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면옥 서울 중구 필동3가 1-5 (02) 2266-2611 정기휴일 : 둘째, 넷째 일요일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 손에 이끌려 을지면옥에는 종종 갔었지만 필동면옥은 이름만 들어 봤지 이번에 처음 가봤다. 아마 아버지 입맛에는 필동보단 을지면옥이 더 맞으셨나보다. 을지면옥과 비슷할 줄 알았는데 노변에 있는 상당히 큰 건물이었다. 주차 10대 가능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5대 정도 가능해보였고 12시전에 갔었는데도 공간이 없었다. 어릴 땐 냉면집에서 물 대신 주던 육수는 마시기 싫어서 항상 음료수를 따로 마셨었는데 필동면옥의 면수는 그런 거부감이 없다. 무와 배추 김치가 나오는데 무김치의 경우 '내가 썰어도 이 정도는 하겠다' 수준 -┏ 평양냉면집이라서 물냉면을 주문했다. 고추가루가 뿌려져 있고 소고기와 돼지..
한번 먹어봐야지 생각만 하던 옥천냉면을 찾아갔다. 내비게이션에서 검색이 안되거나 엄청 많이 검색될 줄 알았는데 서울에 하나, 옥천에 두개가 검색되더라. 서울에서 대략 1시간이 조금 안돼서 도착했는데 역시나 근처에는 옥천냉면집이 무지 많았다. 내비게이션이 알려준 집은 너무 대로변에 있고 현대식이고 커서 패스. ^^ 안쪽으로 들어가다 간판을 보고 멈췄다. 41년이 됐다니 맛은 어떻던간에 짝퉁은 아닌거 같다. (검색을 해보니 옥천냉면의 역사는 1952년 부터 시작이란다. 간판이 오래됐거나 원조가 아니거나~ -_-) 아버지는 과거에 왔던 집이 여기가 아니라 더 깊숙한 골목안이라고 하셨는데 길을 기억 못하고 계시고 친구가 소개해준 곳은 이곳이 맞는듯 해서 들어갔다. 해월이 물냉, 편육, 완자를 추천해줬지만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