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할인 이벤트를 활용해 다녀온 붓처스 컷 삼성점 이벤트 때 다른 곳은 다 광탈하고 붓처스 컷만 두 번 예약됐다. 스테이크 하우스 중 집에서 가장 가까운 편이라 전에도 와본 적이 있다. 식전빵 크림 스피니치 14,000원 Dennen이 시금치나물은 잘 안 먹는데 피자나 카레같이 다른 것과 요리된 것은 좋아한다. 한우 안심 200g 77,000원 일주일에 두 번 예약이 잡혀서 첫 방문 때는 스테이크를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스테이크는 필수 주문이라고 해서 제일 작은 사이즈로 하나 추가했다. 씨푸드 플래터 180,000원 랍스터, 킹크랩, 새우(블랙타이거, 까라비네로, 단새우, 지중해 홍새우), 캐비아, 연어알 새빨간 새우가 인상적이었는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새우였다니.. 아무래도 스테이크 하우스다 보니 ..
3월말의 이야기 투어라고 하기에는 두 군데 밖에 안 갔지만 당일치기라서 어쩔 수 없었다. 동일한 메뉴를 피한다고 해도 하루에 중식을 두 번 먹는 게 쉽지도 않으니까.. 계획의 시작은 간짜장이었다. 새로운 곳에 이사하게 되면 주변 중국집에서 간짜장과 볶음밥, 군만두를 주문해 보고 단골을 정하게 되는데 요즘은 제대로 하는 곳이 별로 없다. 괜찮아 보이는 곳은 서울 안에서도 이동시간이 꽤 돼서 차라리 벚꽃 구경도 할 겸 대전을 목적지로 정했다. 후보와 간략 특징 희락반점 : 간짜장(흰 면, 양파 채썰기), 군만두 동춘원 : 간짜장 향미원 : 간짜장(흰 면, 건강한 맛), 고기 튀김 홍운장 : 간짜장(흰 면), 군만두 중국대반점 : 고추 간짜장, 군만두 여기에서 동선, 선호 메뉴 수를 고려해서 향미원을 점심으로..
미국 여행 때문에 밀린 1월의 투숙기 동남아였으면 이해가 가지만 우리나라도 성수기인 줄은 몰랐다. 이제껏 묵었던 모든 호텔과 리조트 중 가장 높은 1박 요금 웰컴 푸드 귤 3개는 실망 주니어지만 60㎡라 충분히 넓다. (스위트, 그랜드 스위트까지 동일 면적) 전망은 코엑스, 봉은사 뷰 욕실 간단히 룸 확인을 하고 클럽 룸의 해택 애프터눈 티를 즐기기 위해 34층 라운지로 올라갔다.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들과 트레이로 제공되는 것이 있다. 이그제큐티브 or 클럽 룸 해택으로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중 트레이 형태로 나오는 건 처음이다. 해산물(기억이 안남) 들어간 녀석은 바다 냄새가 좀 났다. 코엑스에서 놀다가 해피 아워가 되어 다시 라운지 방문 맥주나 와인뿐 아니라 칵테일이 제공되어 몇 잔 마셨..
여행 기간도 길었고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다 올리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 미국 여행 마지막 날 아침은 베이글로 해결하고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Pier 36으로 갔다. 크루즈는 출발지도 다양(Pier 36, 38 등)하고 출발 시각, 소요 시간, 간격이 다르니 일정에 맞춰서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짧은 시간에 맨해튼, 브루클린 다리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마제스틱 크루즈를 이용했다. 출발 시각이 가까워지기 전에는 관계자들이 나타나지 않아서 기다리는 위치가 어딘지 혼란스러운데 1번에서 기다리면 된다. Manhattan Bridge, Brooklyn Bridge 105mm 줌으로 자유의 여신상이 확인된다. 마제스틱 프린세스 재빨리 2층 뒤 야외 공간에 자리 잡기 진행 방향 기준 오른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