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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남쪽 여행
SRT로 부산에 가서 렌터카를 타고 통영으로 이동했다.
서울에서 아침에 출발했지만 도착했을 땐 이미 늦은 점심시간
심가네 해물 짬뽕
코로나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보다는 줄 설 정도로 많은 사람이 부담스러웠다.
생각보다 특 짬뽕을 주문하는 사람들은 얼마 없었고 일반 짬뽕과 탕수육을 많이 먹었다.
해물이 푸짐한 짬뽕
맵기를 1단계로 했는데 웬만하면 2단계를 추천한다. 정말 순하다.
사골 국물을 쓴다고 되어 있는데 해물이 많이 들어가니 해물 육수이기도 하다.
볶음밥도 해물 볶음밥이라 해물이 많다.
사진에는 작게 나왔지만 오징어나 새우가 크고 탱글탱글했다.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된 맛은 아니지만 집 근처에 있다면 다른 곳은 안 갈 것 같다.
서피랑 안내
주차를 하고 서피랑 공원으로 천천히 올라간다.
동피랑에는 없는 공원이라 산책하기에 좋다.
통영항이 내려다보인다.
이중섭의 '선착장을 내려다 본 풍경'이 그려진 곳
서피랑에서 바라본 동피랑
동쪽 주차장에서 오느라 못 봤던 99계단을 내려가면서 확인했다.
멍게를 배양하던 곳이어서 카페 이름이 배양장
핫 플레이스임을 증명하듯 옆 커플은 사진들 수십장은 찍는 듯했다.
외딴곳에 떨어져 있고 통영, 거제에 다른 멋진 뷰의 카페들이 많아서..
조금 더 기다렸으면 제대로 된 석양을 봤을 텐데 우린 저녁 먹으러 이동
굴 코스 요리를 먹기 위해 찾은 대풍관
하지만 아직 자연산 굴이 나오지 않았다고.. ㅠㅠ (10월 초)
유일하게 굴이 들어간 굴전
Dennnen은 멍게 비빔밥
나는 회덮밥
통영에서 묵었던 거북선 호텔
위치와 가성비가 좋았다.
밤이 되자 화려한 조명이 켜진 통영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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