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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도를 전에 다녀오긴 했는데 10년도 넘어 기억이 가물가물한 상태였고

Dennen은 첫 방문이었다.

우리는 해금강이 포함된 코스로 배를 탔다.


배가 출발하면 엄청난 수의 갈매기들이 쫓아온다.

매일 같이 새우깡을 먹으면 몸에 좋지 않을 텐데..


선장님이 뭐라 뭐라 설명을 하지만 적어두지 않으면 기억할 수 없을 만큼

명칭과 실제 모습이 비슷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건 해금강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마찬가지




촛대 바위와 그림자 이야기는 그럴 듯



외도에 들어서서 보니 가장 바뀐 곳이 입구 근처인 것 같다.

전에는 그냥 외도라고만 했는데 언제부터 보타니아가 붙은 걸까?



10여 년 전에 이곳 벤치에 앉아서 사진 찍은 게 있는데 이번에는 Dennen을 앉히고 찍어 봤다.






같은 지역을 다양한 각도, 높이에서 볼 수 있어 다채롭다.


정상(?)에 있는 카페의 바다 뷰


기도실 옆 광장



외도의 모습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잘 관리되고 있었고 편의 시설이 늘어난 것 같았다.


점심은 떡볶이

Dennen이 이번 여행 식당 중 1순위로 뽑아 놓은 곳이다.

평일에 좀 늦은 시간이고 동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손님은 우리뿐이었다.



2인분인데

맛있었는데

다 먹지 못한 양 적은 우리 ioi


바람에 언덕에는 바람의 핫도그가 유명한데 이사를 가버렸다.

할인 쿠폰을 제공하지만 배가 꺼지질 않아 어차피 맛있게 먹을 수 없어서 포기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이쁘다고 가져가면 안된다.


저녁은 소노캄 몬테로쏘

입구에 베이커리가 있는데 항상 그러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녁 9시에 할인 판매를 하니 아침 식사용으로 좋다.


2인 세트 메뉴였던 것 같은데


새우 김치 필라프


페퍼로니 피자

호텔 식사로는 가성비가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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