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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戸ステーキ あおやま (Tor Road Steak Aoyama)
우리나라에 한우로 유명한 곳이 있듯 소고기로 유명한 고베에 있는 스테이크집을 찾았다.
한우 이상가는 가격 때문에 아무데서나 함부로 먹는 건 모험이다.
가게는 골목에 들어서면 바로 눈에 띈다.
Since 1963
보통 다른 고기집들도 점심 메뉴가 따로 있던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물론 우리도 그래서 점심 메뉴로!
마침 비가 왔던 날이어서 좀 더 분위기가 있는..
안은 의외로 많이 작다.
기다리는 테이블, 먹는 테이블, 또 하나의 테이블
대략 4팀 정도 되면 앉아서 기다릴 자리도 없다. -0-
일요일이었고 우리가 간 시간이 12:00 여서 마침 손님은 우리뿐이었다.
여기가 먹는 테이블
물론 기다리는 테이블은 이것 처럼 크지 않다. (4인용)
스페셜 스테이크 런치(2,950엔)으로 주문했는데
필레(Fillet - 소안심)와 써로인(Sirloin - 소등심)중에 고를 수 있다.
셋팅 시작
소스는 고기가 구워지는 중에 어느 정도 간이 되는지라 굳이 안찍어도 됐다.
처음에만 어떤가 찍어 먹다가 그 이후론 그냥 먹었다.
샐러드는 고기랑 천천히 먹고 싶었는데
친구들이 다음 메뉴 나오기전에 다 먹어버리길래 덩달아 먹어버렸다. ㅠㅠ
상당히 많이 뿌리셔서 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위에 적은 것 처럼 소스를 찍어도, 안찍어도 될 정도였다.
야채가 마치 색상을 고려해서 고른듯 화사하다.
고기를 굽기 시작하는데
칼 때문인지 아니면 고기가 때문인지 무척 부드럽고 빠르게 썰렸다.
밥과 국도 나오고
드디어 고기!
우왕 이건 고기가 연해서 샥샥 잘 썰린거였어~ ioi
마치 회로 치면 참치 뱃살을 먹는 기분이랄까?
많지 않은 양까지 한 몫해서 빨리 먹기 아까웠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디저트로 난 홍차를 선택
근데 슬슬 손님들이 들어와서 후딱 마시고 나왔다.
어디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으면 천천히 먹기가 힘든..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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