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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장어 덮밥 '히츠마부시'다.
본고장에 왔으니 반드시 먹고 가기로 했다.
나고야역에서 가깝다.
밖에는 10명 정도 앉아서 기다릴 수 있도록 의자가 놓여있다.
4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
인기가 많기도 하지만 혼자 오는 사람도 많아서 빠르게 회전하지 못하는 것 같다.
보통 보다 한 단계 많은 양으로 주문
맛있게 먹는 법에 나와 있는 데로 세 가지 방법으로 먹어본다.
처음에는 나온 그대로 장어와 양념 맛을 느껴 본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여태껏 먹어 본 장어 중 손꼽을 정도다.
두 번째는 파와 와사비를 추가한다.
향긋한 파와 알싸한 와사비가 장어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그야말로 최고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게 된다.
마지막에는 찻물을 부어 먹는데(오차츠케)
두 번째가 워낙 마음에 들어서 그런지 색다른 느낌이 없어서 나머지는 두 번째 방식으로 먹었다.
비싸기는 하지만 여행 중 가장 맛있게 먹은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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