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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가까운 곳에 바람 좀 쐴 겸 찾아갔던 서종 벨기에 빵집
빵집이지만 브런치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예약 후 방문했다. (예약 필수)
평일에도 늦게 가면 빵이 품절되는 경우도 있다는데 주말엔 오히려 한가한 느낌이었다.
종류나 수량이 많지는 않다.
고기빵이 특이했지만 우리는 통곡물 식빵과 소금빵을 구입했다.
빵 구매하는 곳에도 테이블이 몇 개 있지만 브런지는 오른편 채광 좋은 곳에서 먹었다.
구운 채소 샐러드, 라페 샐러드
마지막까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아마도 통곡물 식빵, 벨기에 우유 식빵, 올리브 치아바타
메리 미 치킨
청혼할 때 만들어 먹는 요리라고 한다.
서빙과 동시에 덜어주셔서 온전한 사진을 찍을 틈이 없었다.
파피요트
메인 요리는 예약할 때 고를 수 있는데 고기 요리와 생선 중 생선을 선택했다.
가자미
틸라피아
닭가슴살을 대체할 수 있는 고단백 생선이라는데
가능한 한 소스 없이 먹는 것에 익숙한 나에게도 무맛에 가까운 담백함이 느껴졌다.
그래서 이 레몬 소스의 도움을 받았다.
음료는 레몬 티와 아메리카노 중 선택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으면 고난이겠지만
평소에 소식, 채식, 저염식으로 단련이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이곳처럼 건강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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