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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의 일본 여행 중 단 한 번도 스시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꼭! 제대로 먹고 갈 생각이었다.

원래는 ★★의 쿠키젠을 예약하려 했으나 토요일이어서 그런가? 거의 두 달 전이었는데도 마감

이세즈시도 다찌에는 자리가 없어서 일반 테이블석으로 겨우 예약했다.


伊勢鮨(いせずし)

北海道小樽市稲穂3-15-3

월~토 11:30~14:30, 17:00~21:30

일, 공휴일 11:30~14:30, 17:00~20:30, 수요일 휴무

주차 8대, 예약 필수, 카드 가능

타베로그



오픈 전


오픈 후

내부에 기다리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일찍 도착하면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광어, 연어, 참치(등), 참치(배), 청어




여기까지는 '와~ 맛있다' 정도의 느낌이었다.

고급 스시집에서 느낄 수 있는 신선함과 부드러움


스시 하나하나 친절히 설명해준다.

일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로 확인 가능


대게, 갯가재, 모란 새우, 가리비, 북방 조개, 골뱅이




두 번째부터는 '오~!' 하는 감탄사가 거의 매번 나왔다. (Dennen과 함께 스테레오로 발사)

그동안 먹어왔던, 예상한 것과는 확연히 다른 식감이 놀라웠다.

특히 가리비는 이게 정말 가리비가 맞나 싶을 정도


특별 메뉴가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먹는 것을 보고 맛있어 보여서 주문

성게알 계란찜(우니 차왕무시)

성게알이 위에만 올려져 있는 것이 아니라 계란에도 섞여 있다.

하나 더 주문할까 생각했을 정도로 완전 맛있다.


성게알1, 성게알2, 연어알, 명란, 해초


여름철에만 성개알이 두 종류로 나온다고 한다.

왼쪽은 진한 맛, 중간 것은 산뜻한 맛

둘 다 그동안 바다 냄새라고 생각했던 비린 맛 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명란은 너무 짜서 유일하게 실망스러웠다.


일본에서의 첫 스시를 이렇게 맛있는 곳에서 만족스럽게 먹어놨으니 앞으로 어디에 가서 스시를 먹어야 할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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