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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늦게 결정돼서 오사카 항공권을 못 구하는 바람에 나고야를 거쳐 가기로 했다.

나고야 주부 공항에서 나고야역으로 가고 다시 오사카로 가는 여정

중간에 급행을 타기 위해 기다렸던 시간을 포함해서 3시간이 넘게 걸렸다.


지금은 좀 사그라진 것 같은데 이때만 해도 한국 관광객들을 보면 포켓몬 잡는 이야기가 한창이었다.


최대한 호텔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서 점심은 도시락을 사서 기차안에서 먹기로 했다.


나고야의 명물 미소가츠는 이렇게 살짝 맛보기만... 620엔


두툼한 돈가츠에 된장(미소) 소스가 발라져 있고 별도로 겨자 소스도 들어있다.

된장 + 겨자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 더 깔끔한 느낌을 준다.


Dennen의 샐러드 210엔

드레싱이 없었다는 것이 함정


역시 Dennen의 북해도산 멜론 358엔

완전 달고 맛있다.


호텔에 도착하니 반겨주는 웰컴 푸드

모양은 참 이쁜데 맛은 그냥 예상되는 맛 그대로


룸 전망은 앞 건물 + 우메다 스카이 빌딩

여행 일정중 보슬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이 많았다.


늦기 전에 애프터눈 티를 위해 라운지로 이동


홍콩에서도 그랬지만 디저트(특히 단 것)는 싫어하는데 다행이 달지 않은 것들도 있어서 몇 개 가져다 먹었다.


무화과가 들어간 뭐시기


잠시 쉬었다가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


1층에 힐튼 몇 주년 기념이라고 전시된 곳이었는데

은하철도999의 배경이었는지 콜라보인지 모르겠지만 철이와 메텔도 보였다.


저녁은 근처 햄버거 스테이크 '부도테(ぶどう亭, Budotei)'에서 먹고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향했다.

입장료는 오사카 [1-4]의 2008년에 비해 100엔 올랐다.


운 좋게 앞에 한 명도 없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게 돼서 한 컷


오른쪽이 올라오는, 왼쪽이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지난번에는 비가 와서 오래 못 있었는데 이번에는 흐리긴 해도 비는 오지 않아서 천천히 구경했다.





지하에 있는 다키미 골목

원래 여기서 늦은 저녁을 또 먹을까 했었는데 Dennen이 그럴 수 없다하여 포기




나오면서 올려다본 스카이 빌딩


킹오파의 쿄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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