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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간단히 빵으로~
빵 안에 초코 크림이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크림이 아니라 초코렛이 들어있다. (녹은 상태로 굳은)
와그작 와그작 씹힌다.
우유 역시 그냥 딸기우유려니 생각하고 샀는데 우리나라에 비하면 매우 밍밍했다.
마일드라서 그런가?
근데 친구가 산 요거트류도 상대적으로 맹탕이었다.
게다가 일본 편의점에서는 작은 사이즈도 안보여서 500ml 짜리를 마시니 물배만 차는 느낌. ㅋ
빵은 105엔, 우유는 110엔
점심은 제대로 먹었으니 따로 포스트..
중간에 도톤보리를 지나치면서 타코야끼를 먹었다.
첫날에도 그렇고 네째날에도 이 가게 앞에는 항상 일정 길이의 줄이 유지되고 있었다.
간판을 보면 30년 이상 된 곳 같다.
가격은 개수에 따라 두 가지가 있는데 100엔짜리를 샀다. (타코야끼수는 기억 안남 -0-)
손님이 많으니 일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분주하게 움직인다.
너무 빠른게 아닌가 싶었는데..
실제로 좀 더 구웠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이게 원조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먹던 것에 비하면 많이 힘이 없었다. 흐물흐물~
물론 문어의 느낌은 확실했는데 이쑤시개를 꽂아서 들어올리면 곧 풀어져버릴 정도로 약했다.
그래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_-/
저녁은 스카이 빌딩 지하에서 돈까스로 해결
우메보시
오랜만에 보는 사이보그 009와 그 형제들
위쪽으로 피규어와 로봇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싸지 않은 가격(900엔)이지만 그래도 돈까스가 2개이고 밥도 많아서 든든하다.
우메보시를 좋아하면 밥 많이 먹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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