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서 기다려보지' 이런건 소용없다. 지난 주에 아무 것도 모르고 당일날 예약을 시도했다가 그 주 예약이 모두 끝났다는 말에 이번 주 월요일에 바로 전화를 해서 토요일 예약을 했다. 보통 당일 이후 3일 정도가 예약 되어 있는 듯 하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526-10 개오망B/D 1층 TEL : (02) 544-6336 위치가 대중교통과 가깝지 않고 주차도 1-2대만 가능하기 때문에 찾아가기는 다소 불편하다. 오기로 했던 친구 한명이 못오지만 않았다면 더 다양한 요리를 먹어 볼 수 있었을텐데 먹어 보고 싶은 종류는 많고 사람은 적으니 아쉬웠다. 점심에는 런치 세트도 선택이 가능하니 평일이나 토요일 점심때 올 수 있다면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겠다. (일요일은 휴무) 한국사람 식성에 맞는 음식을 개발..
그냥 좀 알려진 수제 햄버거집으로 생각했는데 모스 버거와 함께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수제 햄버거 체인점이다. 우리나라에도 무려 2003년부터 들어와있었는데 이제야 알았다니.. -0- 슬로우 푸드, 수제 햄버거가 더 좋은 거야 모를 사람이 없겠지만 문제는 가격. ㅋ 하지만 요즘 패스트 푸드 햄버거 가격을 보면 그리 큰 차이도 없다. 코엑스점으로 갔는데 왜 있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위치 파악이 안되는 약도만 있는지라 좀 헤맸다. 코엑스몰과 공항 터미널 중간쯤에서 스타벅스를 찾으면 그 옆에 있다. 가격은 대부분 3천원대 가장 비싼 클래식 더블 버거는 7천원이 넘는다. 이곳의 특별한 음료 유자 소다 종종 유자가 스트로우를 막히게 하는 걸 빼면 괜찮은 것 같다. 프레시니스 버거(좌)와 데리야키 버거(우) 사실 광고..
이유는 단 하나 내가 좋아하는거 몇 개는 어느 때고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자! 이번 목표는 파운드 케이크 전에 온도 조절이 불가능한 미니 오븐 + 마트에서 산 믹스로 대실패를 한 후 오븐을 업그레이드 해놨고 기왕이면 믹스도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사실은 믹스를 쓰려고 했는데 검색하다 보니 셋트(DIY?)가 있었다. 2회 분량이라고 하지만 2회 하고도 넉넉한 양. 저 유산지를 언제쯤 다 쓰게 될지.. ㅋ 연말에 첫번째 시도를 했었는데 실패했다. 일단 양이 너무 많아서 넘쳐버렸고(1회 분량을 너희들이 파는 용기에 넣었는데 왜!) 그다지 모카맛이 나지 않았다. 그냥 알 수 없는 빵맛.. 만들다 보니 뭔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에 추가 지름~ 팔 후덜거림을 방지해 줄 핸드믹서 거품기와 반죽기 두 쌍으로..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488-4 02-503-1199 과천점이라는 걸 보면 본점은 말 그대로 강릉에 있나보다. 내비게이션에 찍고 찾아갔는데 근처 길이 좀 복잡한 편이다. (빙빙 돔) 서울 외곽이고 길도 그리 쉽지만은 않지만 많이들 찾아오는 것 같다. 크기는 생각보다 컸다. 맛있게 드시려면 기본 반찬 여러가지를 시켜서 기본이 아닌게 포함됐을 수도 있다. -_-ㅋ 이건 확실히 수육용 문어는 전에 먹어본 것들에 비해 질긴 느낌이 거의 없었다. 메밀 전병 확실히 동치미는 일단 시원하고 봐야 한다. -_-b 비빔 막국수는 대략 이렇다. 여기에 위 메뉴판에 적힌데로 '맛있게 드시려면' 세팅 고추장 양념이다 보니 아쉽게도 동치미맛은 거의 느껴지질 않았다. 막국수도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인데 난 자주 먹을 수 있는 것..
일본 다녀오는 길에 병아리빵 있으면 사다달라는 부탁을 받고 알게된 병아리빵. 아마도 한국의 천안 호두과자쯤 되는 것 같다. 병아리빵이 뭔지 찾아보면서 바나나빵이라는 것도 발견했는데 공항 면세점에 없어서 안타깝게 사지 못했다. 병아리빵도 유명한 만큼 짝퉁이 있는지 처음에 샀던 건 인터넷에서 보던 것과 다른 포장에 1,000엔이었는데 다른 곳에 있는 건 포장이 같고 1,500엔이어서 환불하고 다시 샀다. -┏ 병아리빵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포장 겉 포장을 뜯으면 이건 별로 병아리와 안닮았다. ㅋ 대각선 수납으로 갯수를 줄이다니.. /버럭 뭐라고 적힌 건지 모르겠지만 대략적인 유래와 보증의 의미 같다. 몇개를 풀러봤는데 올때 너무 흔들렸는지 이게 그나마 젤 멀쩡하다. 다른 건 죄다 얼굴이 뭉게진.. ioi ..
아침은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빵 빵 사이에 코로케가 2개 들어있는데 맛있다. 마실 것은 일본에 있으면서 과일을 먹을 기회가 없었어서 일부러 야채 쥬스로. 마지막 날은 오전만 시간이 있고 점심을 먹고 나면 비행기 시간과 여유가 많지 않아서 히메지성만 구경가기로 했다. 전날 비가 와서 좀 시원해질까 기대를 했었는데 눈이 부실 정도로 햇빛이 강했다. ㅠㅠ 일본의 기차는 객실과 운전실을 막아 놓지 않는 것 같다. (시야) 덕분에 맨끝 칸에 타게 되면 기차 정면이나 뒤쪽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다. 몇 일간의 피로 누적으로 졸면서 목적지로.. 대략 1시간 좀 넘게 걸려서 도착 역에서 나오면 쭉 뻗은 길로 히메지성이 보인다. 아침은 먹었으니 아점은 아닌데.. 히메지성을 다 보고 나서는 따로 점심 먹을 시간이 없을 ..
神戸ステーキ あおやま (Tor Road Steak Aoyama) 우리나라에 한우로 유명한 곳이 있듯 소고기로 유명한 고베에 있는 스테이크집을 찾았다. 한우 이상가는 가격 때문에 아무데서나 함부로 먹는 건 모험이다. 가게는 골목에 들어서면 바로 눈에 띈다. Since 1963 보통 다른 고기집들도 점심 메뉴가 따로 있던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물론 우리도 그래서 점심 메뉴로! 마침 비가 왔던 날이어서 좀 더 분위기가 있는.. 안은 의외로 많이 작다. 기다리는 테이블, 먹는 테이블, 또 하나의 테이블 대략 4팀 정도 되면 앉아서 기다릴 자리도 없다. -0- 일요일이었고 우리가 간 시간이 12:00 여서 마침 손님은 우리뿐이었다. 여기가 먹는 테이블 물론 기다리는 테이블은 이것 처럼 크지 않다. (4인..
아침은 간단히 빵으로~ 빵 안에 초코 크림이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크림이 아니라 초코렛이 들어있다. (녹은 상태로 굳은) 와그작 와그작 씹힌다. 우유 역시 그냥 딸기우유려니 생각하고 샀는데 우리나라에 비하면 매우 밍밍했다. 마일드라서 그런가? 근데 친구가 산 요거트류도 상대적으로 맹탕이었다. 게다가 일본 편의점에서는 작은 사이즈도 안보여서 500ml 짜리를 마시니 물배만 차는 느낌. ㅋ 빵은 105엔, 우유는 110엔 점심은 제대로 먹었으니 따로 포스트.. 중간에 도톤보리를 지나치면서 타코야끼를 먹었다. 첫날에도 그렇고 네째날에도 이 가게 앞에는 항상 일정 길이의 줄이 유지되고 있었다. 간판을 보면 30년 이상 된 곳 같다. 가격은 개수에 따라 두 가지가 있는데 100엔짜리를 샀다. (타코야끼수는 기억 ..
4일차에는 새로운 곳은 없다. 간단한 쇼핑과 함께 제대로된 식사 정도? 도큐 핸즈도 들르고 자그만치 고기도 먹으러 고베로 갔다. 비가 왔다. 당긴다. 좀 일찍 도착해서 도큐 핸즈는 오픈 전이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젤 위로 올라가서 한층한층 내려오면서 구경을 했는데 덩치가 매우 크거나 고가의 물건들이 없다는걸 빼면 백화점 이상으로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다. 달력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압박 장수도 12장이 아니라 6장이었던거 같고.. 작다고 많이 저렴하지도 않은데다가 큰 것 보다 훨씬 안귀엽다. 내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 녀석 하지만 이가 잘 안맞는등 좀 부실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축제를 즐기는 것 같다. 자기네 나라 축제가 아닌데도.. 요 유령 장난감 나름 귀엽게 왔다갔다 걸어다닌다. 흠좀무 파티 의상들..
일본에 온지 3일만에 처음으로 맛집 방문! 교토의 명물 식재료들을 이용해 맛을 낸다는 라멘집. 은각사에서 걸어가기에는 좀 거리가 멀어서 버스를 탔다. (대략 두 정거장) 골목 안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짧게 교 라멘이라고도 부르는 것 같다.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인지 (1:30)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잘못 찾아온 줄 알았는데 늦은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들어왔다. 그림만 보고 시키면 안되는게 계절에 따라 올려지는게 달라진다고 한다. 니신(?) 라멘에는 생선이 보이지만 나오지 않았다. 내부는 앉을 곳이나 주방 모두 상당히 아담한 편이다. 조리하시는 모습에 꼼꼼함이 뭍어 계신다. 일단 맥주부터 -_-/ 히가시야마 라멘 아.. 이거 국물맛 굳이다. 다른 일본 라멘들이 그져 고깃국 맛이었다면 이건..
아침은 역에 있는 요시노야라는 곳에서 해결 우리나라로 치면 김밥 천국쯤 되려나? 규동 정식인데 가격은 기억인 안난다. 편의점 주먹밥이 가격대비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어디나 다 그렇지만 메뉴판 보다는 떨어져 보이는 룩 은각사 입구 바로 앞에 있는 녹차, 아이스크림 집 나이에 비해 독특한 보이스를 가진 아주머니께서 손님을 끄는 곳이다. 요렇게도 판다. 관광지 근처는 보통 가격이 비싼데 은각사는 상대적으로 사람이 좀 적어서 그런지 다른 곳 보다 50엔 정도 쌌다. 이건.. 와와잖아. -0- 우리나라엔 없는 포도맛이길래 먹어봤는데 와와와는 얼음 알갱이 비율이 다른지 아니면 내가 더위를 너무 먹었는지 훨씬 안시원했다. -_- 저녁도 아침 처럼 역 근처 어딘가에서 먹었다. (영어나 가타카나가 없으니 ..
전날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바로 호텔로 오는 바람에 아침은 역 근처에서 간단히 처리하고 교토로 이동했다. 금각사가 유명하지만 다른 곳들과 좀 떨어져 있고 그 건물 하나를 빼면 별 볼게 없다길래 은각사쪽으로 향했다. 역에서 나와 조금 가다보면 '철학의 길'이 나온다. 뭔가 생각하면서 지나가야 할 거 같은데 길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다가 이번 여행에 그럴만한 여유란 없었다. -_-/ 철학의 길 옆으로 흐르는 시내에는 발견한 무지하게 큰 잉어. 관광지 주변에는 간혹 인력거가 있다. 택시비만 해도 엄두가 안나는데 과연 인력거 가격은 어떨런지? 여행 내내 날씨가 더웠기 때문에 많이 힘들 것 같았다. 여자분도 있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과체중 두 사람을 손님으로 받고 있는 한 분을 보면서는 /애도 를.. 은..
일본 사람들은 카레나 멜론을 매우 좋아하는 것 같다. 빵이나 여러 간식 거리에 카레맛이나 멜론맛이 많다. 아침으로 멜론빵 시식 카레는 향이 강해서 카레맛이라고 하면 정말 카레맛이 나지만 멜론빵은 멜론맛이 나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소보루빵 비슷한데 좀 더 달기는 하고.. 그냥 멜론빵은 이런 맛인거구나 했다. ㅋ 다음부터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먹은 것들 점심은 딜럭스 카레 + 사라다(영수증에 적힌 대로 -_-) + 산토리 오렌지 = 1,750엔 유원지의 비싼 가격에 비하면 참 초라해 보이는 룩이다. 카레를 부은 상태면 그나마 나아 보이는데.. 그래도 카레와 새우는 튼실하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 꿀꺽~ 쥬라기 공원에서 파는 칠면조 다리 이거 상당히 크다. -0- 닭다리 3개 정도로 아이들에겐 한끼 식사로..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아침 풍경 아침으로 멜론빵을 먹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출발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지정한 공식 호텔, 제휴 호텔, 관련 호텔이 있는데우리가 묵고 있는 리가 로얄 호텔이 제휴 호텔이라 셔틀 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10시전에 도착했지만 줄서 있는 사람들이 대박 많다. 평일인데도.. 할로윈 기간이라 곳곳에 호박 장식 유니버설하면 생각나는 것 이것은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어트랙션에는 일반 입구와 전용 입구가 있는데 일장권만 달랑 있다면 수많은 사람들과 같이 일반 입구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고 익스프레스가 있으면 전용 입구를 통해 일반 입구에 선 사람들을 정당(?)하게 새치기하고 입장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로 입장하는 사람이 많으면 어차피 줄을 서야 하지 않을까 ..
전혀 밥때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3시) 우리나라에서는 먹을 수 없는 '메가맥'이기에 일본 첫 먹거리의 영광을 얻게 됐다. 메가맥 세트 690엔 원화로 치면 7천원이 넘어가겠지만 메가맥이어서 많이 비싼건 아니다. 다른 세트들도 600엔대인 것이 몇 있었다. 패티가 4장이라는걸 제외하곤 사실 특별할게 없다. 버거킹 처럼 빵 사이즈가 크거나 먹기 편하게 종이로 쌓여 있으면 좋은데 빵 넓이에 비해 높이가 높다보니 먹다보면 손이 꽤 지저분해진다. ㅋ 저녁에는 고베 타워에서 멀지 않은 어느 라멘집에 갔다. 밥 먹을 시간이 됐는데 근처에 음식점들이 눈에 띄지 않아서 대충 들어간 곳. (손님은 많지 않았음) 일본에도 우리나라에도 무사시라는 라면집이 꽤 유명한 것 같은데 여기가 그 무사시인지 짝뚱인지 모르겠다. 살짝..
십여년만의 물 건너 여행! 지난 여름 휴가는 말 그대로 잘 쉬고 연휴 + 연차 콤보를 이용 5일 일정을 만들었다. 대략 오사카를 중심으로 고베, 교토, 나라를 둘러보기로 했다. 항공권과 호텔은 몇 달 전에 예매, 예약을 해서 현재 가격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었지만 이놈의 고환율 때문에 도루묵. ㅠㅠ 인천 → 오사카는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창가인데다 비상구 앞이라 그런지 좀 쌀쌀하더라. 오사카 공항 출입장과 본청사는 떨어져 있어서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3일간 고베, 와카야마, 오사카, 교토, 나라에 있는 대부분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를 구입했지만 3일차 부터 사용해야 해서 리무진을 타고 오사카역으로 이동(1,300엔) 해안가를 달리다 보니 크고 작은 배들과 요트가 많이 보..
환경: Microsoft Visual Studio 2005/.NET Framework 2.0 Temporary ASP.NET Files는 컴파일하는 동안 임시 파일을 저장하는 곳으로 특별히 설정을 하지 않은 경우 %FrameworkInstallLocation%\Temporary ASP.NET Files 에 위치하게 된다. 예를 들어 C드라이브에 다음 - 다음..으로 설치했다면 대략 C:\WINDOWS\Microsoft.NET\Framework\v2.0.50727\Temporary ASP.NET Files 와 같다. 이 위치를 변경할 이유는 그다지 없긴 한데 가끔 페이지를 수정했는데 반영이 안되거나 임시 파일이 잠겨서 에러가 나는 상황에서는 효과적이다. 그럴 때는 하위 폴더와 파일 일부가 삭제가 안 되는데..
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삼성역 중간 포스코 센터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하동관 대치점에 다녀왔다. 건물 지하에 주차가 가능하긴 한데 열악하며 30분만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하동관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설렁탕을 잘하는 집을 찾던 때였다. 물론 영업시간이 맞지 않아서 가보진 못했었지만.. (저녁으로는 먹을 수가 없다. ㅋ) 그렇게 기억하고 있었던 하동관이 설렁탕이 아니라 곰탕 전문이었다. 설렁탕과의 차이라면 설렁탕은 뼈를 푹 고아낸 진득한 국물이 제맛이고 곰탕은 맑은 국물에 좋은 고기맛이랄까? 설렁탕도 곰탕의 하나인만큼 큰 차이는 없다. 파는 푸짐하지만 김치는 그릇이 작아서 몇번 리필해야 했다. 내가 김치를 그다지 많이 안먹는 편인데도.. 곰탕(특)에는 고기와 내포(내장의 포)가 같이 나온다. 난 육해..
식신원정대에 나왔던 냉짬뽕을 찾아갔다. 보통 그런 프로를 보면 TV에서는 직접적인 소개를 피하지만 웹사이트에는 관련 정보를 올려놓던데 식신원정대 홈페이지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다. 어째서!? 다행히 검색을 하니 한번에 나오더라.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 부근에 있는 마담 밍 냉짬뽕을 먹으러 왔으니 냉짬뽕을 뺄 수는 없고 다른거 몇개와 함께 주문했다. 먼저 나오는건 역시 요리 과일 탕수육으로 2인용이다. 사과처럼 보이는 노란색 과일은 자두이고 참외인줄만 알았던 하얀색에는 배도 좀 섞여 있다. 과일도 좋고 탕수육도 맞있긴 한데 가격이 착하지 않다. (식사류는 무난한데 요리쪽이 대부분 안착한 듯) 군만두가 최민식은 무지하게 지겨웠겠지만 보는 사람중(나 ^0^)에는 분명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 사람이 있었을거다. ..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KINTEX 에서 했던 모터쇼에 갔었던게 마지막인거 같은데.. 전시회가 거듭될수록 점점 늘어나는 인파에 사고(대인, 대물) 나겠다 싶어서 몇 년간 비슷한 행사에 가질 않았다. 이번 전시회는 람보르기니 레벤톤 때문에 특히 더 이슈화됐었던 것 같다. 워낙에 대단한 자동차인데다 국내 첫 전시다보니 그것만을 보기 위해서라도 방문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무지무지하게 많았다. 어차피 많을 걸 예상해서 오전에만 다녀오려고 했고 그렇게 했지만 대한민국 사람들은 부지런했다. -_-/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뒤에서 미는데로 전진만 하는 레밍스가 된 기분이었다. 인파속에 한줄 전진하는거나 다시 빠져나오는거나 전쟁이었다. 개인용 사다리를 가져온 사람들도 부스마다 몇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