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에서 마지막 국내선을 타고 뉴욕에 도착 미국 국내선 LAX, LAS, MCO, JFK 여유로운 일정을 위해 공항에서 한눈팔 틈이 없다. Lyft를 검색하며 뉴욕 물가를 체감하기 시작한다. 호텔로 바로 이동 Hilton Garden Inn New York/Times Square Central 위치로는 그 어느 호텔 부럽지 않은 곳이다. 오른쪽으로 나와서 모퉁이 한 번 돌면 Whole Foods Market이 있어 음료, 간식 거리 사다 놓기 좋고 그 옆에는 Bryant Park, New York Public Library가 있다. Central Park만 조금 멀고 Times Square까지 100m, Top of The Rock이나 MoMA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다. 1 King Bed Corner..
이번 괌 여행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었는데 사정 때문에 우리 둘만 다녀왔다. 제주항공 10시 출발이라 여유로운 편이었다.기내식을 제공하지 않으니 김밥을 준비해서 탑승워낙 시끄럽기로 유명한 괌 노선이라 웬만하면 이해하려고 했는데출국편은 양호했지만 귀국편은 정말 대단했다. 입국 심사할 때 ESTA가 복불복이라고 해서 신청 안 했는데 불복이었다. 40분 정도 걸린 듯 힐튼 괌 리조트 & 스파공항에서 한인 택시로 이동 $20 메인, 프리미어, 타시동이 있는데 우리는 메인 7층에 묵었다. 건기라 비가 와도 짧고 적게 내린다. 다이아 티어로는 마지막 숙박이었는데 기대도 안했지만 정말 별 것 없었다.조식은 둘째 날 몰라서 한 번, 다음에 시간 관계상 한 번 먹은 것을 제외하곤 안 먹었다.무료 호텔 조식을 일부러 ..
우기라서 비 많이 올 걱정만 했던 발리 여행이 화산 폭발로 취소될 위기에 처했었다.취불 예약이어서 끝까지 버텨봤는데 결과적으로 더 좋은 여행이 됐다. 오랜만에 아침 일찍 출발하지 않는 일정푹 자고 느긋하게 공항으로 이동해서 간단히 식사, 쇼핑을 마치고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탑승했다. 화산 여파로 취소가 많은지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항공사들의 공동 운항이 있는 것 같았다.다른 후기들을 보면 빈자리가 상당히 많았는데 내가 탄 것은 80% 이상 차 보였다. 고민해서 고른 특별 기내식인 유대교식물론 나는 유대교인이 아니다.후기들을 봤을 때 출국, 귀국 시 구성이 무난해 보였고 가장 단가가 비싸다고 해서 체험해 보고 싶었을 뿐이다. 메인은 뭐로 만든지 모르겠는 크로켓과 알감자, 당근, 완두콩특별한 향이나 맛이..
힐튼 다이아 티어의 혜택을 누리고자 조금은 급하게 계획한 두 번째 도쿄 여행 지난 번 여행 때 음식 사진에 아쉬움이 남아서 이번에는 카메라를 가져갔다.하지만 많이 돌아다녀야 하는 일정에서는 폰카만 사용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어서 최대한 시간을 아끼기 위해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용했다. 특별 기내식 중 하나인 저열량식대한항공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한데 아시아나는 전화로만 되는 것 같았다.닭가슴살에 간이 거의 안되있기 때문에 반찬과 같이 먹어야 맛있다. 빠르게 도착하면 오다이바나 긴자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비행기가 늦게 출발하고 아이돌+인파 때문에 다음 리무진을 타야 했다.놓칠 것을 예상하고 찾아놨던 하네다 공항 맛집은 햐쿠젠(百膳, ヒャクゼン)하지만 줄 서 있는 사람도 있고 회전율이 느려 ..
여행이 늦게 결정돼서 오사카 항공권을 못 구하는 바람에 나고야를 거쳐 가기로 했다.나고야 주부 공항에서 나고야역으로 가고 다시 오사카로 가는 여정중간에 급행을 타기 위해 기다렸던 시간을 포함해서 3시간이 넘게 걸렸다. 지금은 좀 사그라진 것 같은데 이때만 해도 한국 관광객들을 보면 포켓몬 잡는 이야기가 한창이었다. 최대한 호텔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서 점심은 도시락을 사서 기차안에서 먹기로 했다. 나고야의 명물 미소가츠는 이렇게 살짝 맛보기만... 620엔 두툼한 돈가츠에 된장(미소) 소스가 발라져 있고 별도로 겨자 소스도 들어있다.된장 + 겨자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 더 깔끔한 느낌을 준다. Dennen의 샐러드 210엔드레싱이 없었다는 것이 함정 역시 Dennen의 북해도산 멜론 358엔완전 달고 맛있다..
이번 도쿄 여행에서는 힐튼 도쿄 오다이바를 이용했다. 도심 관광보다는 디즈니랜드와 오다이바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신주쿠보다는 오다이바를 선택했다. (가격도 더 저렴) 얼리 체크인은 됐는데 룸 업그레이드는 많이 되지 않았다. (트윈 게스트 → 트윈 슈페리어 딜럭스) 이 당시에는 골드여서 그랬을지도... 호텔내 해당 식당들은 약 30% 정도 할인 중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기는 하지만 측면이라서 제대로 보려면 발코니로 나와야 한다. 매일 밤 볼 때마다 멋있었던 야경 조식은 라운지와 오션 다이닝에서 가능한데 음식의 차이는 없었던 것 같고 오션 다이닝이 뷰가 좋아서 라운지는 한 번만 이용했다. 스파나 수영장이 좋다던데 나중에 도쿄에 다시 가게 되면 다이아몬드 혜택을 누려야지...
이번 여행의 특징은 해외 여행에서 처음으로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1. 도심지라서 광각이나 망원의 필요성이 적음2. 짐 최소화3. 폰카의 성능이 괜찮음 공항 도착 시간이 호텔로 가는 리무진 버스 시간과 가까워서 서둘러야 했는데(버스가 우리나라 처럼 자주 오질 않음)다행히 일정 보다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갈 수 있었다. 힐튼 티어 해택을 누리겠다고 호텔은 힐튼 도쿄 오다이바로 정했다. 호텔을 나서면 후지TV와 아쿠아 시티가 있다.후지TV 내부에는 안(못)들어가 봤고아쿠아 시티는 쇼핑 및 식사를 위해 가장 많이 방문했다. 여행의 첫 번째 일정인 신주쿠로 이동하여(란카이센) 이세탄 백화점을 찾았다.이번 여행의 큰 목표중에 하나가 쇼핑이었는데 의외로 금방 완료하고 점심을 먹었다. 7층 식당가의 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