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화이트데이 쿠키를 구을 때는 사탕을 녹여서 사탕 쿠키를 만들었는데 보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먹기엔 불편한 것 같아서 이젠 안넣기로 했다. 대신 쿠키의 종류를 늘리고 사탕은 사서 추가 그리고 까르보나라 만들기 압구정에 있는 몰토에서 크림 없이 계란 노른자로 맛을 낸 정통 까르보나라를 먹어 본 후 레시피들을 보니 의외로 간단해 보여서 도전 대략 이런 재료들 계란 노른자에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를 갈아 넣고 (계란 노른자는 사람 수 +1 이라는데 1인분으로 하나는 아쉬울 수 있고 둘은 많을 수 있으니 취향대로) 통후추도 조금 갈아 넣은 후 잘 섞어준다. 베이컨은 주문할 때 두툼한(스테이크) 것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얇은 것을 사용했다. 면이 익으면 소스와 함께 잘 섞어서 마무리 마지막 소스에 비벼줄 때 불..
오랜만의 요리 시간 1. 찌고 굽기만 하면 완성 2. 저렴한 가격 이마트에 들러 11,800원짜리 활 랍스터 두 마리를 데려왔다. 귀여운 눈동자 ioi 이유는 생각나지 않지만 배가 하늘로 가도록 놓고 쪄야 된단다. 물로만 하지 않고 물과 맥주를 1:1로 섞으면 비린내를 제거해준다고 해서 그대로 실행 오픈에 두 마리를 한 번에 넣을 수가 없어서 한 마리만 버터구이를 하기로 했다. 그냥 먹기로 한 녀석은 알이 꽉 차있었다. 버터가 많지 않아서 살짝만 두르고 치즈 다량 투하 버터구이 랍스터 완성
Dennen이 사다 준 실리콘 링 세트 내가 하트 모양 계란프라이 틀에 관심을 보이기는 했지만 이걸 꼭 내 선물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었는데.. 구성은 매우 알차다. 국내에서도 다이소등에서 하트 모양 틀을 봤지만 별모양이나 계란말이용 틀 + 뒤집게까지 같이 있는 구성은 못 봤다. 다만 계란말이용 틀은 작은 편이라서 둘이 먹으려면 2~3번은 만들어야 할 것 처럼 보였다. 첫번째 시도로 별 선택 계란이 틀을 채우기에 넉넉한 양이 아니기 때문에 굳어지기 전에 열심히 구석구석 펴줘야 하는데 늦었다. 일반적인 계란프라이를 만들 때 보다 조금 낮은 온도일 때 투하해서 모양을 잡고 타는 것만 조심하면 보기 좋게 나올 것 같다.
메인 재료인 안심 동네 마트에는 등급이 높은 고기를 찾기 힘들어서 스타슈퍼에 갔었는데 한우는 1++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 없이 데려왔다. 얼마 전 코스트코에 가서 스테이크 숙성시킬 때 쓸 와인으로 추천 받아 가져온 와인 처음에는 '스테이크가 별건가 그냥 적당히 구우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었다. 와인 숙성 시간은 30분 ~ 반나절까지 다양 달구어진 프라이팬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기는 굽기전 30분 정도 상온에 방치 앞, 뒤, 옆을 강한 불에 1분 정도 구워서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약한 불로 기호에 맞게 마무리 프라이팬에 주름이 있다면 십자(+) 모양이 생기도록 구우면 보기 좋음 다 구워졌으면 레스팅(굽느라 가운데로 몰린 육즙을 다시 잘 퍼지게)..
2012년 12월 24일 by Dennen 작년에는 내가 간편 조리식으로 준비했었는데 올해는 Dennen이 대대적으로 준비했다. 메인급 요리들과 푸짐한 양 덕분에 마지막 케이크 먹기가 버거웠을 정도 햄버거 스테이크 둘은 보통, 나머지 둘은 치즈를 섞었다. 몇 일전에 미리 한 번 해서 먹어봤었는데 이번이 더 맛있게 잘 됐다. 또띠아 피자에는 처음으로 추가되는 게살 토핑 또띠아는 코스트코에서 40장짜리를 사서 잘 먹고 있다. 자비 없는 토핑 폭격 게살과 새우를 해동하고 조금 건조시켰어야 하는데 바로 올리고 구웠더니 물이 생겨서 두 번 구웠다. 토핑은 적당히.. ㅋ 삶은 고구마에 아몬드 슬라이스, 크린베리를 넣고 치즈와 함께 녹여낸 요리 여기까지 먹고 나니 정말 배가 불렀지만 그냥 지나갈 수 없는 후식 타임 ..
2012년 12월 21일 by Dennen 이름이 좀 이상한데 닭안심을 사용한 닭갈비 스타일의 요리다. 사실 다른 고기들과 다르게 '닭갈비'에는 갈비 부위만 들어가는게 아니니까.. 양배추는 따로 삶아서 먹고 있는 것도 있고 해서 보라색으로 준비했다. 푸짐하게 양념한 닭안심 음식점에선 껍질 덩어리등 버릴 것을 섞어놓는데 이건 조금도 남길게 없다. 보면서 '어.. 이거 양이 상당하네'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폭풍 흡입 2/3쯤 먹고 밥 비벼 먹고 나머지는 다음 날 반찬으로 먹었다.
지지난 주 빼빼로데이를 위해 DIY 물품들을 구입했다. 인터넷에서 몰드와 초코펜과 롱스틱을, 근처 제과 제빵 도매상에서 나머지 초콜릿과 짤주머니를 사왔다. 보통 많이 하는 퐁듀(처럼 초코 바르고) & 초코펜 & 장식은 제대로 못하면 번거로우면서도 성의 없어 보일 수 있어서 몰드와 초코펜만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결정 초코펜은 50도 정도로 중탕해서 사용한다. 빼빼로와 관계 없지만 알파벳 몰드도 유용할 것 같아서 이번에 같이 샀는데 확실히 쉽고 잘 나온다. 빼빼로용 몰드에는 사진 처럼 초코펜 작업을 하고 다크 초콜릿을 부어서 굳히면 된다. 하지만 결과는 망~ ㅠㅠ 흰색과 검은색은 많이 쓸거라서 짤주머니로 작업을 하고 나머지만 초코펜으로 했는데 막상 해보니 짤주머니로 미세한 작업을 하는게 초보가 하기엔 너무 어..
대부분의 여자들은 사탕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탕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초콜릿등을 더 좋아한다. (상술에 놀아나는 것이긴 해도) 화이트데이는 어쨋든 사탕을 주는 날이라 뭘 만들까 고민하다 사탕 쿠기를 만들기로 결정. 여러가지 색을 위하여 사탕은 캐빈디쉬 혼합 과일맛으로 어렸을 적 사탕중에서는 제일 맛있게 먹던 브랜드다. 쿠키 재료는 박력분 100g, 슈가파우더 40g, 버터 40g, 계란 노른자 1개 박력분을 채로 거른 후 다른 재료들과 잘 반죽하고 냉장고에서 한 시간 4~5mm 두께로 찍어낸 뒤 가운데에 사탕 반 개씩 대부분의 레시피들이 180도에서 10~12분 정도 구우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홀랑 태웠다. 미니 오븐이라 제대로 조절이 안되는 건지 10분이 되기도 전에 사탕은 끓고 쿠..
2012년 1월 8일 by Dennen 올해는 기념일이 주중에 있어서 주말 저녁에 대신 했다. Dennen의 뭐 만들어주냐는 물음에 쉽게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힘들지 않을 것 같으면서 집에서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고추잡채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재료를 준비하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양념과 소스들을 대거 정리했다. 굴소스도 두번째 쓰는 건데 다음 달이면 유통기한 끝. ioi 고추잡채는 Dennen이, 꽃빵은 내가 준비하기로 했다. 대부분 평범하게 찌고 몇 개는 튀겨봤다. 보통 꽃빵 튀김은 연유와 함께 디저트로 나오는데 에어프라이어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 그렇게 해서 준비된 꽃빵들 이번에 만든 고추잡채는 파프리카, 특히 노란색 파프리카가 들어가서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초록색 피망만 쓰거나 빨간..
사기는 3월에 사서 그 동안 비빔냉면, 물냉면 모두 먹어봤었는데 오늘은 마침 열무도 있고 해서 열무 냉면으로 만들어봤다. G마켓 푸드데이에 올라왔던 것을 주문 했었다. 3월에 받은 비빔냉면 5인분, 물냉면 5인분 준비물은 물냉면 2인분 ㅋ 적당한 크기의 냉면 그릇이 없어 큰 그릇에 2인분을 함께 담았다. 대충 삶다 보니 반숙이 된 불쌍한 계란. 라면 덜어 먹듯이 덜어서 먹는다. -_-/ 전에 물냉면 재료만 가지고 먹었을 때 보다 열무를 넣고 먹으니 정말 확실히 맛있었다. 김치는 느끼함을 없애는 데에만 좀 먹지 다른데 올려 먹는걸 싫어하는데 새로운 세계를 접한 느낌?
어렸을 적 사진을 보고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어머니를 졸라 맛봤던 추억의 핫케이크를 마침 집에 있길래 만들어봤다. 물론 옛날에는 사진과는 전혀 달라서 실망한 기억만 남아있지만.. ㅋ (두툼한 케이크와 버터, 시럽등은 어디가고 얇은 전 같은 느낌 -_-) 사용될 재료들 믹스에 포함된 시럽도 적은 양은 아니지만 별도의 메이플 시럽도 준비. 계란 1개와 우유 100ml를 넣고 믹스 150g와 함께 열심히 저어준다. 중간불로 데우다 후라이팬을 식힌 후 약한 불로 굽는데 2~3분쯤 돼서 기포가 올라오는게 보이면 뒤집어 준다. 뭐 대충해도 잘 되는듯 하다. 버터와 시럽으로 마무리 과거에 먹었던 핫케이크에 비하면 룩이나 맛이 한층 괜찮았다.
2010년 4월 5일 by Dennen 드레세 누아제트 헤이즐넛 크림과 구운 헤이즐넛이 들어가 향이 좋다. 견과류가 섞인 초콜릿은 쉽게 질리지 않고 손이 가는 것 같다. ㄷㄷ 잔두야 슬라이스 아몬드와 피스타치오, 말린 크랜베리등이 들어갔는데 크랜베리는 확실히 씹히는 맛이 있는 반면 좋아하는 피스타치오는 있는 줄도 모르고 먹었다. 맨날 피스타치오'맛'만 먹어봤으니.. 모카 봉봉 전에 나도 초콜릿을 만들어보긴 했지만 잘 안돼서 그냥 꾹꾹 짜서 굳힌 후 먹었는데 이렇게 제대로 만드는건 하루 아침에 될 일이 아니다. 마블링 초콜릿 길리안 스타일인데 내가 봤던 길리안 초콜릿은 조개류만 있었고 여긴 좀 더 다양한 모양이 있다.
1년에 몇 번 안하는 요리 시간. 만드는 방법이 쉬워야 한다는 대전제하에 유부초밥을 선택했다. 320g이 4인분으로 총 8인분. 초특가 기획행사에 팔랑팔랑~ 기본적으로 유부초밥 재료만 가지고도 완성은 할 수 있지만 맛있게 하려면 몇 가지 더 넣는게 좋다고 해서 준비한 청주, 옥수수, 참치, 당근 추가된 재료 역시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손이 덜 가는 것만 골랐다. 유부초밥 재료안에는 유부와 조미볶음, 새콤달콤 소스가 있다. (2인분 단위) 밥은 고들고들하게 해야 한다며 밥과 물의 양을 같게 하고 청주와 다시마(없어서 패스)를 넣으라고 했는데 물의 양이 너무 적었는지 심하게 고들고들했다. ioi 추가 재료중 있는 줄 알았던 양파도 넣으려고 보니 없어서 못 넣었다. ㅋ 당근을 적당히 볶다가 수분과 기름을 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