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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서 셋째 날은 오다이바 내에서만 돌아다녔다.
힐튼 호텔 → 아쿠아 시티 → 다이버 시티 → 비너스 포트 → 덱스 오다이바 → ...
아쿠아 시티에서 바닷가 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
밑으로 내려가 볼 수 있지만 여기까지~
오다이바에 가면 한 번 보고 가야 하는 것이 1:1 크기의 건담이다.
나는 사실 잘 모르기도 하고 별 기대를 안 했는데 뜻밖에 Dennen이 큰 관심을 보였었다.
다이버 시티 앞에 전시되어 있는 오다이바의 상징
공연 시간이 아니면 구경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비너스 포트로 이동해서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식당
오다이바에서 오사카 음식이라니!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이었지만 흑우 철판구이 주문
양이 적었지만 부드럽고 맛있었다.
Dennen은 야키소바
비너스 포트 천정은 하늘처럼 꾸며져 있다.
어마어마하게 더 크지만, 마카오 베네시안 생각이 났다.
저 멀리 아이돌 공연이 보인다.
비너스 포트에는 Click Brick이 있다.
일본에는 레고 공홈이 없고 매장도 따로 없어서 Click Brick이나 빅카메라 등에서 구매를 하게 된다.
막강한 캐릭터와 장난감이 넘쳐나다 보니 레고의 인기는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든 제품들도 넉넉하게 있고 신제품들도 나와 있었다.
면세 처리가 되면 가격도 조금 저렴한 편
다른 것보다 미피 부품을 골라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다시 호텔 쪽으로 돌아와 덱스 오다이바의 레고 랜드를 찾았다.
입구에 전시된 Bunny Suit Guy 일명 토끼 알바
이미 알고 갔지만 레고 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아이 없이 성인만은 입장할 수가 없다.
그래서 샵만 조금 둘러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
옛날 물건들을 파는 곳
타코야끼도 사실 오사카의 명물인데..
어쨋든 맛 좀 봐주고
좀 어두워지면 다시 나오기로 하고 호텔로 돌아가 잠시 쉬었다.
저녁은 쿠아아이나에서 잘 먹고 다시 야경을 위해 출발!
화려한 후지TV를 시작으로
건담 저녁 공연을 보기 위해 다시 다이버 시티에 왔다.
건담의 동작은
고개 들기
좌우로
고개 돌리기가 끝이다.
팔이라도 좀 움직였으면 좋았을 텐데...
바로 튀겨주는 감자칩 맛도 보고
아이스크림으로 시원하게~
밤에도 인상적인 자유의 여신상과
감탄을 자아내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마지막으로 셋째 날 일정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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