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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강남쪽에 비하면 강서에는 맛집 정보가 부족한 편이다.
없어서 적은 건 아닐텐데 인터넷에서는 잘 안보인다.
공항참치는 그 중에 나은 편. 리뷰가 많지는 않았지만 평이 좋았다.
공항참치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620-156
T.2664-7555
주변은 대략 이렇다.
이 동네 지리를 잘 모르니 어디 근처라고 해야할지..
주차는 길 건너편에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벽 전체를 장식하고 있는 참치 그림 (명함에도 이 그림이)
김 종류가 다양하게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참치에 싸먹으면 맛있는 김이 따로 있다니 -0-
참치회 골드(대략 중간급)로 3인분 주문
예약하고 오면 해동하는데 기다리는 시간도 줄고 머리찜도 준다고 하니 예약 필수!
드디어 참치회 등장
어렸을 적 새빨갛거나 새하얀 참치만 먹어보다
참치도 여러 부위가 있고 정말 맛있는 곳은 따로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ㅋ
고급 부위라고 해도 3인분인데 좀 작지 않나 싶었지만..
내 기억력에 의하면 가까운 쪽 부터 아가미, 눈, 볼살이다.
아가미와 배 사이
참치 종류와 부위별 설명을 다 듣긴 했는데
지금 분류 해볼려니 기억나는게 별로 없다. -_-/
뭐 참치 좋아하시는 분들이야 보기만 해도 대략을 아실테니 패스.
회가 나왔지만 밑반찬이 끝난게 아니었다.
밥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법 싶었던 메로구이
조금은 아쉬워하고 있던 찰라 한 개의 접시가 놓여졌다.
회는 한 접시가 끝이 아니었던거다! *_*/
게다가 더 드시고 싶으시면 더 드리기도 한다고..
실제로 두번째 접시를 비웠을 때 또 준비를 하시는 것 같아서 급히 만류했다.
게까지 들어갔으니 해물 오뎅탕?
회를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튀김
따뜻하고 바삭하고 새우 크기도 만족스러웠다.
알밥과 마끼 둘 중 하나를 골라 먹을 수 있는데
알밥1에 마끼2를 시켰다. 알밥은 초점이 나가서 생략 -_-a
따를때 꽤 점성이 느껴졌던 눈물주
주방장님이 직접 따라 주셨는데 콜라겐이 듬뿐 담겨있다고..
운전을 해야 해서 아버지만 드셨는데 술로 마시기엔 별로라고 하셨다. ㅋ
참치회 골드의 가격은 38,000원
어떻게 보면 비싸다고 볼 수 있겠지만 잘 나가는 시푸드 레스토랑과 별 차이 없는 가격이다.
특히 참치를 좋아하는 경우라면 공항참치는 좋은 선택 같다.
사장님이 부모님을 모시고 온 걸 보고는
특별히 주방장님에게 더 신경써드려라고 한 것까지 영향을 줘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다.
다만 차돌박이와 비슷하게
참치 특수부위들도 기름기가 많은 편이라 많이 먹게 될때는
그 느끼함을 잘 해소해가며 먹는 방법을 잘 알아야 효과적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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