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화이트데이 쿠키를 구을 때는 사탕을 녹여서 사탕 쿠키를 만들었는데 보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먹기엔 불편한 것 같아서 이젠 안넣기로 했다. 대신 쿠키의 종류를 늘리고 사탕은 사서 추가 그리고 까르보나라 만들기 압구정에 있는 몰토에서 크림 없이 계란 노른자로 맛을 낸 정통 까르보나라를 먹어 본 후 레시피들을 보니 의외로 간단해 보여서 도전 대략 이런 재료들 계란 노른자에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를 갈아 넣고 (계란 노른자는 사람 수 +1 이라는데 1인분으로 하나는 아쉬울 수 있고 둘은 많을 수 있으니 취향대로) 통후추도 조금 갈아 넣은 후 잘 섞어준다. 베이컨은 주문할 때 두툼한(스테이크) 것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얇은 것을 사용했다. 면이 익으면 소스와 함께 잘 섞어서 마무리 마지막 소스에 비벼줄 때 불..
메인 재료인 안심 동네 마트에는 등급이 높은 고기를 찾기 힘들어서 스타슈퍼에 갔었는데 한우는 1++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 없이 데려왔다. 얼마 전 코스트코에 가서 스테이크 숙성시킬 때 쓸 와인으로 추천 받아 가져온 와인 처음에는 '스테이크가 별건가 그냥 적당히 구우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었다. 와인 숙성 시간은 30분 ~ 반나절까지 다양 달구어진 프라이팬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기는 굽기전 30분 정도 상온에 방치 앞, 뒤, 옆을 강한 불에 1분 정도 구워서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약한 불로 기호에 맞게 마무리 프라이팬에 주름이 있다면 십자(+) 모양이 생기도록 구우면 보기 좋음 다 구워졌으면 레스팅(굽느라 가운데로 몰린 육즙을 다시 잘 퍼지게)..
대부분의 여자들은 사탕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탕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초콜릿등을 더 좋아한다. (상술에 놀아나는 것이긴 해도) 화이트데이는 어쨋든 사탕을 주는 날이라 뭘 만들까 고민하다 사탕 쿠기를 만들기로 결정. 여러가지 색을 위하여 사탕은 캐빈디쉬 혼합 과일맛으로 어렸을 적 사탕중에서는 제일 맛있게 먹던 브랜드다. 쿠키 재료는 박력분 100g, 슈가파우더 40g, 버터 40g, 계란 노른자 1개 박력분을 채로 거른 후 다른 재료들과 잘 반죽하고 냉장고에서 한 시간 4~5mm 두께로 찍어낸 뒤 가운데에 사탕 반 개씩 대부분의 레시피들이 180도에서 10~12분 정도 구우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홀랑 태웠다. 미니 오븐이라 제대로 조절이 안되는 건지 10분이 되기도 전에 사탕은 끓고 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