세미원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031-775-1834 자연속에서 힐링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서울에서 멀지 않은 양평의 세미원을 찾았다. 추석 지난 후 첫 주말이라 도로나 세미원 모두 여유로워서 좋았다. 입구부터 시작되는 시내와 징검다리 국사원은 우리나라 지도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장독대 분수 홍련지등 큰 연못의 연꽃들은 이미 다 져버렸지만 유상곡수 주변의 수련들은 아직 볼만 하다. 두물머리쪽으로 이어지는 열수주교 정조 임금의 효와 정약용 선생의 지혜를 기리는 배다리 살짝 땀이 나기 시작에서 두물머리 근처의 카페 만경에 올라 팥빙수를 주문했다. 가격이 좀 비싸지만 양도 적지는 않았는데 일반적인 빙수 보다 토핑의 비율이 높아서 시원하지 않고 든든했다. -_- 만경은 1층부터..
연휴에 주말이어서 아침부터 움직였다. 많이 떨어져있지는 않지만 하루 종일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힘든 둘째 날 코스의 첫 방문지는 국립 경주 박물관 국립 경주 박물관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054-740-7500, 7501 확실히 아침이어서 주차 공간도 여유 있고(다 구경하고 나왔을 때는 만차) 사람들도 많지는 않았다. 성덕대왕신종 지탱하는데 문제가 있는지 목 받침이 되어 있다. 기억력의 문제인지.. 고등학교 시절에는 못 봤던 유물들이 많이 보였다. 이제 막 5월이라 더울 정도는 아니었지만 햇빛이 꽤 강했다. 국립 경주 박물관에 설명되어 있는 것과 같이 천마총안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은 재현한 것들이고 실물은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첨성대 근처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연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분황사..
5월 황금 연휴를 맞아 연초에는 해외 여행까지 생각했었지만 치열한 예약 전쟁에서 밀려 해외는 커녕 국내 여행도 반쯤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다 경주쪽에서 의외로 남은 방을 찾아내서 오랜만에 경주를 다녀 왔다. 기차나 버스 여행도 하고 싶었으나 몇 가지 이유로 자동차로 이동했다. 내려가는 길은 막히는 구간이 거의 없어서 휴게소에서 한 번 쉰 것 포함 4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숙소에서 성수기라고 체크 인을 15시부터 받는 바람에 일단 산드레에서 점심을 먹고 불국사로 갔다. 지금은 귀엽기까지한 절 입구의 사천왕들이 어렸을 적에 무서웠던 적이 있었다. 아직도 몇몇 어린이들은 사천왕 앞에서 사진 찍기 싫다고 도망가더라. 아사달과 아사녀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다보탑과 보수 중인 석가탑(무영탑) 관광..
쁘띠프랑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616번지 031-584-8200 오랜만에 바람 좀 쐬자고 나온 곳이 쁘띠프랑스 주말이라 차가 막혀서 이동하는 시간이 더 많다보니 한가하게 쉬는 느낌은 안난다.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매표소는 후문이다. 사진 위치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안내 사진들이 있는데 상당히 프랑스스러워서 자세히 보니 프랑스에서 제공한 진짜 프랑스 사진이었다. 생텍쥐페리 기념관을 나오면 분수광장이 보인다. 분수 주변에는 기념품 판매점, 체험관, 편의점등이 있다. 오르골하우스(좌)와 유럽 인형의 집(우) 오르골하우스안에서는 일정 시간마다 시연을 한다. 쁘띠프랑스에는 홈페이지 메뉴에 나와있는 것 처럼 단순 감상뿐 아니라 체험이나 즐길거리들이 꽤 있다.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으니 동선을 미리 생..
서울 숲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성수1가1동 685)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 번도 못 갔던 서울 숲에 갔다. 10시쯤 도착해서 처음엔 좀 한산했는데 연휴다 보니 오후에는 사람들이 꽤 많아졌다. 허브정원은 인물 사진 찍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갤러리정원 근처에는 이쁜 곳들이 많다. 나비 정원에 좀 더 다양하고 신기한 나비들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서울 숲에서 가장 특별하다고 할 수 있는 사슴 우리 피곤한지 졸고 있다. 태어난지 몇 달 안된 아기 꽃사슴 먹이를 사오지 않아서 서로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습지 생태원 학습장의 초록 복어 5~6cm 정도로 작고 열심히 지느러미를 파닥 거리고 있어서 귀엽다. 처음 지나갈 때는 없었는데 돌아올 때 보니까 분수쇼를 하고 있었다. ..
동학사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462 대전에서 6개월쯤 산 적이 있지만 외부로 나가 보질 못해서 어떤 곳인지는 전혀 모른다. 이번에 대전으로 여행을 가면서 꽃 구경도 할 겸 동학사를 먼저 방문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만개한 벚꽃이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잎이 나기 시작한 것들도 꽤 많다. 그리고 진입로 부터 매표소 전까지 벚꽃이 있고 그 이후로는 거의 없기 때문에 동학사에 들르거나 등산을 할게 아니라면 입장권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꽤 안쪽에 주차를 하는 바람에 가장 절경인 진입로쪽 벚꽃은 나오면서 차 속에서 구경했다. 주차료는 모두 4천원이었으니 입구쪽에 세우고 천천히 들어갔다 나오는게 제일 좋을 것 같다. 가운데 동그란 원이 만들어질 정도로 아름답게 피어있다. 특화 거리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 ..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2012년 10월 1일 ~ 10월 20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항 (041) 672-7644~5 네비에서 꽃지해수욕장 찍고 가다가 백사장항에 들르려고 했는데 그냥 지나치는 바람에 꽃지 해수욕장 - 점심 - 자연휴양림을 거쳐서 백사장항으로 갔다. 대하 먹으러 안면도로 '다미횟집' 대하가 1kg에 3만~4만 5천원까지 있었는데 3만원짜리는 안면도까지 와서 먹는 대하치고는 너무 작더라. 추석때 들어온 것이라는데 주중이고 오후여서 그런지 양도 많지 않고 냉동 느낌이 너무 강해서 사진도 안찍었다. 대하가 새로 들어오거나 주말용 대하가 있다면 좋아질지 모르겠다. 대하, 돌게(박하지) 튀김 많이 담긴 건 1만원, 적게 담긴 건 5천원 점심을 먹은 상태라 배가 불러서 대하, 돌게 반반..
허브 아일랜드 경기 포천시 신북면 심정리 517-2 031) 535-6494 1년 365일 10:00 ~ 22:00 런닝맨에 나왔던 포천 허브 아일랜드를 구경하러 갔다. 혹시나 차가 많이 막힐까봐 일찍 출발했는데 가는 길이나 오는 길이 다 수월했다. (2시간 이내) 입장료는 3,000원 허브 아일랜드는 허브 박물관, 허브 식물 박물관, 향을 파는 마을(향기, 선물, 행복 가게), 향을 먹는 마을(빵, 카페, 갈비), 즐기는 마을, 향과 잠드는 마을(테라피 센터)로 나뉘어 있다. 주차하고 나서 가장 먼저 눈에 띈 잠자리 날개 끝이 검어서 어릴 때 특별히 뭐라 불렀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허브 박물관과 공연장으로 가는 길 해 방향으로는 고개를 들 수가 없을 정도로 햇빛이 강했다. 베네치아 마을에서는 곤돌라를 ..
홍콩 여행 3일차는 홍콩섬 MTR을 이용해서 센트럴역에 내린 후 역에서 이어지는 통로를 따라 IFC몰로 갔다. 휴일 오전이다 보니 사람들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기 꼼수를 쓸 수 없어서 제대로 찾고도 확신이 안섰다. ㅋ 바깥에는 그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오픈 전 한가한 애플스토어는 오픈 후 가장 붐비는 매장중 하나가 된다.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기념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IFC몰이 엄청나게 큰 쇼핑몰(?)이긴 하지만 이미 홍콩 전역이 쇼핑에 특화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할 만한 것들은 적다. 첫 날 이후로는 어딜 가나 봤던 거 또 보는 느낌 3층에 있는 정두에서 가볍게 배를 채우고 미드레벨로 향했다. 최고의 완탕면을 찾아서 정두(正斗) 홍콩 영화를 많이 보지 않아서 영화보다..
마카오는 하루 일정이어서 아침을 먹고 바로 출발했다. 차이나 페리 터미널은 침사추이역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다. 하버 시티와 같은 방향 구룡 공원 모퉁이에는 아랍어가 적힌 건물이 있던데 주변에 아랍쪽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일요일 오전이라 한산한 거리 홍콩은 도로폭도 좁고 차도 많지 않은 편이라 무단 횡단을 흔히 볼 수 있다. 차이나 페리 터미널에 도착 마카오까지 4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멀미를 잘 한다면 미리 약을 준비하는게 좋다. 난 멀미를 안하는 편이지만 몸 상태가 매우 안좋았고 약도 없어서 재빨리 자버렸다. 페리는 꽤 커서 좌석 배치도 넉넉하고 편안하게 갈 수 있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갈 때,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돌아올 때 모두 입국 신고서 작성해야 돼서 매우 귀찮 마카오 버..
구정 연휴에 사람이 엄청 몰릴거라는 여행사 충고에 출발 4시간 전에 일어나서 인천 공항으로 갔다. 리무진 버스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고 공항도 역시 바글바글 했다. 캐세이패시픽의 아점 기내식은 사상 최악이었다. 맛과 향은 좀 다들 수 있다고 치지만 왜 이렇게 짠거야? ㅠㅠ 홍콩에 도착해서 입국 심사 마치고 나오는데까지는 빠른 편이었는데 한국인을 위한 각종 교통편 할인 판매하는 창구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이미 예약을 하고 찾아가거나 자기가 필요한 것을 사면 금방인데 한참 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 시간은 기다린 것 같다. AEL(Airport Express Line) 티켓을 구매하고 Octopus 카드도 사려고 옆을 보니 또 줄이 한참 서있길래 나중에 필요할 때 사기로 하고 AEL 승강장..
지인 결혼식이 있어 부산에 가게 됐는데 오랜만에 부산에 가는 거라 1박을 하며 이런저런 구경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지스타 때문인지 2주 이상 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부산 호텔에 빈 방 찾는게 쉽지 않았다. 지스타 때문이라면 비싼 방이라도 좀 남아있어야 할텐데 그렇지도 않고.. 결국 선택의 여지 없이 코모도 호텔 세미스위트 더블룸으로 예약하고 부산으로 출발~ 코모도 호텔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 743-80 Tel : 051-466-9101 코모도 호텔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운동 좀 될만한 곳에 위치해있다. 한국적 양식이 두드러진 호텔이라 외국인 투숙객들이 많이 보였다. 손님이 어쩔줄 몰라해도 먼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지 않는, 적극적인 친절도는 낮았다. 오래된 호텔이라 낡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걱정했지..
중남미 문화원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302-1 031-962-7171 다녀온지 2주만에 하는 늦장 포스팅 꽤 오래전에 가을 분위기가 멋들어진 사진을 보고 점찍어 놓았던 중남미 문화원 생각보다 거리가 먼게 자주 못 올 것 같아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콤보로 다녀왔다. 주거지 골목을 이리저리 통과해서 들어가기 때문에 잘못 찾아온게 아닌가 착각할 수 있다. 드라마 드림하이에 나왔다는데 드림하이를 본 적이 없다. -_- 내부는 상상외로 넓다. 천천히 둘러보면서 얘기도 하고 먹기도(?) 하면 2~3시간은 쉽게 지나갈 정도 입구에 있는 건 돈키호테? 박물관은 나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구경했다. 당연히 미술관, 박물관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 금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태양 벤치마다 가운데 문양이 달라서 눈여겨..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여름 이야기 2011 Cool Summer Package 워커힐은 벚꽃 구경이나 과거 패키지 등으로 여러번 다녀왔기 때문에 숙박까지 할 필요는 없었지만 패키지가 리버파크 + 풀사이드 뷔페 가격과 많은 차이가 나지 않아서 구매했다. 토요일(16일)은 최종 예약 마감 연락을 받아서 할 수 없이 휴가 쓰고 금요일(15일)로 예약. 산이나 바다가 아니고 도심 호텔안 수영장이라서 이틀 내내 비가 자주 내렸지만 크게 방해되지 않았다. 평일인데다가 주말까지 비가 온다는 소식 덕분인지 고객님은 우리뿐 -_-b 선베드, 야외스파와 같이 있는 성인풀 사람이 많을 때는 선베드도 빨리 선점해야 한다는데 금요일엔 선베드를 이용한 사람도 우리가 유일했다. ㅋㅋ 토요일은 그래도 주말인지라 럭셔리쪽은 거의 다 ..
제주 신라호텔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3039-3 TEL.064-735-5114 관광이 주목적이라면 사실 럭셔리한 호텔은 가성비가 좋지 않다. 어차피 거의 잠만 잘텐데 여러가지 서비스에 대한 비용이 포함된 호텔 숙박비는 낭비다. 그렇기 때문에 호텔에서는 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해줘야 한다. 신라호텔은 높은 건물은 아니지만 해안가 가파른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바닷가 반대편에 있는 입구가 5층에 위치하게 된다. 신라호텔 숙박료가 다른 (이름은 생소한데 몇 성급이라며 선전하는)고급 호텔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기에 최대한 저렴한 객실로 ㅋ 같은 객실이라도 전망이 좋으면 비싸지기 때문에 산 전망 선택 사실 호텔안에서 바깥 볼 일도 별로 없는데 차라리 그 비용을 더 좋..
아침 식사는 호텔 양식 뷔페로 하고 어제 못 갔던 마라도 유람선을 타러 갔다. 예약을 하지 않고 왔다가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제주도에서 다른 것들은 몰라도 배를 탈 때는 대부분 예약을 하는게 좋다. 멀리 보이는 방공호(?)는 일본넘들이 뚫어 놓은 것 유람선 예약이 밀려서 기다려야 한다면 근처 송악산을 오르며 시간을.. 마라도 가는 중에 나타난 돌고래들 여러 마리가 보이긴 했는데 거리가 멀고 어디에서 솓아오를지 알 수가 없다. 마라도에 오르니 다음 배편까지 구경도 하고 식사도 하려면 이용하라며 골프 카트 대여를 하고 있었다. 마라도 크기를 짐작할 수 없고 많이 걸을 수 없어서 대여 금새 반 정도를 내려왔다. 마라도에서만큼은 최고의 운행 수단 대한민국 최남단! 그 뒤쪽에 있는 기념 사진 많이 찍는 장군..
재빠른 사람들 덕분에 겨우겨우 비행기를 예약했고 이른 아침 제주도에 도착했다. (3시간밖에 못자서 여행의 시작을 '피곤함'으로 장식) 아침 식사를 하기엔 조금 이른 것 같아서 먼저 공항에서 가까운 용두암을 찾았다. 제주시 관광 안내도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이 꽤 있었다. 제주도 관광지들을 돌 다 보면 무슨무슨 형상을 하고 있어 뭐뭐다라고 설명해 놓은 것들이 종종 있는데 솔직히 '아 정말 그렇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용두암은 그나마 나은 편 용두암에서 멀지 않은 곳에 구름다리가 있었다. 바닥까지 보이는 제주도의 맑은 물에 놀랐다. 신현대식당에서 아침을 배불리 먹고 한라생태숲으로 갔다. 날씨가 좋고 시간도 넉넉했다면 충분히 반나절 코스는 될 수 있는 곳이었다. 한라생태숲 다음 장소는 마라도였..
2천 그루 은행나무… '비밀의 숲'이 다가오다 기사나 여러 블로그에서 본 사진들도 멋졌지만 숲의 사연도 애틋한(?) 은행나무숲을 찾아갔다. 기사 내용처럼 내비게이션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식당을 찍고 갔다. 56번 국도를 타는게 지름길이라고 해서 잘 가려나 싶었는데 그건 내비게이션이 잘 해줬다. 짧은 사이에 소문이 퍼져서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오전 7시가 약간 넘어서 출발했는데 남양주 - 설악 구간에서 많이 막혀서 10시 30분쯤 도착했다. 우리나라엔 부지런한 사람들이 참 많다. 나름 개장 30분밖에 안됐는데 초입부터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곳은 사유지이므로 평상시엔 출입금지 이번주에 바람이 많이 불어 잎이 많이 떨어졌다고 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정말 많이 떨어진 나무는 거의 잎이 남아있지 않았다. 비까지..
오키나와 나하시의 산성, 슈리성(首里城, 수리성) Google 지도 마지막 날은 오전밖에 시간이 없고 렌터카 반납까지 해야 해서 일찍 움직였다. 리조트에서 멀지 않았기 때문에 8:30쯤 도착했다. 입구에 있는 슈리성 안내도 환영한다는 의미의 간카이몬(歓会門) 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왼쪽 측면만을 통하는 느낌이었다. 스이센몬(瑞泉門) 길 옆으로 류큐 국왕의 즉위를 선언하기 위해 세워진 비석들이 있다. (冊封七碑) 난덴(南殿), 반도코로(番所) 세이덴(正殿) 공사중이었지만 어차피 난덴, 반도코로에서 이어지는 옆길을 통해 내부를 관람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내부엔 특별히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고 사진 촬영 가능 구간과 불가 구간이 나뉘어 있었다. 정월 의식 왕 즉위식 슈리성에서 내려다 보는 나하시 전경 마지막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