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尖沙咀廣東道17號海港城港威商場3樓3328號舖 +852 2622 2699
전에 포스팅했던 크리스탈 제이드를 홍콩에서 다시 찾아갔다.
홍콩에만도 매장이 여럿 있었는데 그 중 하버시티에 위치한 곳이었다.
기내에서 점심을 먹긴 했으나 내 생애 기내식중 최악의 맛으로 거의 안먹었기 때문에 늦은 점심이 되는 상황이었다.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대기표를 받고 15분 정도를 기다렸다.
실내는 장소에 비해 인구밀도가 상당히 높았다.
옆 테이블 사람들이 좀 신경쓰일 정도
야채 볶음밥과 소룡포, 탄탄면을 주문했다.
야채 볶음밥은 한국의 김치 볶음밥과 굉장히 비슷한 맛이었다.
김치의 양과 쌀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꼬들꼬들 하면서 덜 맵다.
탄탄면은 선택 실수
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메뉴라 무난할 줄 알았는데 밍밍한 맛과 힘 없는 면말은 실망스러웠다.
소룡포로 가장 유명하다는 크리스탈 제이드였고 그래서 찾아온 만큼 많은 기대를 했다.
크기는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큰 것 같았다.
먼저 육즙의 맛을 보니 찐~한 느낌
소는 한국에서 먹었던 소룡포와 조금 달라보였지만 맛은 별 차이 없었다.
식사를 마친 후 허버시티를 좀 더 구경하다가 허니문 디저트에 갔다.
평상시에도 그렇지만 이번 여행에서도 디저트는 다 Dennen이 체크해 둔 곳.
매장은 크지 않고 근처 푸드 코트와 같은 공간을 사용한다.
홍콩 여행 가이드 북에서 봤던 망고 팬케이크
무엇을 넣었길래 이렇게 노랄까 싶을 정도로 정말 노랗다.
겉은 노란 만두피 같은 것으로 감싸져 있고 안에는 크림과 시원하고 상큼한 망고가 들어있다.
디저트, 특히 크림에 약한 나는 1/4만 먹고 나머지는 Dennen이 섭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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