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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먹기

하나 미도리(華味鳥)

todal 2025. 2. 20. 19:07

벳푸에서 후쿠오카로 이동 후 귀국 편 시각까지 여유가 있어서

하카타역에서 시간을 보내다 닭요리를 먹으러 하나 미도리에 갔다.

 

미즈다키 레스토랑 하카타 가미토리(하카타역 치쿠시구치점)

 

미즈다키는 후쿠오카의 향토 음식으로 유명한데 메인 요리만 보면 우리나라 닭한마리와 비슷해 보인다.

미즈다키만 단품으로 제공하는 식당도 있겠지만

우리는 하나 미도리에서 코스 요리 형식으로 먹어보기로 했다.

 

오픈런

우리 말고 한 팀 더 있었다.

 

종업원이 닭기름 걸러내는 국자 사용하는 걸 보고 따라 해 봤는데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해 보였다.

 

하이볼은 두 가지 종류가 있어서 비싼 걸로 주문했는데 맛없었다.

다이코쿠야에서 처음 먹어 본 이후로 맛있는 하이볼을 찾을 수가 없다.

 

華コース / Hana course 주문

 

요리가 나올 때마다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만 일어라 무슨 뜻인지는 알 수 없다. -_-

Dennen이 간단한 것은 통역을 해줬지만 그마저도 기억이 거의 사라져서 홈페이지 설명으로 대체

 

小鉢 / Kobachi(Side dish)

前菜三種 / 3 kinds of appetizers

 

華味鳥生ハムとたたき盛り / Assorted hanamidori chicken raw ham and lightly roasted chicken

 

替鉢 / Kawaribachi

 

華味鳥水たき (ぶつ切り・ミンチ・切身・肝・野菜盛・雑炊またはちゃんぽん麺) / Hnamidori Mizutaki (chopped meat, minced meat, fillet, liver, vegetable serving, porridge or champon noodles)

 

이게 메인인데...

코스마다 닭 부위가 쓰이긴 했지만 과연 한 마리 양은 되는 건지 의심스러웠다.

 

 

 

めんたい高菜 / Mentai Takana

甘味 / Sweetness

 

새로운 경험을 했고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이게 과연 인당 5,000엔을 쓸 정도인가에는 망설임 없이 No라고 대답할 수 있다.

치킨, 삼계탕, 닭볶음탕... 닭 요리는 한국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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