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들꽃수목원경기 양평군 양평읍 수목원길 16031-772-1800 지난... 4월코로나 때문에 너무 집에만 있는 것 같아서 근교로 나가봤다. 사계절 썰매장의 레일 썰매 타는 곳이 사람이 가장 몰려있지만 그나마도 대기 없이 탈 정도로 한가했다. 4월인데도 곳곳에 크리스마스가 연상되는 장식이 눈에 띈다.지저분하지 않아서 방치됐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다. 화려하고 다양한 꽃들이 많았고시든 꽃이 별로 없어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았다. 포토 스팟에는 조화가 있기도 하다. 마침 물을 주고 있어서 햇빛에 반짝반짝 지금은 어떨지 궁금한데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 사람들 많지 않고 여유롭게 휴식하고 오기에 참 좋은 곳 같다.
여행을 다녀와서 빠르면 1주 이내, 늦어도 한 달 안에는 포스팅을 시작하는데 세부는 사진도 많이 찍지 않고 코로나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넉 달이 지나버렸다. 세부는 밤 비행기 노선이 많다. 출국은 여유롭지만 도착 후 일정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피로도에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 3박 5일의 짧은 일정이었고 오로지 고래상어를 가까이에서 직접 보겠다고 간 여행이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긴 했다. 도착해서 마사지를 받고 잠시 수면을 취하는 0.5박 상품을 알고 있었는데 그냥 공항에서 버티다가 고래상어를 보러 가기로 결정한 것이 고생의 시작이었다. LCC보다 1시간쯤 일찍 도착하는 대한항공이라 버텨야 할 시간이 더 길었고 공항 안은 시끄러워서, 밖은 덥고 습했기 때문에 버티기가 무척 힘들었다. 여행..
마카오에는 많은 럭셔리 호텔들이 있고카지노 덕분인지 숙박이나 식사, 서비스가 저렴한 편이어서 호캉스로 인기가 많다.그중에서 JW 메리어트는 어마어마한 그랜드 덱도 이용할 수 있어서물놀이를 염두에 둔다면 1순위로 꼽힐 수 있다. JW 메리어트 마카오(澳门 JW 万豪酒店) 건물은 세 개지만왼쪽에 리치 칼튼과 JW 메리어트,위에 반얀 트리와 오쿠라,오른쪽에 캘럭시까지 총 5개의 호텔이 있다. 이규제큐티브 킹 룸(Executive King)체크인 할 때 럭키하다고 해서 와보니 전망이 거의 최고인 방이었다. 거실쪽 유리는 스위치로 투명 ↔ 불투명 토글 우리 방과 바로 옆 방 정도가 정중앙 전망인 것 같다. 야경 불빛도 꽤 늦은 시간까지 번쩍번쩍 각각 호텔 앞의 전용 풀과 중앙의 공유 워터파크(?)인 그랜드 덱 갤..
둘째 날은 아침을 먹고 바로 리츠린 공원으로 갔다.오후가 되면 역광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기 때문이다. 리츠린 공원(栗林公園) 미슐랭이라고 하면 식당만 생각했었는데 리츠린 공원도 미슐랭 가이드 그린 3 스타를 받은 곳이다.우린 북문 쪽으로 입장해서 정문(동문?) 쪽으로 이동했다. 우연히 오리 가족을 봤는데 그날 저녁 TV에 나왔다.오랜만에 태어났다고 했던가? 그늘이 많지 않아서 여름엔 무척 더울 듯 커다란 자라와 잉어 구 히구라시테이는 특정 기간에만 오픈되는 것 같았다. 기쿠게쓰테이(掬月亭)사방으로 전망이 좋고 시원하게 트여있어 휴식하기에 좋은 곳이다. Dennen은 말차 나는 그냥 녹차 보는 눈만 없으면 누워서 낮잠 자다 가고 싶었지만 참았다. ㅋ나가려는데 반대쪽에도 가보시라고 해서 가보니 저 멀리 ..
특가 항공권을 구해서 다녀온 다카마쓰2박 3일에 돌아오는 날 오전 비행기여서 짧은 일정이었다. 1시간 40분 만에 도착한 다카마쓰 공항고지대에 있어서 지연이나 결항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정시에 도착하고 출발할 수 있었다.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렌터카를 이용하기로 했다.자란넷이 한국어 사이트도 있지만, 일본어 사이트가 상품도 더 많고 가격도 저렴할 때가 많다.점심은 공항에서 멀지 않은 우동 잇푸쿠에서 먹고 고토히라정으로 이동했다. 시간이 더 많았다면 우동학교 체험도 해봤을 텐데... 꽤 많은 계단을 올라야 하므로 대나무 지팡이를 빌려준다. 정상까지는 못가더라도 곤피라 신사 입구는 통과 곤피라 이누라참배하러 가기 어려울 때 강아지를 대신 보냈다고... 에너지를 썼으니 충전을 위해 근처 카페에 갔다. 1인..
다카마쓰 여행에서 호텔은 도미 인 다카마쓰 추오고엔마에로 정했다.도미 인은 일본 여행을 계획하면서 자주 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묵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다카마쓰에는 2008년 4월에 오픈한 도미 인 다카마쓰와2018년 8월 오픈한 도미 인 다카마쓰 추오고엔마에가 있다.아무래도 새 호텔인 추오고엔마에가 조금 비싼 편인데 큰 차이는 아니다.지금도 궁금한 점은 조식 가격(800엔 vs 1,500엔)후기로는 크게 다른 점이 안 보이는데 가격은 거의 두 배다. 도미 인 다카마쓰 추오고엔마에(중앙공원) 중앙공원 남쪽에 붙어있고 옆에 주유소, 뒤에 주차장이 있다.렌트를 했으면 마지막 날 주유하고 출발하기 좋다.5월 부터 하루 주차가 1,000엔에서 1,500엔으로 인상됐다.건널목만 건너면 훼밀리마트가 있다. 세면..
벚꽃 시즌에 최고의 호캉스가 될 수 있는 곳이 워커힐이다.카드 혜택으로 바우처가 제공되는 경우도 있으니 가성비는 더욱 올라간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 역시 많기 때문에 예약은 빨리해야 한다.올해의 벚꽃 개화 시기가 발표되고 얼마 후에 전화를 해봤는데 개화 다음 주 주말은 풀북이었다.(워커힐이 개화 시기가 조금 늦는 편) 클럽 스위트 넉넉한 공간 화장실은 입구와 침대 옆쪽으로 두 개 마운틴 뷰 클럽 스위트의 장점- 클럽 라운지 조식 & 해피아워- 전용 데스크 & 버틀러 서비스- 양복 다림질 서비스 (1벌, 1회)- 비스타 워커힐의 스카이야드 바로 라운지로 이동 한강 뷰는 여기서 해결 다른 때 같으면 이런 달달한 아이들 안 먹는데 모양이 이뻐서 가져와 봤다. 비스타 워커힐로 이동 체크인 할 때 날씨도..
영흥사는 꼭 가려고 했던 곳은 아니지만멀지 않으면서 뗏 기간에 오픈하는 곳으로 적당해서 가게 됐다. 연휴 기간이라 그랩이 잘 잡히지도 않고 요금도 비싼 편이었는데 이상한 기사까지 걸려서 고생을 했다.영흥사 근처에 와서는 저속으로 시간을 끌더니 결국 언덕에서 급정거를 하며 뒤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수백 미터를 걸어서 올라간 듯. 단체 관광객들이 많다. 67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해수관음상 영흥사에서 바라 본 미케 비치와 다낭 오토바이 매연 때문인지 시내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영흥사 교통편은 대부분 왕복으로 예약하는 경우가 많았다.편도로 돌아가려니 그랩이 쉽게 연결되지 않았다. 점심은 Dennen이 기대하고 있던 무슈 크레페미리 휴무 여부를 메일로 물어봤었는데 일할 사람만 구할 수 있다면 오픈하고..
다낭에서 하루 일정을 책임질 수 있는 관광지 중 하나가 바나힐이다. 한국에서 투어(이동 및 입장권)를 예약할 때 일찍 출발하는 상품을 골라 사람들이 붐빌 시간을 피했다. 뗏 기간이라고 가격은 20% 인상 바나힐(Ba Na Hills) 케이블카를 타기 전 관광 안내소도 어마어마한 규모다. 고지에 있어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계속 날씨를 확인했었다. 여행 4일째였고 3일 내내 맑았는데도 특정 구간은 앞이 전혀 안 보일 정도였다. 오르는 데 30분 정도 소요 골든 브릿지 2018년에 완공됐다. 이끼 같이 오래된 느낌은 만들어진 것 오전이라 안개가 짙은데 내려갈 때 보니 거의 없어졌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힐 입성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알파인 코스터 사람 많아서 포기했다는 후기를 여럿 봐서 1순위..
오전에는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 다시 한 번 올드 타운으로 나갔다.Dennen이 찾은 Faifo Coffee 이른 시간이라 한가한 거리 루프탑이라고 해도 근처 건물들과 높이가 비슷해서 지붕들밖에 안 보인다.그리고 2월이지만 햇빛이 상당히 강했기 때문에빈자리가 있어도 사진 몇 장 찍고 내려가는 분위기였다. 커피 모르는 나에겐 좀 고급 커피 마지막으로 기웃기웃하다가 호이안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낭으로 이동했다. 다낭에서는 가성비가 훌륭한사노우바 다낭(Sanouva Danang) 호텔에 묵었다.호텔에 체크인 하고 근처 구경 겸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다낭 대성당으로 가는 길에 본 하늘색 성당미션 스쿨 내의 성당인 듯 다낭 대성당호이안에서도 봤는데 베트남은 성당에 핑크색을 잘 쓰나 보다. 성당 뒤편에도 뭔가가 있..
사노우바 다낭(Sanouva Danang) 호텔사노우바 호텔은 항공편이 늦은 경우 1박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다낭 공항이 시내에서 가깝기 때문에 거리상의 이점은 별로 없고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다.아래 구성(스위트, 마사지, 조식)으로 2인 1박 7만원대 시그니처 스위트15층으로 배정받았는데직원이 호텔에 3갠가 밖에 없는 좋은 룸이라며 자기가 묵는 것처럼 좋아했다.일단 넓다. 65㎡ 화장실은 냄새가 좀 났다.그래서 그런지 창문이 열려 있었고 계속 열어두고 지냈다.욕조는 플라스틱이다..문은 가끔 제대로 닫히지 않았다.사노우바 호텔 평점을 깎는다면 죄다 화장실 탓이다. 전망으로는 용 다리 일부가 보이고 다낭 대성당도 일부 보인다. 설날 0시에는 자다 깨서 불꽃놀이도 볼 수 있었다. 스파 포함으로 예약을..
둘째 날은 호이안 둘러 보기로 시작했다. 밤에 비하면 너무너무 한가한 투본강물이 맑지 않아서인지 반영이 뚜렸하다. 일본교도 그렇고 대부분 야경이 더 낫다. 알레그로 호이안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을 타고 안방 비치로 이동했다.알레그로 → 덱 하우스 09:50 / 10:50 / 13:55 덱 하우스 → 알레그로 11:30 / 14:15 / 17:00 셔틀에서 내리면 바로 덱 하우스가 있는데 안방 비치에서 규모나 시설, 뷰는 가장 좋아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방문한 곳은라플라주(La Plage)http://laplagehoian.weebly.com/ (그냥은 안열림, 베트남 VPN으로 존재 확인만 함)전화 예약 : 0935 927 565 조금 이른 시간이라 전망이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화이트 로즈어제..
일찌감치 예약해뒀던 설 연휴의 호이안, 다낭 여행 하지만 작년 11월이 돼서야 베트남도 뗏이라고 하는 설 연휴가 있고 우리보다 장기간으로 확실히 쉰다는 것을 알았다. 1월까지 계속 상점들의 휴무 여부 확인하고 최대한 예약을 했다. 항공편은 4시간 이상의 비행이라 여독을 조금이나마 줄여볼 생각으로 프레스티지석을 골랐다. 기종은 A330-300이었고 좌석도 같은 위치였는데 가는 편에서는 1열과 후열의 좌석이 다른 배열이었다. 1열 모니터가 확실히 더 크다. 식사 시작 전에도 음료나 간식 요청을 받았지만 라운지에서 먹었던 것들도 아직 소화가 안 된 것 같아서 최소한으로만 먹었다. 새우가 크고 탱글탱글하다. 유명한 대한항공 비빔밥 왜 유명한지 잘 모르겠다. Dennen이 먹고 있는 안심 스테이크가 부러웠다. 디..
호이안에서 묵었던 호텔 '알레그로 호이안'2018년 오픈해서 깨끗하고 올드타운과도 가까워서 선택했다. 알레그로 호이안86 Tran Hung Dao, Hoi An, Quang Nam, VietnamPhone : +84 235 3 529 999Email : info@allegrohoian.com 낮에 도착했으나 낮에 찍은 사진이 없어 밤 사진으로 대체 웰컴 드링크와 브라우니(?)바로 방으로 이동하기 위해 빨리 먹었더니 맛이 기억나지 않는다. 엘레베이터 바로 앞 중앙은 오픈되어 있다. 스위트 룸보통 주니어 스위트를 많이 이용하던데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그냥 스위트로 했다.사실 아주 조금 큰 것 말고는 뭐가 다른지 모르겠지만..우리가 배정 받은 4층 정중앙 풀 뷰 처럼 전망에 유리할 수 있다. 리틀 럭셔리 ..
하코다테 셋째 날 아침은 Dennen 취향을 따라간다. 가끔 그림이 그려진 노면전차도 지나간다. 구 영국 영사관 안쪽에는 기념품 가게와 빅토리안 로즈가 있다.빅토리안 로즈에서 브런치를 배부르게 먹고 근처를 둘러본다. 가까운 곳에 모토마치 공원과 구 하코다테 공화당이 있다.모토마치 공원에서는 전날 행사가 있었는지 철수 작업 중이었다. 구 하코다테 공화당 하코다테 포토 스팟 중 하나 들어가 보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 2층 테라스에서의 전망이 꽤 좋을 것 같다. 다시 하코다테역으로 돌아와 리무진을 타고 하코다테 공항으로 이동했다. 하코다테와 삿포로를 오가는데 국내선 외국인 특가 항공편을 예약하고 왔었다.신치토세 ↔ 하코다테는 ANA에서하코다테 ↔ 오카다마는 JAL이 운행하고 있다. 경비행기를 타러 걸어가는 중스..
둘째 날 아침 조식을 위해 아침시장(函館朝市, 아사이치)으로 갔다. 하코다테역에 바로 옆이다. 시장이긴 하지만 워낙 깔끔하고 실내 건물도 많아서 일반 상점가 느낌이 난다. 식사는 키쿠요(きくよ)에서 하고 좀 더 주변을 돌아봤다. 우니 무라카미 앞, 오픈을 기다리는 손님들 작은 사이즈로 먼저 사 먹고 맛있어서 두 번째로 산 멜론인데 이 정도 색이면 그리 달지 않은 멜론이다. 크기보다는 좀 더 오렌지색이 진한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노면전차로 여기저기 돌아다닐 예정이어서 1일 승차권을 샀다. 노면전차를 타고 고료카쿠 공원으로 이동 공원앞 사거리에는 럭키 피에로와 시오(소금)라멘으로 유명한 아지사이가 보인다. 공원 전경을 직접 확인하는 방법은 고료카쿠 타워에 오르는 길뿐 벚꽃 시즌이나 겨울에 눈이 왔을 때 정..
두 번째 홋카이도 여행그동안 여름에는 더워서 여행을 잘 안 다녔는데 홋카이도는 시원하고 볼거리도 많아서 다시 찾게 됐다.이번에는 기간이 짧아서 지난번에 못 가본 하코다테와 삿포로 맥주 축제를 천천히 즐겨보기로 했다. 하코다테 이동은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출발 시각까지 4시간 이상 여유가 있었다.안 그래도 볼거리, 먹거리 많은 신치토세 공항을 샅샅이 구경하고 줄 설 시간이 없어 못 먹었던 이치겐에서 라멘도 먹었다. 이치겐(えびそば一幻 新千歳空港店)타베로그 북해도 라멘 도장에서 유일하게 긴 줄이 생기는 곳이 이치겐이다.삿포로에 본점이 있지만, 공항 줄이 훨씬 짧다. 육수와 면 굵기를 선택할 수 있다. 난 미각이 무딘 편이지만 눈 감고 먹어도, 아니 그냥 근처에만 가도 새우 향이 느껴진다. 다만 ..
이번 규슈 여행의 메인인 하우스텐보스 하우스텐보스(Huis Ten Bosch, ハウステンボス)한국어 사이트도 있지만 일어 사이트에 최신 정보가 더 많기 때문에 번역기를 통해 보는 것이 낫다. 1.5일권을 사용하기 위해 묵었던 호텔 니코 휴이스 텐 보쉬(Hotel Nikko Huis Ten Bosch)근처 다른 호텔들에 비교해 그나마 저렴한 편이다. 입구 옆으로 보이는 호텔은 오쿠라 JR 5월 초 일본 황금연휴 시기이다 보니 각종 이벤트가 어느 때 보다 많았다. 1.5일권의 첫날 입장 시각은 오후 3시 무료 운하 순양함(Canal Cruiser)은 하우스텐보스 최고의 이동수단이다. 출입구는 상점을 관통하게 되어있다.디즈니 리조트나 유니버설 스튜디오보다 좀 더 노골적이다. 가장 먼저 전망대 역할을 하는 돔토..
규슈 여행 둘째 날오전에 여유가 있어서 뭘 할까 찾아보다 날씨도 좋으니 유람선을 타러 가기로 했다.사세보에서 차로 50분 정도 거리에 있다. 구주쿠시마 (九十九島)99개의 섬이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더 많다. 우미키라라라는 수족관도 있다. 섬 전체가 사이카이 국립공원에 포함 일본 골든 위크여서 펄 퀸과 해적선 미라이의 운항이 늘어난 것 같았다.첫 출항 전이라 두 대가 나란히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일찌감치 줄을 길게 서길래 왜 그럴까 궁금했는데하나는 가장 높은 곳에서 보기 위해다른 하나는 실내 창문 쪽 자리를 맡기 위해서였다. 카약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우리는 펄 퀸을 탔고 출발한 지 얼마 안 되어 돌아오고 있는 미라이를 볼 수 있었다. 유람선 소요시간은 약 50분실내에서 보는 것이 편하기..
괌은 볼거리가 많지 않아서 둘째 날 남부 투어, 셋째 날 사랑의 절벽을 다녀온 후에는쇼핑, 스노클링, 비니키 아일랜드 마린팩으로 나머지 일정을 마무리했다.(비키니 아일랜드 마린팩은 발리에서의 워터 스포츠에 비하면 매우 만족스러웠음) 사실 여기까지만 보고 가는 사람들이 절반 이상이다.아쉬우면 코코넛 스시 정도 먹어주고... 전망대에서 입장료를 받아서 그냥 돌아가는 것 같은데우린 찾아온 시간, 거리가 아까워서 들어가 봤다. 이름이 사랑의 '절벽'인데 전망대가 아니면 이런 경관을 볼 수 없다. 투본쪽 비치와 리조트들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진다. 사랑의 절벽까지 왔다면 입장료 아깝지 않으니 전망대 입장 추천바람이 강하게 불 때가 있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