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사는 꼭 가려고 했던 곳은 아니지만멀지 않으면서 뗏 기간에 오픈하는 곳으로 적당해서 가게 됐다. 연휴 기간이라 그랩이 잘 잡히지도 않고 요금도 비싼 편이었는데 이상한 기사까지 걸려서 고생을 했다.영흥사 근처에 와서는 저속으로 시간을 끌더니 결국 언덕에서 급정거를 하며 뒤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수백 미터를 걸어서 올라간 듯. 단체 관광객들이 많다. 67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해수관음상 영흥사에서 바라 본 미케 비치와 다낭 오토바이 매연 때문인지 시내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영흥사 교통편은 대부분 왕복으로 예약하는 경우가 많았다.편도로 돌아가려니 그랩이 쉽게 연결되지 않았다. 점심은 Dennen이 기대하고 있던 무슈 크레페미리 휴무 여부를 메일로 물어봤었는데 일할 사람만 구할 수 있다면 오픈하고..
다낭에서 하루 일정을 책임질 수 있는 관광지 중 하나가 바나힐이다. 한국에서 투어(이동 및 입장권)를 예약할 때 일찍 출발하는 상품을 골라 사람들이 붐빌 시간을 피했다. 뗏 기간이라고 가격은 20% 인상 바나힐(Ba Na Hills) 케이블카를 타기 전 관광 안내소도 어마어마한 규모다. 고지에 있어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계속 날씨를 확인했었다. 여행 4일째였고 3일 내내 맑았는데도 특정 구간은 앞이 전혀 안 보일 정도였다. 오르는 데 30분 정도 소요 골든 브릿지 2018년에 완공됐다. 이끼 같이 오래된 느낌은 만들어진 것 오전이라 안개가 짙은데 내려갈 때 보니 거의 없어졌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힐 입성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알파인 코스터 사람 많아서 포기했다는 후기를 여럿 봐서 1순위..
오전에는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 다시 한 번 올드 타운으로 나갔다.Dennen이 찾은 Faifo Coffee 이른 시간이라 한가한 거리 루프탑이라고 해도 근처 건물들과 높이가 비슷해서 지붕들밖에 안 보인다.그리고 2월이지만 햇빛이 상당히 강했기 때문에빈자리가 있어도 사진 몇 장 찍고 내려가는 분위기였다. 커피 모르는 나에겐 좀 고급 커피 마지막으로 기웃기웃하다가 호이안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낭으로 이동했다. 다낭에서는 가성비가 훌륭한사노우바 다낭(Sanouva Danang) 호텔에 묵었다.호텔에 체크인 하고 근처 구경 겸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다낭 대성당으로 가는 길에 본 하늘색 성당미션 스쿨 내의 성당인 듯 다낭 대성당호이안에서도 봤는데 베트남은 성당에 핑크색을 잘 쓰나 보다. 성당 뒤편에도 뭔가가 있..
사노우바 다낭(Sanouva Danang) 호텔사노우바 호텔은 항공편이 늦은 경우 1박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다낭 공항이 시내에서 가깝기 때문에 거리상의 이점은 별로 없고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다.아래 구성(스위트, 마사지, 조식)으로 2인 1박 7만원대 시그니처 스위트15층으로 배정받았는데직원이 호텔에 3갠가 밖에 없는 좋은 룸이라며 자기가 묵는 것처럼 좋아했다.일단 넓다. 65㎡ 화장실은 냄새가 좀 났다.그래서 그런지 창문이 열려 있었고 계속 열어두고 지냈다.욕조는 플라스틱이다..문은 가끔 제대로 닫히지 않았다.사노우바 호텔 평점을 깎는다면 죄다 화장실 탓이다. 전망으로는 용 다리 일부가 보이고 다낭 대성당도 일부 보인다. 설날 0시에는 자다 깨서 불꽃놀이도 볼 수 있었다. 스파 포함으로 예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