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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양양 온천 여행

todal 2021. 10. 9. 14:22

한참 전인 3월 어느 날 몸이 찌뿌둥 하고 자주 결리는 것 같아서 온천을 검색했다.

코로나로 조심스러웠지만 후기도 괜찮고 사람도 적다는 오색 그린 야드 호텔을 찾았다.

아무래도 주말 보다는 주중에 사람이 더 적을 것 같아서 휴가를 쓰고 금요일에 출발했다.

 

이번 여행에 카메라를 들고 가긴 했지만 쉰다는 생각에 사진은 몇 장 찍지 않았다.

호텔과 온천 사진은 1도 없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양양에 도착했을 땐 이른 점심이었다.

범바우 막국수에 가서 막국수와 수육을 먹었는데

비트와 꾸찌뽕이 들어간 붉은 색 육수와 얇게 썬 수육이 특징이었다.

 

체크인 시간까지 버티기 위해 카페로 이동했다.

 

어느 멋진 날

 

 

 

아임 파인 땡큐 8,500 + 초록숲 케이크 6,800

 

핑크 라떼 7,000

 

저녁은 오색약수 산채 음식촌에 있는 곰취 식당에서 먹었다.

 

오색 약수터

 

곰취네 정식 17,000 * 2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곰취네 정식, 푸짐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없었다.

 

오색 그린 야드 호텔
여러 종류의 온천이 있지만, 탄산 온천이 좀 더 특별하다.

탕에 들어가면 피부에 수많은 기포가 맺힌다.

온천을 위해 수영장용 마스크를 사 갔는데 일반 마스크보다 모양이 유지되니 편했다.

사람들은 많아도 10명 이하였고 마스크 착용이 필수라 조금 안심이 됐다.

여러 가지 테마의 찜질방(?)도 있는데 불가마 방도 견뎠지만 암반파동욕 방은 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그냥 나왔다.

직원들도 모두 친절했고

무엇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과 다양한 온천을 체험할 수 있어서 재방문 의사가 있다.

 

다음 날 돌아가기 전에 점심까지는 해결하고 가기로 했다.

 

싱글핀 에일웍스

 

하와이안 시카고 피자 27,000

 

 

옥수수알 튀김 9,000

피자보다 유명한 녀석인데 다 먹어갈 때쯤엔 좀 느끼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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