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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방문 순서는

할리우드 스튜디오(Disney's Hollywood Studios)

매직 킹덤(Magic Kingdom)

엡캇(EPCOT)

애니멀 킹덤(Disney's Animal Kingdom) 순으로 정했다.

코로나 이후로 테마파크 인원 조절을 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입장할 수 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리조트 장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Ferryboat로 이동했다.

7시 조금 넘은 시각이었지만 이미 나와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니 다들 부지런하구나 싶었다.

 

배로 가지만 교통 신호가 없고 돌아가지도 않아서 가장 빨리 도착할지도 모른다.

 

드디어 첫 테마파크 입장! 두근두근

 

오픈런 하는 사람들을 따라가면 해당 테마파크의 가장 인기있는 어트랙션으로 가게 된다.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Star Wars: Rise of the Resistance

 

디즈니 리조트 호텔 해택으로 30분 일찍했지만 30분 이상 기다렸다.

 

엄청난 규모와 섬세한 디테일은 기존에 가봤던 테마파크들과는 비교가 안 된다.

(미국에, 스타워즈라 더 그럴 수도)

줄거리는 간단하다.

반란군이 되어 도망치다 스타 디스트로이어에게 잡히고 결국은 무사히 탈출한다는 이야기

 

사람들이 보고 있는 것은

 

포의 엑스윙(Poe's X-Wing Fighter)

 

이 곳이 가장 압권이다. 진짜 우주 함선 안에 있는 느낌

창밖에 또 다른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날아간다.

 

탈출하는 과정도 박진감이 있다.

 

다음은 Millennium Falcon: Smugglers Run

 

Rise of the Resistance는 우리가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보기만 했다면 Smugglers Run은 체험형 어트랙션으로 각각 파일럿, 건너, 엔지니어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는데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불 들어온 것만 열심히 눌러주면 된다.

난 엔지니어를 해서 한가한 편이었다.

 

Star Wars: Galaxy's Edge는 모든 것이 구경거리다.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디즈니 직원도 있고

직원으로 착각할 정도로 코스프레에 진심인 양덕도 자주 볼 수 있다.

 

Milk Stand에서 Blue Milk와 Green Milk

의외로 테마파크 안에서 다양한 종류의 술을 파는데 여기도 알코올릭 버전이 있다.

우리는 잘 설명했다고 생각했지만 네모난 컵을 받았고 마시면서 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네모난 컵이 알코올릭, 동그란 컵이 일반 음료)

다음부터 술 파는 곳에서는 앱을 써서 주문하기로…

 

 

정확한 위치는 설명하기 어려운데

스타워즈 지역엔 모든 테마파크 중 최고의 Memory Maker(PhotoPass) 장소가 있다.

광선검 대결을 다양한 컵셉으로 찍어주는데 우린 여기서만 26장을 찍었다.

 

토이 스토리 랜드에는 Slinky Dog Dash와 Toy Story Mania! 같은 인기 어트랙션이 있다.

 

Slinky Dog Dash는 30분 정도 기다린 것에 비해 특별한 점 없는 롤러코스터었고

 

Toy Story Mania!는 과녁을 맞혀 점수를 내는 어트랙션으로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어트랙션들이 상대적으로 더 재미있다고 느꼈다.

 

 

오전에 인기 어트랙션을 챙길 수 있어서 오후는 좀 여유로워졌다.

 

Mickey & Minnie's Runaway Railway

 

정신 없는 여행

 

점심은 캐릭터 다이닝 식당인 Hollywood & Vine을 예약해놨다.

 

캐릭터들이 적극적이다. Dennen이 자리를 비운 사이 묻지도 않고 앉아버린다.

 

구피는 모든 캐릭터 중에 가장 활발하다.

빠르고 동작이 크며 춤도 열심히 춘다.

 

미니와 사진은 없지만 플루토까지 이곳의 캐릭터는 총 넷

 

식당은 뷔페식이다.

사진은 한 장만 찍었지만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맛이 없지는 않지만 디즈니 식당에서는 맛을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다시 Star Wars: Rise of the Resistance로

 

물총을 쏜다. ㅋ

 

아침에는 오픈런이었지만 이번에는 ILL(individual Lightning Lane)이다.

돈 내고 바로 타기

 

아침과 다른 구역이다! (좌우가 반대)

이런 규모가 하나가 아니었다니..

 

다시 봐도 어마어마하다.

 

칩과 데일(Chip and Dale)

 

입구에서 왼쪽 지역(남쪽)은 거의 마무리가 됐으니 이번에는 오른쪽(북쪽)으로 이동

 

The Twilight Zone Tower of Terror™

 

도쿄 디즈니 씨에 갔을 때 못 탔던 타워 오브 테러

높은 곳에서 전경을 볼 수 있어서 낮과 밤에 각각의 매력이 있다.

 

Indiana Jones™ Epic Stunt Spectacular!

 

야외 공연으로 공연과 제작 과정에 대한 설명을 보고 들을 수 있다. 조금 지루함

 

도굴꾼 인디아나 존스

 

3가지 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녁은 The Hollywood Brown Derby

 

식전빵과 버터(소금이 잔뜩)

 

Tomato Risotto $31.00

Eggplant Fritters, Pepper Relish, Herb Oil (Plant-based)

 

Filet Mignon $49.00

Root Vegetable Beef Hash, Charred Sweet Peppers, Green Peppercorn Sauce

 

 

많이 걷다 보니 꽤 지쳤고 꼭 타거나 보려고 했던 건 다 해서 조금 일찍 퇴장했다.

날씨 때문에 Ferryboat 운항을 안한다고 해서 돌아올 때는 버스를 탔다.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불꽃놀이 Fantasmic!이 돌아온다고 해서 기대했었지만

우리가 도착했을 때까지 돌아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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