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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馬路議事亭前地17號
마카오 세나도 광장에 있는 완탕면이 유명한 웡치키
홍콩에도 웡치키가 있기 하지만 이곳이 본점이라고..
광장에 있긴 하지만 사진과 같이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아서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3층까지 있는 것 같은데 1층은 다 차고 2층에 자리가 하나 비어서 2층에 앉았다.
실내가 큰 편이 아니라 테이블은 층당 4~5개 밖에 없었다.
가게 구석구석과 종업원들 옷을 보면 깔끔함과는 좀 거리가 있었다. -_-
첫번째 것은 완탕면이 확실한 것 같은데 두번째 것에 새우?
기본 완탕에도 새우가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서
Wonton w/noodle in soup과 Shrimp dumpling w/noodle in soup를 각각 하나씩 주문했다.
Wonton w/noodle in soup
Shrimp dumpling w/noodle in soup
두가지 메뉴의 확연한 차이점은 완탕의 크기
Shrimp dumpling이 거의 두배는 크다.
하지만 가격이 같은 만큼 개수는 Wonton이 더 많고 Wonton의 크기도 다른 집과 비교해서 결코 작지 않다.
새우의 통통함은 웡치키의 자랑
맛은 비슷했는데 Dennen은 Shrimp dumpling쪽이 더 맛있다고 했다.
완탕과 국물맛은 합격점이었지만 면은 완전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
마치 3분 컵라면을 1분만에 열어 먹거나 뷔페에 나오는 바짝 마른 모밀면에 국물을 부어 먹는 기분?
홍콩 여행 셋째 날엔 정두에 갔다.
사실 여행 계획 초반엔 완탕면 먹을 곳으로 정두를 뽑아뒀었는데
마카오의 웡치키도 유명하고 또 본점이라고 해서 생략해 놓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홍콩섬 여행중 타이우에서 점심을 하려던 계획이 틀어지면서 결국 정두로 온 것이다.
香港中環港景街1號國際金融中心商場3/F.,3016-3018號舖 +852 2295 0505
MTR 홍콩역 IFC몰 3층에 위치하고 11:30에 오픈한다.
11시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해서 오픈할 때까지 다른 곳 구경 좀 하고 왔더니 그새 10명쯤 되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식사를 끝마칠 무렵에는 테이블에 빈자리가 거의 없었다.
점심시간이었지만 저녁과의 사이에 이것저것 먹을 것들이 있어서 가볍게 주문
일단 유명하다는 완탕면이 나왔는데.. 어 완탕은 어디에?
완탕들은 바닥에 깔려있었다.
확실히 완탕의 크기는 웡치키의 승리지만 전체적인 만족도는 정두의 완탕면이 더 낫다.
완탕의 맛과 크기는 웡치키가 조금 나을지 몰라도 면 및 완탕과의 조화가 비교 불가.
칠리 새우는 1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기억하는데
중하 이상의 통통함과 덜 달고 매콤해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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