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워지기 전에 다녀온 6월의 여수 차로 가기에는 좀 멀고 할인이 거의 없는 KTX, SRT는 특별한 장점이 없는 것 같아서 저렴한 특가 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다. 생각 외로 좌석이 거의 만석이어서 놀랐다. 공항 근처에서 렌트를 하고 이순신 광장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자리는 넉넉했고 환기는 덜 됐는지 비린내가 좀 났다. 이순신 광장이니 이순신 동상과 거북선이 전시되어 있다. 여러 가지 형태의 거북선들을 봐왔는데 어떤 모양이 실제와 가까울까? 이순신 광장 근처에는 식당들이 매우 많다.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나 카페도 많고.. 점심 후보 중 북경 반점도 있었지만 위치가 좀 떨어져 있어서 가까운 이순신 수제 버거를 선택했다. 여기서는 음식만 받고 먹는 건 근처 다른 건물로 이동해야 하는데 코로..
여수를 여행하는 동안 그리다 리조트에 묵었다. GRIDA RESORT 리조트라기보다는 좀 더 갖춰진 펜션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2층은 2인, 3, 4층은 3인 이상 가족에 적합한 객실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202호를 예약했다. 오픈 초기보다 리조트 앞 나무가 너무 커져서 전망을 가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후기를 참고하며 결정했다. 입구 좌측에 화장실(샤워 가능)이 있고 바로 주방이 있다. 딱 둘이 먹기 적합한 구조다. TV 보며 휴식 욕조가 테라스에 나와 있다. 저녁에 창문을 열어두면 따뜻한 욕조안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데 블라인드를 내려야해서... 복층 구조로 2층에는 침실이 있다. 202호의 전망, 야경 평상시 6월 초라면 수영장 온도가 어떨까 궁금했을텐데 코로나 때문에 수영장을 운영하..
한참 전인 3월 어느 날 몸이 찌뿌둥 하고 자주 결리는 것 같아서 온천을 검색했다. 코로나로 조심스러웠지만 후기도 괜찮고 사람도 적다는 오색 그린 야드 호텔을 찾았다. 아무래도 주말 보다는 주중에 사람이 더 적을 것 같아서 휴가를 쓰고 금요일에 출발했다. 이번 여행에 카메라를 들고 가긴 했지만 쉰다는 생각에 사진은 몇 장 찍지 않았다. 호텔과 온천 사진은 1도 없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양양에 도착했을 땐 이른 점심이었다. 범바우 막국수에 가서 막국수와 수육을 먹었는데 비트와 꾸찌뽕이 들어간 붉은 색 육수와 얇게 썬 수육이 특징이었다. 체크인 시간까지 버티기 위해 카페로 이동했다. 어느 멋진 날 아임 파인 땡큐 8,500 + 초록숲 케이크 6,800 핑크 라떼 7,000 저녁은 오색약수 산채 음식촌에 있..
워커힐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 이어 올해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 다녀왔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뷔페 형식은 사라진 것 같다. 스트로베리 애비뉴 네이버 예약(2월 28일까지 10% 할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다른 곳에 비해 단맛을 중화(?) 시켜 줄 수 있는 메뉴들이 잘 나오는 편이라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다. STEP 1 웰컴 드링크, 생딸기 3단 트레이 스트로베리 디저트 7종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못 드시는 분은 딸기 에이드로 변경 가능 와인은 적절하게 달콤한게 마음에 들었다. 생딸기는 마지막에 한 번 더 나오니 아껴 먹을 필요가 없다. 2인용이 이런 형태이고 3인 이상은 접시에 나왔다. 샴페인 레몬 베린 & 딸기 바바 딸기 마들렌 딸기 슈 바통 딸기 바나나 리얼 딸기 무스 딸기 크런치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