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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놀러 갔다.

Dennen과 나는 둘 다 전에 와본 적이 있어서 천천히 새로워진 곳 위주로만 즐길 예정이었다.

오사카 [1-2]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무려 12개의 어트랙션을...)

 

오전 9시가 조금 안 된 시각

역을 나서자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저 앞쪽에 놀부도 있다.

 

15주년 및 할로윈 시즌

가장 인기있는 어트랙션 두 개가 포함되고 퍼레이드를 지정된 장소에서 감상할 수 있는

15th 스페셜 익스프레스 패스를 미리 구매했다.

 

지난 번에는 길~게 줄 서 있다가 10시가 넘어서 입장했는데 이번에는 9시 부터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첫번째로 향한 곳은 '어메이징 어드벤처 오브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 4K3D'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줄 선 사람들이 없길래 바로 들어갔다.

뭔가 내용이 새로워진 것 같긴 한데 너무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전에 'E.T. 어드밴처'가 있던 곳이 '스페이스 판타지 더 라이드'로 바뀌어 있었다.

E.T.는 개인적으로 최저 평점이었는데 스페이스 판타지는 예상외로 상당히 괜찮았다.

화려하면서 빠른 속도에 시간도 스파이더맨의 거의 2배?

추천 어트랙션이다.

 

원더랜드쪽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꾸며져 있다.

 

할로윈을 맞은 키티, 엘모, 스누피

 

엘모의 고 고 스케이트보드는

 

바이킹과 비슷한데 좌우로도 회전하며 땀을 식혀줄 정도의 빠르기다.

 

몹피의 벌룬 여행

그리 높이 올라가지 않으며 천천히 움직이고 운행 시간도 짧다.

 

이번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 중 최고의 어트랙션이었던 '더 플라잉 다이너소어'

 

익룡 프테라노돈에게 잡혀 날아간다는 컨셉으로 바닥을 보며 날아?가게 된다.

익스프레스 패스가 있었는데도 20분 이상을 줄 섰던 곳으로 일반 줄 대기 시간이 260분까지 늘어난 것을 봤다. ㄷㄷㄷ

 

쥬라기 공원내에서는 특정 시각에 공룡이 출몰하는데 아쉽게도 보지 못했다.

 

점심으로 딱히 먹고 싶은 걸 찾지 못해서 헤매다가

 

미니언 버거 플레이트 1,890엔

샐러드와 음료가 리필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비싼 가격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가장 밀어주고 있고 인기가 있는 미니언즈

 

유니버설 RE-BOOOOOOOORN 퍼레이드

하루종일 비가 왔다 멈췄다를 반복하는 날씨 탓에 상당히 축소되어 운영되었다. ㅠㅠ

 

 

 

 

 

 

 

 

 

습하고 덥다보니 시원한 것들도 자주 사먹었다.

 

나는 소프로즌 멜론, Dennen은 좀비 블러드

 

점심 먹기 전에 얼떨결에 줄 섰다가 받은 티켓이 엑소시스트 것이었다.

할로윈 시즌 공포 체험 중의 하나인데 6명인가 기차놀이 하듯 줄을 잡고 정해진 길을 따라 이동하는 것이다.

물론 깜짝 놀람은 맨 앞과 맨 뒤 사람의 몫

나는 중간이었는데 앞에 서서 쉬지 않고 놀라고 있는 Dennen이 불쌍했다.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

 

이곳은 어트랙션 보다 건축물들이 더 훌륭한 것 같다.

 

 

인기 메뉴인 버터 맥주

 

컵을 소장하고 싶다면...

 

메가톤바 녹인 맛

이게 좀 니글니글해서 바로 어트랙션을 타면 속이 매우 불편해진다. ioi

어트랙션을 먼저 타고, 내려오면서 마실 것을 추천

 

 

 

해리 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

가장 인기 있는 어트랙션중의 하나인데 개인적으론 그냥 평범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는 별 관심 없었는데 줄이 빨리 줄어들길래 그냥 탔다.

정말 금방 끝남

 

어두워지면 더 멋있어지는 호그와트성

 

 

나오는 길에 좀비 이벤트가 있었는데 너무 어두워서 건진 사진이 없다.

 

8년만에 다시 왔는데 다음은 언제가 되려나?

 

저녁은 오사카역 근처 지하 식당가에서 도시락으로

Dennen 것과

 

내 것

 

일본에 오면 항상 특별한 맛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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