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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화이트데이 쿠키를 구을 때는 사탕을 녹여서 사탕 쿠키를 만들었는데

보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먹기엔 불편한 것 같아서 이젠 안넣기로 했다.

 

대신 쿠키의 종류를 늘리고 사탕은 사서 추가

 

그리고 까르보나라 만들기

압구정에 있는 몰토에서 크림 없이 계란 노른자로 맛을 낸 정통 까르보나라를 먹어 본 후

레시피들을 보니 의외로 간단해 보여서 도전

 

대략 이런 재료들

 

계란 노른자에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를 갈아 넣고

(계란 노른자는 사람 수 +1 이라는데 1인분으로 하나는 아쉬울 수 있고 둘은 많을 수 있으니 취향대로)

 

통후추도 조금 갈아 넣은 후 잘 섞어준다.

 

베이컨은 주문할 때 두툼한(스테이크) 것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얇은 것을 사용했다.

 

면이 익으면 소스와 함께 잘 섞어서 마무리

마지막 소스에 비벼줄 때 불을 껐어야 하는데 약한 불로 해놨더니 소스가 좀 뭉쳐버렸다. -0-

 

위에 파마산 가루와 파슬리를 뿌려주면 완성

다행히 먹어줄만 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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