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에는 전에 못 가봤던 나라에 가기로 했다.신사이바시에서 점심(로스트 비프 동 'Camel Diner')을 먹고 난바역에서 킨텐츠선을 타고 나라로 이동하는 코스 난바역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클릭 브릭일본도 레고가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아사 이렇게 클릭 브릭이나 토이저러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평균적으로 조금 저렴하긴 하지만 직접 운반하는 불편함을 생각하면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레어템 위주로만 구매하는 것이 좋다. 나라에 도착하니 역을 약간만 벗어나도 사슴의 흔적이 발견되기 시작했다.생각보다 긴 이동 거리와 많은 x TV에서 육식동물에게 잡아먹히는 초식동물들을 자주 보기 때문에 '약하다'라는 고정 관념이 있지만그것은 어디까지나 육식동물에 대해 그런 것이고 사람에 대해선 주체하기 힘들 정도로 힘이 좋다...
지난번 도쿄 여행 일정에서는 로스트 비프 동을 먹어보려고 했다가 시간과 거리, 포만감 때문에 포기한 적이 있었다.오사카에서는 점심시간에 이동 경로 상에 있는 카멜 디너가 있어 찾아갔다. Camel Dinner アメ村本店 신사이바시역에서 도톤보리쪽으로 내려가는 골목에 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오픈전내부가 좁아 테이블은 딱 하나뿐이다. 2개의 새로운 맛, 생강과 양파 & 마늘 커리도 유명해 보였지만 따로 찾아 놓은 곳이 있어서 참았다. 블로그에서 주로 더블이나 트리플 정도의 사진들만 봤었는데 소박한 사이즈도 있었다. 새로운 맛인 양파 & 마늘양파는 적절히 어우러졌는데 마늘은 하나하나가 강했다.사이즈는 싱글 아니면 1.5배 -_-최상급의 고기는 아니겠지만 부드럽고 나쁘지 않은 식감이었다. Dennen은 여성..
전날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바로 호텔로 오는 바람에 아침은 역 근처에서 간단히 처리하고 교토로 이동했다. 금각사가 유명하지만 다른 곳들과 좀 떨어져 있고 그 건물 하나를 빼면 별 볼게 없다길래 은각사쪽으로 향했다. 역에서 나와 조금 가다보면 '철학의 길'이 나온다. 뭔가 생각하면서 지나가야 할 거 같은데 길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다가 이번 여행에 그럴만한 여유란 없었다. -_-/ 철학의 길 옆으로 흐르는 시내에는 발견한 무지하게 큰 잉어. 관광지 주변에는 간혹 인력거가 있다. 택시비만 해도 엄두가 안나는데 과연 인력거 가격은 어떨런지? 여행 내내 날씨가 더웠기 때문에 많이 힘들 것 같았다. 여자분도 있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과체중 두 사람을 손님으로 받고 있는 한 분을 보면서는 /애도 를..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