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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족 모임으로 괜찮은 장소를 찾아보는데
코로나로 답답한 일상에 도심에서 좀 떨어진 곳도 좋을 것 같아 골라봤다.
예약을 하려고 했으나 오픈 시간에 맞춰 간다고 하니 그 때는 굳이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좁은 길을 구불구불 오르다 보면 풍경 한우가 나타난다.
많이 알려졌는지 금새 자리가 찼다. 12시 넘으면 대기를 해야할 것 같았다.
갈비살 25,000 (100g) + 특등심 31,000 (100g)
각 300g씩 주문
보통 갈비살은 손가락 처럼 얇고 길게 나오던데 풍경 한우는 멀리서 보면 오겹살 처럼 보이기도 한다.
한우 육회 25,000원 (200g)
고기 익기 전에 추가 주문한 한우 육회
다른 분들은 육회를 잘 안먹어서 거의 혼자 먹은 듯
기름 깔끔히 정리된 특등심
고소한 갈비살
여기서 멈추지 않고 추가로
살치살 34,000 (100g)
마치 모형 같다.
구워진 자태도 아름다움
야외에서 바람도 쐴 겸(겨울엔 추워서 힘들지만)
고퀄리티의 한우를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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