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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은 아침을 먹고 바로 리츠린 공원으로 갔다.
오후가 되면 역광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기 때문이다.
미슐랭이라고 하면 식당만 생각했었는데 리츠린 공원도 미슐랭 가이드 그린 3 스타를 받은 곳이다.
우린 북문 쪽으로 입장해서 정문(동문?) 쪽으로 이동했다.
우연히 오리 가족을 봤는데 그날 저녁 TV에 나왔다.
오랜만에 태어났다고 했던가?
그늘이 많지 않아서 여름엔 무척 더울 듯
커다란 자라와 잉어
구 히구라시테이는 특정 기간에만 오픈되는 것 같았다.
기쿠게쓰테이(掬月亭)
사방으로 전망이 좋고 시원하게 트여있어 휴식하기에 좋은 곳이다.
Dennen은 말차
나는 그냥 녹차
보는 눈만 없으면 누워서 낮잠 자다 가고 싶었지만 참았다. ㅋ
나가려는데 반대쪽에도 가보시라고 해서 가보니
저 멀리 리츠린 공원 최고의 포토 스팟이 보였다.
외부에서 보면 저곳
모델은 구름다리 쪽으로 가면 되고
카메라를 가진 사람은 이 개울을 건너 계단을 오르면 된다.
다행히 한가한 편이어서 단독 사진을 찍기에 어려움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녹조현상이 심해 보이는 것은 조금 아쉬웠다.
점심은 근처 우에하라야에서 우동을 먹었고
나온 김에 유메타운도 가서 쇼핑하고 시내로 돌아왔다.
썬포트, 로즈 가든, 다카마쓰 성 등을 둘러봤는데 볼거리는 별로 없었다.
저녁에는 어제 못 먹은 츠루마루의 카레 우동과 도미 인의 하이볼을 챙겨 먹었고
온천으로 둘째 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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