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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후라이팬 말고 '고깃집에서 처럼 구워 먹어보자'라는 취지로 전기그릴을 입양해왔다.
과연 얼마나 다를까?
전력소모는?
사용후기들은 대부분 매우 만족스럽다는 내용이었는데 전기를 너무 먹진 않을까 좀 걱정됐다.
꽤 오래전 이동식 라디에이터를 썼다가 전기요금 10만원 넘게 나왔던 안타까운 기억이 있어서..
가장 눈여겨본 제품의 특징은
원적외선 구이
겉과 속을 동시에 익혀 겉만 타는 것을 방지하고 수분 증발도 억제한다.
기름이 너무 빠져서 퍽퍽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 x
자동 온도 조절
온도를 지정해 놓으면 알아서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며 온도를 유지한다.
계속 놓아두면 타버리고 불을 빼면 식어서 맛 없어지게 되는 것 방지
크기는 540W x 260D x 110Hmm에 4kg
안쪽에 할로겐 램프 2개와 기름 받이가 있다.
기름 받이에는 물을 채운 상태
오늘의 재료
사실 스테이크 정도 돼야 겉과 속이 잘 익는지 확인할텐데 그냥 양질의 삽겹살군이 수고해줬다. ^^
상당히 반듯
노릇노릇 잘 익는다~
전기그릴이 좋아서인지 삼겹살이 좋아서인지 모르겠지만 맛나게 먹었다.
확실한건,
기름이 빠지기 때문에 덜 느끼하고 기름도 덜 튀고
골고루 익어서 특별히 타는 부위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 익힌 후에도 온도를 낮추고 올려놔서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단점이라면 아직 확인할 순 없지만 전기비 좀 더 나올거라는 것과 후라이팬에 비해 청소할게 더 있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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