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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에는 새로운 곳은 없다.
간단한 쇼핑과 함께 제대로된 식사 정도?
도큐 핸즈도 들르고 자그만치 고기도 먹으러 고베로 갔다.
비가 왔다.
당긴다.
좀 일찍 도착해서 도큐 핸즈는 오픈 전이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젤 위로 올라가서 한층한층 내려오면서 구경을 했는데
덩치가 매우 크거나 고가의 물건들이 없다는걸 빼면 백화점 이상으로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다.
달력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압박
장수도 12장이 아니라 6장이었던거 같고..
작다고 많이 저렴하지도 않은데다가
큰 것 보다 훨씬 안귀엽다.
내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 녀석
하지만 이가 잘 안맞는등 좀 부실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축제를 즐기는 것 같다.
자기네 나라 축제가 아닌데도..
요 유령 장난감 나름 귀엽게 왔다갔다 걸어다닌다.
흠좀무 파티 의상들
여자용 사이에 남자용도..
(반사가 돼서 잘 안보이지만 나이 꽤 있어보이는 아저씨 간호사다. -┏)
구경은 잘 했지만 결국 도큐 핸즈에서 구입한 건 없었다. ㅋ
Tor Road Steak Aoyama 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오사카 난바로 이동
그림 같은 건물들
난바 파크스에는 조카 생일 선물 구입차 토이저러스에만 잠깐 들렀는데
넓고 뭔가 많은 듯 하면서도 막상 딱 맘에 드는 건 없는 그런 기분이었다.
도톤보리에 가서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타코야끼를 먹고 나니
시간이 어정쩡해서 잠시 호텔에 들어왔다가
첫 날 공항에서 올때 봤던 스카이빌딩에 갔다.
스카이 빌딩 옆 건물 지하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지하 전체적인 분위기가 옛스러웠다.
저녁엔 빗줄기가 좀 굵어졌다.
스카이빌딩 입구에서 위를 봤을때의 풍경
공중정원으로 가는 티켓은 700엔 (할인 받아서 630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공중정원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에스컬레이터는 공중에, 그리고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서 옆에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와 함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
바람직하지 않은 -_- 커플용 전망대
이게 젤 위라고 생각했는데 옥상도 올라갈 수 있었다.
비도 오고 바람도 상당했는데 개방을 하더라.
야경이야 아래층에서도 볼 수 있는거지만 이곳은 바닥 때문에 예쁜 것 같다.
바닥과 함께 하이앵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비바람이 부는데도 한 장 잘 남겨볼까 열심히 찍어봤지만 OTL
여기서의 고생이 향후 몸살을 앓게 되는데 큰 몫 한 듯. ioi
한 친구가 막 해보자고 해서 했는데
친구들은 末吉, 난 小吉이 나왔다.
凶이 아닌게 다행이지만 괜히 기분만..
근데 숙소로 돌아오던 중 이걸 해보자고 한 친구가 1,000엔을 줍는 末吉 같지 않은 행운이 있었다. ㅋ
사실 종이에 꽤 많은 내용이 적혀 있는데 전체 결과만 한자고 나머지는 거의 일본어라 해석이 불가능했다.
따로 사진을 찍어오긴 했는데 어디서 해석을 해봐야 할지..
암튼 소원을 적어서 묶어두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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