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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Seasons Hotel Hong Kong
金融街8號
+852 3196 8888
Dennen이 애프터눈 티를 꼭 먹겠다고 해서 차 마시는거려니 생각했었는데 차는 거들기만 할 뿐 디저트의 향연이었다.
원래 영국에서 점심과 저녁 사이에 밀크티 + 시나몬 토스트를 먹던 것에서 유래된 것이라는데 현재는 보다 다양하게 변화했다.
포시즌 호텔은 홍콩역 IFC몰과 연결되어 있어서 쭉 따라가다 보면 로비에 붙어 있는 더 라운지에 도착하게 된다.
대기중인 사람들이 좀 있어서 40분쯤 기다려야 하고 구정 연휴중이라 뷔페 메뉴만 가능하다고..
로비 의자에 앉아서 졸았더니 시간은 금방 갔다.
마침 빈 자리가 창 바로 옆
야경이 더 멋있다지만 그건 애프터눈 티가 아니라 디너 티(?)
주문을 하고 무슨 말을 듣긴 했는데 중앙에 가서 이용하면 된다는 정도만 알아들어서
뷔페라더니 가져다 먹는 건가 싶어서 중앙쪽으로 가봤다.
마카롱과 각종 디저트들이 있긴 했는데 여지껏 봐왔던 뷔페라는 이름에는 걸맞지 않게 조촐했다.
적당히 한 접시 먹고 또 갈까 생각하던 중에
살짝 민망하게 주문한 세트가 등장
가장 위에는 디저트류
중간엔 스콘(더 라운지 애프터눈 티는 스콘이 유명하다고)
아래는 미니 샌드위치등이 있다.
햇빛 방향도 영향이 있긴 했지만 NEX-5에서 하이 키 효과로 찍어놓으니 5D로 찍은 것들은 칙칙 ㅠㅠ
보통 먹는 순서는 아래에서 위쪽으로
라즈베리, 크림, 모르는 거
난 셋 중 아무 것도 먹어보지 않았는데 이미 당 게이지가 가득찬 상태였기 때문이리라.
심한 감기 상태여서 차는 캐모마일
다 먹는 동안 조금 모자른 느낌이었는데 체크하며 리필해주는 서비스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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