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에는 여행을 가지 않는 편이지만 올해는 7월 중순까지도 많이 덥지 않아서 강릉을 다녀왔다.서울에서 강원도 쪽 교통이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는데 정말 수월하게 도착했다.나중에 고속철도까지 생기면 더 자주 오게 될 것 같다.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되어 햄버거를 먹고뉴질랜드 수제버거 '키아오라'경포대로 이동 아마 과거에도 왔었을 듯싶은데 언제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경포호 안목해변으로 이동 강릉이 어쩌다 커피의 도시가 됐는지 모르겠는데 카페가 정말 많았다. 그중 L.Bean의 루프탑 나중에 알았는데 7월 중순이었지만 해수욕장은 정식 오픈 전이었다. 미리 준비했던 여행이 아니라 원했던 호텔은 빈방이 없었고다음 순위 중에서아비오(AVVIO) 호텔을 선택했다. DELUXE HOLLYWOOD TWIN(사이..
키아오라 KIA ORA강원 강릉시 선수촌로 134 1층033-655-6075 7월에 갔었는데(토성로 193) 현재는 확장 이전(선수촌로 134) 강릉 여행의 첫 식사는 수제버거Dennen은 프렌차이즈는 싫어하지만 수제버거는 어느 정도 즐긴다.이곳도 Dennen이 찾아 놓은 곳 왼쪽으로 돌아가면 주차가 가능한데 3~4대 정도 들어갈 크기(지금은 의미 없는 정보) 키아 오라는 환영 인사 기다리는 동안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기들이 있다. 보통 가장 큰 걸로 주문하는데 한정판이 있을 때는 예외 Dennen이 선택한 아보카도 버거아보카도가 상추에 가려서 조금밖에 안보인다. 내가 선택한 왕 새우버거 새우가 통째가 듬뿍 들어가 있다.햄버거 본연(?)의 식사 방법대로 손으로 잡고 먹으려고 눌러봤지만 여의치 않아서 아..
양평 들꽃수목원경기 양평군 양평읍 수목원길 16031-772-1800 지난... 4월코로나 때문에 너무 집에만 있는 것 같아서 근교로 나가봤다. 사계절 썰매장의 레일 썰매 타는 곳이 사람이 가장 몰려있지만 그나마도 대기 없이 탈 정도로 한가했다. 4월인데도 곳곳에 크리스마스가 연상되는 장식이 눈에 띈다.지저분하지 않아서 방치됐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다. 화려하고 다양한 꽃들이 많았고시든 꽃이 별로 없어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았다. 포토 스팟에는 조화가 있기도 하다. 마침 물을 주고 있어서 햇빛에 반짝반짝 지금은 어떨지 궁금한데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 사람들 많지 않고 여유롭게 휴식하고 오기에 참 좋은 곳 같다.
여행을 다녀와서 빠르면 1주 이내, 늦어도 한 달 안에는 포스팅을 시작하는데 세부는 사진도 많이 찍지 않고 코로나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넉 달이 지나버렸다. 세부는 밤 비행기 노선이 많다. 출국은 여유롭지만 도착 후 일정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피로도에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 3박 5일의 짧은 일정이었고 오로지 고래상어를 가까이에서 직접 보겠다고 간 여행이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긴 했다. 도착해서 마사지를 받고 잠시 수면을 취하는 0.5박 상품을 알고 있었는데 그냥 공항에서 버티다가 고래상어를 보러 가기로 결정한 것이 고생의 시작이었다. LCC보다 1시간쯤 일찍 도착하는 대한항공이라 버텨야 할 시간이 더 길었고 공항 안은 시끄러워서, 밖은 덥고 습했기 때문에 버티기가 무척 힘들었다.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