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상당히 빠르게(올레스퀘어 런칭 행사) 아이폰4를 갖게 된 후 2년 반 동안 잘 사용해 왔다. 점점 버거워지는 앱들이 나타나고 작은 화면이 불편할 때도 있었지만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더 쓸 수 있는 폰이다. 하지만 작년에 옵티머스 G가 발매되면서 부터 다른 폰에 눈길이 가기 시작했고 마침 Dennen에게 좋은 기변 조건이 생겨서 기변 후 번호 맞교환을 했다. thx to Dennen! 블랙으로 하고 싶었는데 블랙은 언제 들어올지 모르고 화이트도 오늘 한 개 들어왔다고 해서 포기하고 화이트로 가져왔다. 마음에 드는 제품을 잘 기다리는 편인데 빈 손으로 돌아가기가 너무 아쉬웠던 것 같다. 화이트가 깔끔하긴 하다. 블랙을 원했던 이유는 오로지 베젤 눈가림용이었으니.. ㅋ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옵..
Dennen에게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줬던 캠퍼 밴 보통 레고 조립은 Dennen이 전담했었는데 이번 것은 나도 반쯤 나눠서 했다. 폭스바겐 T1 캠퍼 밴 1962년에 출시된 폭스바겐 캠퍼 밴을 복제한 모델이라고 해서 실제는 어떤가 구글링을 해봤다. 예상외로 붉은색 말고도 여러가지 색상이 있었고 외관도 조금씩 다 달랐다. 캠핑장에 가서는 이렇게 사용하는 듯 1332개의 부품수, 만번대의 디테일 레어아이템이라 작년 가을에 미리 사뒀었다. (현재는 일시품절) 전반부와 마무리를 Dennen이, 후반부를 내가 조립했다. 부품수가 많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번호별로 나뉘어 있지 않아서 부품 찾기가 어려운 편이다. 길이 30cm, 높이 14cm의 크기 팝업식 지붕은 환기용인가? 의자는 눞혀서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완전 종합 선물 세트 5편까지 출시됐지만 5편은 너무 애기 같아서 패스 한 시대를 풍미한 인기 게임을 쥬얼로 저렴하게 소장할 수 있어서 구입했다. 1, 2, 3 합본에서는 1, 2가 도스 시절 게임이다 보니 구동에 약간 문제가 있다는 후기가 있다. (난 아직 안해봄) 그래픽만 봐서는 4 > 2 > 1 > 3 순으로 맘에 든다. 재미에 대한 평들은 2편이 가장 좋은 듯. 2 리파인의 경우 윈도우용으로 리메이크 된거라 그래픽이 깔끔해졌고 자그만치 음성도 나온다. 에디터 프린세스 메이커 2 리파인 프린세스 메이커 3 프린세스 메이커 4
2009년 마지막이자 아마도 자유로운(?) 마지막 지름이었던 컴퓨터. 보통 CPU와 마더보드를 업그레이드할 시점이 되면 전체적으로 새로 조립하게 되는데 이번엔 정말 오랜만에 해본 것 같다. 가장 오래 썼던 케이스까지 포함해서 모두 새 부품으로 맞췄는데 그 중 몇가지는 럭셔리하게! 시소닉 X시리즈 80 PLUS GOLD 인증 파워 서플라이 브론즈 인증의 파워는 꽤 되지만 실버 이상인 경우는 제품도 몇개 없고 용량이 서버에서나 쓸 정도로 크기 때문에 쓸만한건 거의 없다시피 했다. 효율에 따라서 현재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까지 존재하는데 효율이 높을수록 전기를 덜 먹고 발열도 낮아진다. 초콜릿폰 개봉했었을 때와 같은 럭셔리한 느낌에 깜짝 놀랐다. 파워 서플라이에 이런 파우치라니.. ㄷㄷㄷ 케이블도 파우치..
나도 쓰긴 하겠지만 일단은 선물로 산거라 내 생애 최초는 아니지만 암튼 샀다. 정확한 모델명은 UL80VT-WX007 사양은 같고 색만 은색인 UL80VT-WX013V도 있다. 노트북을 사기 위해 검색을 해보니 요즘 ASUS 제품에 대한 괜찮은 글들이 많았다. A/S가 국산 대기업 제품에 비해 떨어지겠지만 가격이나 성능쪽에선 훨씬 만족스러울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컴퓨터 조립을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메인보드에서 ASUS의 위상(?)을 잘 알것이다. ㅋ 노트북 상위 9개 회사 제품의 노트북 고장 빈도를 보면 ASUS 고장율이 최저인 걸 볼 수 있다. UL80VT를 선택하게 한 몇 가지 이유들 1. 터보33으로 33% 성능 향상 2. 윈도우7 64bit와 DDR3 4G 메모리 3. 인텔 제품이 아닌 V..
FinePix 사상최고의 럭셔리, 프리미엄 Z FinePix Z250fd 올초에 이 모델에 대한 정보를 보고 아~ 이건 완전 여친 선물용! 이란 생각과 함께 씁쓸함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꼭 사게 되기를 바랬다. ㅋ 근데 희한하게도 굉장한 인기를 끌 것 같은 이 카메라가 우리나라에 수입되질 않았다. Z시리즈는 200에서 바로 300으로.. Z250fd는 작년 11월에 발매된 모델로 더 이상 시간을 끌으면 구하기 힘들게 될 것 같았다.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해서 주문했다. 받기까지 대략 1주일 약간 넘은 듯. Pink 상자도 작았지만 카메라도 생각보다 더 작았다. 남자손으로는 안정적으로 잡기도 쉽지 않은 ^^ 같이 사지 않으면 앙꼬 빠진 진빵 같은 Z250fd 액세서리도 같이 주문 전용은 아니지만 마치 ..
이유는 단 하나 내가 좋아하는거 몇 개는 어느 때고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자! 이번 목표는 파운드 케이크 전에 온도 조절이 불가능한 미니 오븐 + 마트에서 산 믹스로 대실패를 한 후 오븐을 업그레이드 해놨고 기왕이면 믹스도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사실은 믹스를 쓰려고 했는데 검색하다 보니 셋트(DIY?)가 있었다. 2회 분량이라고 하지만 2회 하고도 넉넉한 양. 저 유산지를 언제쯤 다 쓰게 될지.. ㅋ 연말에 첫번째 시도를 했었는데 실패했다. 일단 양이 너무 많아서 넘쳐버렸고(1회 분량을 너희들이 파는 용기에 넣었는데 왜!) 그다지 모카맛이 나지 않았다. 그냥 알 수 없는 빵맛.. 만들다 보니 뭔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에 추가 지름~ 팔 후덜거림을 방지해 줄 핸드믹서 거품기와 반죽기 두 쌍으로..
무엇을 사면서 이렇게 망설여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보통 무리를 하더라도 결정을 하면 번복하는 법이 없는데 지난 4월에 두번이나 주문 - 취소를 반복하고 이번에도 결제 버튼 누르기가 힘들었다. 4월이나 6월이나 쿠폰에 적립금등이 있기는 마찬가진데 두 달이 지난 지금이 더 비싸단말이냐! OTL 처음 모니터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땐 24인치를 생각했었지만 픽셀 피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픽셀 피치는 모니터의 픽셀과 픽셀 사이의 간격을 말하는데 이게 클수록 글자가 커져서 가독성이 좋아진다. 작으면 선명하다고 하는데 1:1 매치가 되는 LCD에서는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 (이건 해상도 낮은 사진을 멀리서 보면 선명해 보인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게..?) 예를 들어 100px의 글자가 있다면 19..
고기를 후라이팬 말고 '고깃집에서 처럼 구워 먹어보자'라는 취지로 전기그릴을 입양해왔다. 과연 얼마나 다를까? 전력소모는? 사용후기들은 대부분 매우 만족스럽다는 내용이었는데 전기를 너무 먹진 않을까 좀 걱정됐다. 꽤 오래전 이동식 라디에이터를 썼다가 전기요금 10만원 넘게 나왔던 안타까운 기억이 있어서.. 가장 눈여겨본 제품의 특징은 원적외선 구이 겉과 속을 동시에 익혀 겉만 타는 것을 방지하고 수분 증발도 억제한다. 기름이 너무 빠져서 퍽퍽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 x 자동 온도 조절 온도를 지정해 놓으면 알아서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며 온도를 유지한다. 계속 놓아두면 타버리고 불을 빼면 식어서 맛 없어지게 되는 것 방지 크기는 540W x 260D x 110Hmm에 4kg 안쪽에 할로겐 램프 2개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