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수없이 많이 들어본 아키하바라어렸을 적 게임과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아키하바라는 과연 어떤 곳일까 궁금했었다.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게임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었고아키하바라는 점점 덕후화 되어서 큰 기대 없이 방문했다. 일단 덴뿌라 히사고(天ぷら ひさご)에서 점심을 먹고 구경 시작~ 하지만 상상 이상으로 나에겐 볼거리가 없었다.뭐가 무지하게 많긴 한데 아는 것이 없으니.. ㅋ 타베로그 평점으로 손가락 순위 안에 들어가는 돈가츠 맛집 마루고(丸五, まるご)사람들이 얼마나 많나 구경하러 가봤는데 2시가 조금 넘은 시각 재료 소진으로 영업 종료 야외 프로레슬링 경기가 있었다.전일본, 신일본은 들어봤는데 이젠 대일본이다. 스퀘어 에닉스 카페는 보고 나오는데 1분이 안 걸린 듯 허무하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어느 나라의 유명한 음식을 먹을 때, 제대로 먹으려면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다.일본에서의 튀김(코스 요리)도 그랬다.이번에도 정식으로 먹기에는 예약도 안 했고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덴뿌라 나카야마(天ぷら 中山)로 만족하려고 했다.하지만 동선과 너무 떨어져 있어서 다른 곳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天ぷら ひさご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4-14-1 秋葉原UDXビル 3F11:00~15:00, 17:00~22:30, 휴무는 UDX에 준함050-5869-4746 예약 가능카드 가능, 주차 가능타베로그 아키하바라역에서 가깝다. UDX 빌딩 3층 식당가에 위치한다. 기간 한정 메뉴 '가을의 미각 정식'일본은 정말 기간 한정 메뉴가 없는 곳이 없는 것 같다. ㅋ 채소 절임 앞쪽 접시에 하나씩 올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