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멕스 플레티넘 카드 회원을 위한 더 센츄리온 라운지가 세계 여러 곳에 있지만 북미 등 먼 곳 위주로 있어서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정작 미국에 갔을 때도 터미널이 달라서 그냥 델타 라운지를 이용했었고...그런 면에서 홍콩 공항의 더 센츄리온 라운지는 접근성이 좋다. 동반 1인까지 입장 가능미국 발행 카드와 한국 발행 카드의 혜택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가지 수는 많지 않지만 기내식을 대신하기에는 충분했다. 계속 리필되는 따뜻한 음식들이 여럿 있어서 좋았다. 시그니처 칵테일 Blue Door당연히 파란색을 기대했는데 아니었다.위스키와 럼 조합으로 술기운이 금방 올라서 딱 한 잔에서 스톱했다.우리나라 라운지는 음식의 종류와 질이 좋은 라운지의 기준이 되는 편인데해외 라운지는 바..

나라로는 3번째, 디즈니 테마파크로는 7번째인 디즈니랜드 홍콩을 방문했다.디즈니랜드 홍콩은 작고 사람들이 덜 붐빈다는 후기가 많았는데공홈의 달력을 보고 성수기 여부를 판단하는 게 더 정확한 것 같다.12월 중순이 극성수기는 아니었지만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어트랙션들이 꽤 있었다. 오픈 후에 도착해서 앞에 사람들이 얼마나 줄 서 있었는지는 못 봤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파에 살짝 걱정이 됐다. 다들 입장하기 바쁠 때 인증샷을 찍는 게 더 여유롭게 찍을 기회일 수도? 입구 근처의 거대한 트리저녁에 점등식이 예정되어 있다. 디즈니랜드의 상징인 신데렐라의 성 밤이 되면 펼쳐지는 불꽃놀이 '모멘터스' 때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면 2시간 전부터 와있어야 한다.식사가 포함된 불꽃놀이 명당 상품도 있는데 작년엔 하지 ..

호텔을 란타우 섬에 있는 The Silveri Hong Kong-MGallery로 옮겼는데홍콩 섬에 한 가지 볼 일이 남아서 잠깐 다녀왔다.그 볼 일이란 로스트 구스 먹어 보기 미슐랭 1 스타의 감패 거위구이(甘牌燒鵝, Kam's Roast Goose) 11:30 오픈에 11:30 도착했지만 줄이...40분 정도 기다려봤지만 2시간 안에 입장 불가능할 것 같아서 Dennen이 찾아둔 다음 후보지로 이동했다. 역시 미슐랭 1 스타 경력이 있는 융키 레스토랑(鏞記酒家 Yung Kee Restaurant) 웨이팅이 없다! 감패와 비교되는 식당 외관 가격이 좀 더 비싸도 줄 오래 서기 싫고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 넓은 걸 선호한다면 좋은 선택 계절 채소 볶음(清炒時蔬, Stir-fried Seasonal Vege..

둘째 날에는 Monster Building이라고도 불리는 익청빌딩(Yick Cheong Building, 益昌大廈)에 갔다.일찍 가야 사람이 적을 것 같아서 MTR을 탔고 10시 좀 넘어 도착했다. 날씨도 맑고 건물도 예상보다 더 화사했다. 여러 각도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인물 사진은 대부분 계단 쪽에서 찍는데주변에 서성거리는 사람이 끊이지 않아 단독샷을 찍기는 쉽지 않다. 돌아올 때는 홍콩 섬 구경을 위해 트램을 탔다.운 좋게 2층 맨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지하로 다니면 볼 수 없는 것들을 즐기며... 트램에서 내린 뒤 인증샷(크리스마스 분위기라 선택) Dennen이 에그 와플을 먹어보고 싶어 했는데 완차이에서 발견한 Mammy Pancake 오리지널 맛으로 먹어봤는데 모양이 특이하고 ..

식당 선택에 있어 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일단 후보에서 탈락시키는 편이다.그러다 보니 노포에 가거나 길거리 음식을 먹는 경우가 별로 없다. 애문생도 그런 면에서 갈까 말까 고민했던 곳인데감자 러버로서 소고기 감자 볶음의 감자 극찬 후기들은 날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들었다.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현지인 맛집에서 한국인 맛집이 됐지만여전히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많아서 퇴근 시간 이후가 되면 대기가 길어진다.인터넷에 널리 퍼진 정보대로 THE GULU 앱으로 미리 줄 서기를 하는 게 좋다.(앱 설치하고 Oi Man Sang 검색 후 인원수에 맞는 대기표 발급)도착하기 10분 전에 대기표를 받았더니 5분 만에 차례가 와서 대기표가 취소 됐고다시 재발급을 받았을 땐 오픈런한 사람들로 꽉 찬 시점이었는지도착하..

수년 전 출장 왔을 때는 뭐가 좋은지도 모른 체 지나쳤던 호텔인데(조식이 좋았었나 정도)Fine Hotels + Resorts® 찬스를 쓸 수 있어 하루만 이용했다. FHR의 '가능하면' 베네핏은호텔 멤버십의 '가능하면' 베네핏보다 제공되는 확률이 높은 느낌이고조식 및 USD 100 식음료권과16:00 레이트 체크아웃 보장은 FHR의 존재 이유라 할 수 있다. 여기에 그랜드 하얏트 홍콩은그랜드 클럽 액세스까지 추가돼서 다른 호텔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랜드 하얏트 홍콩 로비의 거대한 트리 점심에 미드레벨에 갔다가 애프터눈티를 위해 호텔로 복귀 그랜드 클럽은 엘리베이터로 30층에 내려서 계단을 통해 31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미식의 도시라 클럽 라운지에서 많이 먹으면 본격적인 식사에 방해가 되므로 간단하..

12월에 다녀온 오랜만의 홍콩 여행첫 여행 때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고구룡반도에 비해 홍콩 섬의 비중이 낮었던 것이 아쉬워서 다시 찾게 됐다. 제주항공의 특가가 나와서 즉흥적으로 예약하긴 했다.마침 새로운 기내식 이벤트가 있어서 응모했는데 당첨 불닭 자이언트 핫도그(구매 시 9,000원)를 받았다.사실 메뉴명만 보고 매운 핫도그려니 했는데 예상과 달라 놀랐다.매운 강도를 조절할 수 있게 소스를 별도로 준 것은 좋은데하나의 소시지가 아니라 미트볼, 감자볼의 반복이라 떨어지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고결정적으로 데워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차갑다.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것처럼 감자볼의 사각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밤 비행기여서 잠만 잘 호텔로 가성비 좋은 더 하버뷰를 예약했다. 위치도 좋고 뷰도 좋다.다음 ..

벳푸에서 후쿠오카로 이동 후 귀국 편 시각까지 여유가 있어서하카타역에서 시간을 보내다 닭요리를 먹으러 하나 미도리에 갔다. 미즈다키 레스토랑 하카타 가미토리(하카타역 치쿠시구치점) 미즈다키는 후쿠오카의 향토 음식으로 유명한데 메인 요리만 보면 우리나라 닭한마리와 비슷해 보인다.미즈다키만 단품으로 제공하는 식당도 있겠지만우리는 하나 미도리에서 코스 요리 형식으로 먹어보기로 했다. 오픈런우리 말고 한 팀 더 있었다. 종업원이 닭기름 걸러내는 국자 사용하는 걸 보고 따라 해 봤는데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해 보였다. 하이볼은 두 가지 종류가 있어서 비싼 걸로 주문했는데 맛없었다.다이코쿠야에서 처음 먹어 본 이후로 맛있는 하이볼을 찾을 수가 없다. 華コース / Hana course 주문 요리가 나올 때마다 하나하나..

조식 후 스기노이에서의 마지막 온천욕 스기노이에서의 전망은 참 괜찮다.날씨가 맑아서 지옥 온천 부근까지 보인다. 벳푸역 방향은 바다까지 보여서 더 좋다. 셔틀을 타고 벳푸역으로 이동해서 두 번째 호텔로 향했다. 온야도 노노 벳푸(御宿 野乃別府)시기노이나 온야도 노노 둘 다 1, 2순위로 추천할만한 호텔인데식사냐 위치냐의 기준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을 것 같다. 벳푸역에서 체감 1분 거리 입구는 료칸 분위기가 난다. 나는 다다미방을 선호하지만 호텔 전체에 다다미가 깔려 있는 것은 반대한다.땀에 절어 들어온 앞사람의 발자취를 따르는 걸 좋아할 사람이 있을까? 체크인 시간 전이라 짐만 맡기고 밖으로 나왔다. 먼저 가까운 토키와(Tokiwa) 백화점에 갔는데큰 도시의 백화점에 비하면 완전 소박해서 다양함이나..

오이타현의 명물 중 하나가 토리텐인데많이 알려져 있는 치킨 가라아게와 구별되는 닭튀김 요리이다.전분 가루만으로 튀기는 가라아게와 달리토리텐은 밀가루와 달걀 반죽 같은 튀김옷을 입히고 튀겨낸다. 이미 스기노이 호텔에서 치킨 가라아게와 토리텐을 나란히 붙여놔서 제대로 시식해 봤는데원조도 궁금해서 찾아갔다. 토요켄(東洋軒) 벳푸역에서 버스로 20분 정도 떨어져 있고 5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도 30분 웨이팅을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토리텐뿐 아니라 전용 간장, 닭껍질 튀김도 판매한다. 멜론 소다 피처 JPY 633 토리텐은 벳푸의 많은 음식점에서 팔고 있고 가정식 반찬처럼 등장하지만의외로 토요켄은 중식당이다.토리텐외의 메뉴들도 맛있다고 해서 최대한 다양하게 먹어보려고 세트 메뉴로 주문했다. 팔보채와 탕수육..

소무리(そむり, Somuri) 벳푸 본점 한우에 등급이 있고 그 등급도 세세하게 나눠 넘버 9까지 있듯이일본 와규에도 지역적으로 유명한 품종(분고규)과 브랜드(오이타 와규)가 있다. 소무리는 오이타현의 흑우인 분고규중에서도 4등급 이상인 오이타 와규를 사용하는 곳이다. 구글 지도 기준 벳푸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 런치 메뉴의 가격이 합리적이다.다만 런치 메뉴의 스테이크는 어떤 소고기라는 표시가 없다. 정식 스테이크 메뉴에는 분고규 표시가 있고 120g에 JPY 8,000이 넘기 때문에(심지어 온라인몰의 분고규 정육도 JPY 7,000을 넘음)런치 메뉴 스테이크가 동일한 품질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렵다. 분고규 인증점 태블릿 메뉴에 한글 지원 핑크빛 분고규들 나는 햄버거 스테이크와 오므라이스 중 고민하다 오므..

첫날은 오후 비행기에 기차 타고 벳푸에 와서 호텔로 이동 후 저녁 먹고 온천 갔다 온 일정이라[1-2]부터 시작하는 벳푸 여행 스기노이 호텔우리는 조/석식이 포함된 소라칸으로 예약했다.니지칸이나 나카칸에 비해 최근에 지어졌고(2023) 식당도 좀 더 나은 것으로 알고 있다.첫날 셔틀이 끊긴 시각에 벳푸에 도착해서 택시를 탔는데기사에게 스기노이로 가자고 하니 뷔페가 훌륭한 곳이라고 해서 더 기대가 됐다. 스기노이 호텔은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지만 셔틀이 있고규모가 엄청나게 커서 작은 호텔에서는 즐길 수 없는 시설들이 많다.고지대라 전망도 굳 조식은 전 날 석식에 폭식을 하다 보니 편안한 하루의 시작을 위해 두 번 정도만 먹었다.석식 사진은 테라스 쪽이 너무 어두워서 찍지 못했다. 기억에 남는 가장 큰 두 ..

부모님 생신을 맞아 워커힐 멤버십 할인 찬스를 사용했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12시 오픈이라 로비에서 기다렸다. 메뉴는 진계도 셰프 스페셜 기본 제공 밑반찬 조리장 특선 전체오른쪽부터 왼쪽순으로 먹으면 맛있다고 동충하초 대게 해호츠 찜해호츠는 상어 지느러미를 뜻하며 그동안 수프 형태로만 먹어 봤고 큰 덩어리는 처음이었다.동충하초와 해호츠 둘 다 식감은 좋았는데 무슨 맛인지는 잘 모르겠어서 소스 맛으로 먹었다. 옥룡해삼접시가 워낙 커서 해삼이 작아 보인다.코스 메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소스였다. 돼지고기를 곁들인 홍콩식 랍스터 찜위에 올려진 돼지고기와 채소는 좀 짜다. 사천식 생화조 한우구이부드러운 한우와 진한 버섯, 고추 튀김까지는 사천의 느낌이 안 들었는데중간 위에 보이는 녀석은 강렬했다. 브로컬리..

지난 9월 가까운 곳에 바람 좀 쐴 겸 찾아갔던 서종 벨기에 빵집빵집이지만 브런치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예약 후 방문했다. (예약 필수) 평일에도 늦게 가면 빵이 품절되는 경우도 있다는데 주말엔 오히려 한가한 느낌이었다. 종류나 수량이 많지는 않다. 고기빵이 특이했지만 우리는 통곡물 식빵과 소금빵을 구입했다. 빵 구매하는 곳에도 테이블이 몇 개 있지만 브런지는 오른편 채광 좋은 곳에서 먹었다. 구운 채소 샐러드, 라페 샐러드마지막까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아마도 통곡물 식빵, 벨기에 우유 식빵, 올리브 치아바타 메리 미 치킨청혼할 때 만들어 먹는 요리라고 한다.서빙과 동시에 덜어주셔서 온전한 사진을 찍을 틈이 없었다. 파피요트메인 요리는 예약할 때 고를 수 있는데 고기 요리와 생선 중 생선을..

10년 만에 모니터를 교체했다.PG279Q가 아직 현역으로 충분하지만 울트라와이드를 써보고 싶었다. MAG 341CQP QD-OLED 27인치 QHD에서 34인치 Ultra WQHD로의 변경이라세로 크기는 거의 동일하고 가로로 많이 커졌다.원래 38인치를 더 관심 있게 봤었는데 마음에 드는 제품이 나오질 않았다. MSI의 게이밍 모니터는 세가지 라인이 있다.MSI Enthusiast Gaming (MEG) : 플래그십MSI PERFORMANCE GAMING (MPG) : 퍼포먼스MSI ARSENAL GAMING (MAG) : 메인 스트림 그리고 라인별로 34인치 Ultra WQHD QD-OLED 제품이 하나씩 있다.Amazon 최저가 기준MEG 342C QD-OLED : $1199.99 / 160만 원M..

처음에는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를 예약했다가근처에 평이 좋은 스테이크하우스가 또 있길래 취소하고 다녀왔다. 미국 여행 중에도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는 한국에 있다며 뉴욕 스테이크 'Benjamin Prime'에 갔었는데정작 한국에 돌아와서 가본 적은 없다. 잠깐만 걸어도 너무 더운 날이었다.2층까지 이어진 대문이 인상적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했고For Two는 포터하우스가 700g이라 조금 아쉬울 것 같아서 800g인 Edition Set을 선택했다.15% 할인된 가격이었는데 무슨 이벤트였는지는 모르겠다. 탄산수 또는 미네랄 워터 부드러운 빵(브리오슈)과 딱딱한 빵(바게트빵) 베이컨,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곁들인 신선한 로메인 샐러드 볼트 시그니처 베이컨과 계절 야채베이컨이 상당히 두꺼워서 삼겹살 먹는 기분이 ..

6월에 부산으로 호캉스를 다녀오면서 차이나타운에 들렀다.전에 신발원에 갔었으니 이번에는 마가 만두에 가보기로 했다. 평일 11시 좀 넘은 시각이었는데신발원은 이전보다 더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았다.그냥 다른 곳 가고 싶어질 정도 마가 만두도 밖에 의자가 있는 걸 보면 대기 줄이 생기나 보다. 처음에는 빈자리가 없었는데 몇 분 안 돼서 자리가 났다. 마가 만두에서 만두 말고도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오이 무침과 달걀국이다.오이 무침은 단무지보다 느끼함을 잘 잡아줬고 달걀국은 속을 따뜻하게 해줬다. 군만두 8,000원 언제 봐도 먹음직스러운 수제 군만두의 비주얼 마가 만두의 특징은 육즙(이란 표현을 매우 싫어하지만)이 풍부하다는 것이다.마치 소롱포처럼..그래서 한 입에 넣어버리면 홀라당 데일 수 있다. ..

철원에 있던 유명 냉면집 평양냉면 철평이 분당에 율평 평양냉면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빠르게 입소문을 타는 중 주차장이 있지만 몇 대 못 세우고 직접 주차해도 2,000원 주차 관리비를 받으니붐빌 시각이면 주변 공영 주차장을 찾는 게 나을 수 있다. 테이블은 10개 이상 있었고 실내가 밝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로봇이 서빙한다.하지만 로봇과 직원이 항상 같이 다니고 있어서 물어보니 로봇이 너무 느리다고 밑반찬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인지 소량으로 제공된다.사진은 1인 접시가 아니라 3인일 때 나온 양이다. 서리태 콩국수 15,000원서리태와 메밀면의 조합으로 고소함이 증폭됐다. 평양냉면 15,000원한우 1++ 암소 육수얼마 전 교동면옥 육수가 을지면옥과 비슷했다면 율평의 육수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찾아보게 된 냉면 맛집가까운 거리에 평이 좋은 교동면옥이라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다.이름이 같은 교동면옥 체인이 있지만 그곳들과 무관 11시 30분 좀 넘었는데 시각이었는데 자리가 없어 조금 기다렸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49회 주문은 키오스크로 했고주말이어서 그런지 타임 알바가 있어서 서빙 셀프는 아니었다. 한우 육수를 사용하지만 착한 가격한우국밥도 유명하지만 아무래도 쌀쌀한 날씨에 어울릴 것 같아 제외했다. 물냉면소문과 같이 사리가 추가된 듯한 양이라 든든하다.면의 메밀 함량이 높아서 끊어 먹는 재미는 덜하지만 편하게 먹을 수 있다.육수는 을지면옥처럼 깔끔하고 슴슴한 맛이다. 물냉면은 뺏어 먹을 생각으로 나는 비빔냉면을 주문했다.비빔냉면이지만 별도의 육수 외에도 육수가 어느 정도 ..

싱가포르 마지막 날만다린 오리엔탈에서 조식을 먹고 잠시 쉬다가 래플즈 호텔로 갔다.(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움) Raffles Hotel내부 외부가 다 하얀색이어서 깔끔해 보인다. The Grand Looby는 십(十) 자 형태로 되어 있고테이블 간격이 넓으면서 천정도 높아서 조용하게 즐길 수 있었다. 12시 전이었지만 애프터눈 티 주문Chocolate Afternoon Tea 2인 SGD 196 Maori Blue SGD 10, Gyokuro Kyoto SGD 10차를 따르지도 않고 식기 사진만 찍는 못된 버릇 초콜릿 애프터눈 티여서 거의 초콜릿 위주로 나오나 싶었는데 적절하게 섞여 나왔고 맛있게 잘 먹었다. 오후에는 아랍 스트리트에 갔다.리틀 인디아도 가면 좋았겠지만 MANAM에서 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