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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 하기 좋을만한 곳으로 찾아놨던 곳 중 하나.

1989년 부터 20년이나 된 곳이라는데 삼성역 근처에 이런 곳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라스칼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69-6

지하철 삼성역 8번 출구

TEL. 555-3851~2

 

 

실내는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느낌이었다.

마침 2층 사이드쪽으로 자리가 잡혀서 전체적으로 둘러보기 좋았다.

 

금요일이라 사람들은 대략 반 정도?

초상권 보호를 위해 자리가 잠시 비워졌을때 한 장씩.

 

앞쪽 무대에서는 연주로 시작해서 나중에 노래 부르시는 분들도 나온다.

 

식사는 스테이크와 스파게티를 시켰는데

코스가 아니라 일반 메뉴도 스프, 빵, 샐러드, 후식등이 같이 나온다.

 

크림과 야채중에 선택했던 야채 스프

크림 스프에 야채가 좀 섞인 야채 스프를 상상했는데 진짜 야채 스프가 나왔다.

 

조금 색달랐던 마늘빵

 

 

해산물 토마토소스의 치즈 그라당 스파게티

 

해산물이 푸짐하고 각각의 재료들이 실한 느낌을 받았다.

 

소안심과 왕새우 요리

왕새우가 대하중에서도 정말 큰 녀석이었다. 칼로 썰어보니 그 두께가..

안심은 결을 잘 못 찾아서 써는데 좀 애먹었지만 질기거나 하지는 않았다.

 

라스칼라는 가격대 성능비로 본다면 추천하기 어려운 장소겠지만

이 곳은 확실히 맛과 가격만으로는 평가할 수 없는 곳이다.

일단 라이브 뮤직이 추가된다는 점이 그렇고

색다를 분위기와 그를 이용한 이벤트를 하기 위한 장소로서의 값어치를 생각해야 한다.

실제로 방문했던 날 프러포즈 1회, 생일 축하 3번이 있었다.

연주자중 한 분이 사연을 읽어주고 신청곡도 연주해 주는 방식.

특별한 날을 위해 기억해둘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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