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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출장 왔을 때는 뭐가 좋은지도 모른 체 지나쳤던 호텔인데(조식이 좋았었나 정도)

Fine Hotels + Resorts® 찬스를 쓸 수 있어 하루만 이용했다.

 

FHR의 '가능하면' 베네핏은

호텔 멤버십의 '가능하면' 베네핏보다 제공되는 확률이 높은 느낌이고

조식 및 USD 100 식음료권과

16:00 레이트 체크아웃 보장은 FHR의 존재 이유라 할 수 있다.

 

여기에 그랜드 하얏트 홍콩은

그랜드 클럽 액세스까지 추가돼서 다른 호텔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랜드 하얏트 홍콩

 

로비의 거대한 트리

 

점심에 미드레벨에 갔다가 애프터눈티를 위해 호텔로 복귀

 

그랜드 클럽은 엘리베이터로 30층에 내려서 계단을 통해 31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미식의 도시라 클럽 라운지에서 많이 먹으면 본격적인 식사에 방해가 되므로 간단하게 먹었다.

 

적다 보니 계속 먹기만 하는 것 같은데...

완차이 Cheung Hing Kee에 가서 딤섬을 먹고 다시 해피 아워를 위해 호텔로 복귀

 

샴페인 수시로 리필해 줘서 생각보다 많이 마셨다.

 

음식 종류는 다른 호텔과 비슷한데 좀 더 세심해 보였다.

 

이 정도로 마무리

 

다음 날 조식

그랜드 클럽 액세스가 추가되면서 유일하게 손해를 보는 것이 조식이다.

그랜드 카페 대신 그랜드 클럽의 조식이 제공된다.

약 7만 원(HKD 388)이 넘는 조식과의 비교니 음식은 아쉬울 수밖에 없지만 전망은 좋다.

 

 

 

 

호텔 조식에 현지 유명 길거리 음식이 있으면 반갑다.

 

옆에 깔끔하게 차려입은 남자가

순수한 채소와 약간의 과일만으로 딱 한 접시 먹고 여유롭게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난 어느 정도 되면 욕심을 버릴 수 있을까 궁금해졌다.

 

주문 가능한 메뉴들

 

난 서니 사이드 업

 

Dennen은 오믈릿

 

과일로 마무리

 

점심은 7층과 8층을 사용하고 있는 One Harbour Road를 예약해 뒀다.

(식음료 USD 100 사용 찬스)

 

미슐랭은 Selected Restaurants

 

2개 층을 사용해서 층고가 높다.

 

일찍 예약해서인지 햇볕이 잘 드는 창가 자리로 안내받았다.

 

호두정과

남기는 사람 없을 듯

 

설명을 들었지만 오래돼서 까먹음

 

딤섬은 그 유래에 맞게 점심에만 제공되며 2주 간격으로 메뉴가 변경된다. (반은 고정, 반은 순환)

방문 시기에 따라 어떤 메뉴가 있는지 확인해 놓는 게 좋다.

 

Steamed rice flour rolls, beetroot, conpoy, crispy rice paper HKD 135

비트를 사용해서 향이 좋고 새우나 돼지고기에 비해 깔끔한 창펀?

 

Steamd pork and shrimp dumplings, crab roe (Siu mai) HKD 98

후기만큼 시우마이 맛도 좋았다.

 

Steamed shrimp and bamboo shoot dumplings (Har gao) HKD 102

25g도, 30g도 아닌 26g 딤섬 - 원 하버 로드

위 기사를 읽었으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하가우

 

Crab meat and shrimp dumpling in lobster broth HKD 175

랍스터 수프

 

터뜨려 먹는다.

랍스터 맛은 약해서 아쉬웠다.

 

디저트로 시원한 망고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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