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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행의 마지막 날은 일찍 돌아가서 쉴 수 있도록 계획을 하는데 이번에는 저녁 기차를 예약해서 어느 정도 일정이 생겼다.


Pin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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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를 개조한 카페 겸 식당


아무리 남쪽이지만 파인애플이 잘 자랄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10월이라 그런지 상태 좋아 보이는 것은 찾을 수 없었다.


노란 의자들은 대기용 같은데 오픈 시간에 맞춰와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코로나 이후로 바뀐 것인지는 몰라도 테이블 간 간격이 꽤 넓다.


빼놓을 수 없는 파인애플 주스 6,000원


파인 치킨 스테이크 15,000원


거제 파스타 13,000원


둘 다 나쁘지 않다.

컨셉만 있고 맛은 없는 곳은 아니다.

커플도 있지만 아이 있는 가족이 많이 보였다.


슬슬 부산 방향으로 이동


거제 카페 시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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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대교가 보이는 카페 시방리

유리가 깨끗하고 마침 반사도 전혀 없어서 마치 합성한 것 같지만 있는 그대로다.


위치 좋고 조용하고 친절한 곳이라는 표현은 서비스로 빵을 하나 받았기 때문일까?

점심을 먹은 지 얼마 안 된 때여서 포장~


매미성에도 들렀는데 개인이 만든 것으로는 대단했지만 미완성/방치된 상태 같았다.


부산역에 도착했을 때 시간이 남아서 차이나타운을 구경하러 갔다.

시간이 점심~저녁 중간쯤이라 대부분 한산했는데..


만두가 유명한 신발원에는 매장 안에서 먹거나 포장 주문하는 손님이 계속 이어졌다.

포장하면 만두를 식혀서 준다.

바로 나온 따끈한 만두를 먹고 싶었지만, 너무 배부른 상황이어서 하나만 맛을 봤는데 이미 식어있었다.


집에 도착해서 저녁으로 군만두 개봉



에어프라이어로 데우긴 했지만 매장에서 먹었으면 더 맛있었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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