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 550-1 031) 952-0880 어머니가 장어 먹으러 한번 가자고 하셔서 찾아간 파주의 장어, 황복 전문점 부모님댁에 들렀다 가는게 아니었으면 집에서는 무지하게 멀기 때문에 왠만해선 안갔을 것 같다. 그래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꽤 알려졌는지 손님들도 많았고 입맛 까다로우신 아버지도 괜찮다고 하신 걸 보면 잘하는 곳인가 보다. 건물도 그렇고 주차장등이 상당히 넓어서 '여유롭네'라고 생각했지만 12시전에 도착해서 그랬지 먹고 나왔을 땐 빈자리가 거의 없었다. 저녁때는 석양이 아름답다고 한다. 밖에는 쉬면서 경치를 즐길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제일 처음 나온 장어뼈 튀김은 잘 튀기고 상태가 좋아 먹기 편했다. 이게 습해지면 딱딱하고 질겨지기 때문에 먹는게 괴로워진다. ..
신승반점 인천 중구 북성동2가 11 032-762-9467 차이나타운에 처음 갔을때 자장면의 원조라는 소문을 듣고 공화춘에 갔었는데 나중에야 이름만 같을뿐 요리사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공화춘에서 먹었던 코스 요리도 맛있었고 규모가 큰 만큼 장점도 있었지만 원조가 아닌데 원조인줄 알고 먹은 찝찝함은.. 그래서 이번엔 옛날 공화춘의 외손녀가 운영한다는 신승반점을 찾아갔다. 차이나타운 입구쪽에 위치한 신승반점. 다른 중화요리집들에 비해 작은 편이다. TV 방영은 특히 차이나타운에서는 별 감흥을 못 줄 정도로 흔한 일. 원보에서 먹은 만두를 완전 소화시키질 못한 상태여서 여러가지를 시키진 못했다. 어떤 포스트에서 이곳 탕수육이 바삭함이 덜하다고 했는데 먹어보니 그건 상대적인 평가인 것 같다. 과자 처럼..
사기는 3월에 사서 그 동안 비빔냉면, 물냉면 모두 먹어봤었는데 오늘은 마침 열무도 있고 해서 열무 냉면으로 만들어봤다. G마켓 푸드데이에 올라왔던 것을 주문 했었다. 3월에 받은 비빔냉면 5인분, 물냉면 5인분 준비물은 물냉면 2인분 ㅋ 적당한 크기의 냉면 그릇이 없어 큰 그릇에 2인분을 함께 담았다. 대충 삶다 보니 반숙이 된 불쌍한 계란. 라면 덜어 먹듯이 덜어서 먹는다. -_-/ 전에 물냉면 재료만 가지고 먹었을 때 보다 열무를 넣고 먹으니 정말 확실히 맛있었다. 김치는 느끼함을 없애는 데에만 좀 먹지 다른데 올려 먹는걸 싫어하는데 새로운 세계를 접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