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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먹기

삿포로 맥주 축제

todal 2018. 9. 26. 16:00

홋카이도는 눈의 도시로 겨울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겨울 이상으로 홋카이도의 여름은 최대 성수기다.

여름이 성수기인 이유로는 무덥지 않은 날씨와 삿포로의 맥주 축제, 후라노의 라벤더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번 여행은 마침 삿포로 맥주 축제 기간이어서 축제의 현장을 다녀올 수 있었다.


삿포로 오도리 비어 가든


1. 맥주는 자리로 가져다주고(기린 프로즌 같은 경우는 예외) 안주는 받아와야 한다는 것을 고려해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2. 축제는 생각보다 이른 오후 9시에 끝나니 너무 늦게 가면 안 된다.

3. 안주는 직화구이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미리 조리된 것을 데워주는 정도다.


오도리역에서 가장 먼저 보인 곳은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정원


다양하게 맛을 보고 싶어서 작은 사이즈 여러 잔으로 구성된 메뉴를 확인하고 갔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였다.

유료 석에서만 주문 가능한 것 같기도 하고...


괜히 프리미엄이라고 하고 가격도 조금 비싼 것이 아니다.



두 번째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 비어 파크

부스마다 다 마셔볼 순 없어서 그냥 통과


세 번째는 기린 이치 반 시보리 비어 가든



모든 부스를 통틀어 가장 눈에 띄는 기린 목처럼 긴 피처(6리터이고 6,900엔)


프로즌은 일반과 블랙이 있는데 거품은 별도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일반 맥주에 블랙 거품도 가능

안주는 처음부터 기린에서 먹자고 할 정도로 다른 곳에 비해 구성이 좋았다.


네 번째는 더 삿포로 비어 가든


삿포로이기 때문일까 가장 축제답게 신나는 곳이었다.

양쪽 끝에 무대도 있었고 시끌벅적했다.

이미 배도 부르고 삿포로 클래식을 생이나 캔으로 많이 마셔봤기 때문에 계속 구경만 하고 지나갔다.


마지막은 세계의 맥주 광장

지금 보니 여기가 마지막이 아니라 삿포로 독일 마을이 있다는데 거기까지 가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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