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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긴 장마덕에 크게 더운 날이 없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랜만에 에버랜드에 갔는데 지나치게 더워주셨다.
제일 먼저 주토피아로~
북극곰이 조련사에게 먹을 걸 달라며 손짓을 하고 있다.
다른 동물들에 비해 더 더워를 타고 있을 것 같았는데
그래도 이 날 본 동물중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혀가 살짝 나온 호랑이와 다리 벌리고 자는 호랑이
날씨가 워낙 더우니 대부분의 동물들이 자고 있었다.
중간중간 실내 공연을 봐주면 더위를 식힐 수 있다.
TV에서 봤었던 물개쇼만 생각하다 직접 보니까 물개가 정말 연기를 잘했다.
조연으로 나온 펭귄과 백조도 굳!
골든 몽키
중국의 천연기념물쯤 되는 듯.
코구멍이 뻥 뚤려있어 비 오는 날 하늘을 쳐다볼 수 없다고 한다.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익숙한 얼굴
에버랜드에 온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이 사막여우였다.
사막여우지만 역시나 더운 날씨에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여우야 여우야 여기 좀 봐줘~
ㅇㅇ?
주토피아에서 사진을 찍고 슬슬 놀이기구를 타기 시작했는데
T-Express..
처음 타보는 것이어서 과연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이후
내 두번째 금지 놀이기구가 될까 싶었는데 다른 롤러코스터에 비해
좀 더 빠르고 끝까지 쉴 틈 없이 진행되는게 괜찮았다.
낙하 각도 77도(체감 90), 최고 시속 104km/h(체감 200~250)이라고.
너무 더울때는 실내 시설을 이용해 주면서 놀이기구를 타니 그럭저럭 견딜만 했다.
무척이나 더운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무지하게 많았다.
차 밀릴까봐 5시쯤 일찍 나왔더니 돌아오는 길은 거의 막히지 않고 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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