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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일정은 피피섬 투어와 스파 마사지였기 때문에 사진이 많지 않다.
피피섬이 푸켓 남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최북단인 아난타라에서는 좀 더 일찍 일어났어야 했다.
피피섬으로 가는 여객선안
여객선에서는 카스테라와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가이드가 직접 만든 카스테라라서 맛있다고 하길래 별도의 아침거리가 있었지만 챙겨 먹었다.
그리고 멀미가 심할 수 있다고 멀미약을 챙겨줬는데 이건 뭐 멀미약인지 수면제인지 푹 잘 수 있었다.
(실제 수면제 성분이 있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잔다고 함)
피피섬에 도착해서는 제일 먼저 스킨스쿠버를 했다.
수영을 못해서 스노우클링을 할까 했었는데 인터넷을 보니 수영을 못해도 되고
가장 흥미로웠던 일정중 하나라는 후기들이 눈에 띄어서 급선회 했다.
스킨스쿠버는 한국 마스터분이 있어서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오리발도 없고 마스터가 잡아서 끌고 다니기 때문에 수영 실력은 전혀 상관이 없다. ㅋ
수중 카메라를 사면 마스터분이 사진도 찍어준다.
기본 5m 깊이까지 내려가고 잘하면 조금 더 깊은 곳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저렴한 디카 방수팩 보다는 현장에서 파는 $30짜리 하우징 필름 카메라를 사는게 맘 편하다.
물론 화질은 아래 정도 밖에 안된다. -_-
실제 눈으로 보이는게 훨씬 선명하다.
가이드가 자기도 스킨스쿠버를 무척 즐기는데
오늘 같이 날씨 좋고 물이 맑은 날은 일년에 한두번밖에 없다며 들어가고 싶다고 발을 동동 굴렀다.
수압 때문에 귀가 아프면 코를 잡고 숨을 뱉어 주면 괜찮아진다.
니모를 찾았다.
운이 좋으면 새끼 상어도 볼 수 있다고
올라와서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보정하기 힘든 수경 자국이..
이런식으로 마스터가 두명씩 끌고 다닌다.
스킨스쿠버를 하고 해안에서 점심 시간까지 잠시 휴식
식당과 샤워장이 있는 곳
피피섬의 해변은 그야말로 하얀 백사장이었다.
푸켓으로 돌아와서 스파 마사지를 받고
(마사지라는걸 처음 받아본 것 같은데 긴장이 쫙 풀렸는지 순간순간 신나게 잤다. ^0^/)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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