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의 이야기 투어라고 하기에는 두 군데 밖에 안 갔지만 당일치기라서 어쩔 수 없었다. 동일한 메뉴를 피한다고 해도 하루에 중식을 두 번 먹는 게 쉽지도 않으니까.. 계획의 시작은 간짜장이었다. 새로운 곳에 이사하게 되면 주변 중국집에서 간짜장과 볶음밥, 군만두를 주문해 보고 단골을 정하게 되는데 요즘은 제대로 하는 곳이 별로 없다. 괜찮아 보이는 곳은 서울 안에서도 이동시간이 꽤 돼서 차라리 벚꽃 구경도 할 겸 대전을 목적지로 정했다. 후보와 간략 특징 희락반점 : 간짜장(흰 면, 양파 채썰기), 군만두 동춘원 : 간짜장 향미원 : 간짜장(흰 면, 건강한 맛), 고기 튀김 홍운장 : 간짜장(흰 면), 군만두 중국대반점 : 고추 간짜장, 군만두 여기에서 동선, 선호 메뉴 수를 고려해서 향미원을 점심으로..
어느 나라의 유명한 음식을 먹을 때, 제대로 먹으려면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다.일본에서의 튀김(코스 요리)도 그랬다.이번에도 정식으로 먹기에는 예약도 안 했고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덴뿌라 나카야마(天ぷら 中山)로 만족하려고 했다.하지만 동선과 너무 떨어져 있어서 다른 곳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天ぷら ひさご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4-14-1 秋葉原UDXビル 3F11:00~15:00, 17:00~22:30, 휴무는 UDX에 준함050-5869-4746 예약 가능카드 가능, 주차 가능타베로그 아키하바라역에서 가깝다. UDX 빌딩 3층 식당가에 위치한다. 기간 한정 메뉴 '가을의 미각 정식'일본은 정말 기간 한정 메뉴가 없는 곳이 없는 것 같다. ㅋ 채소 절임 앞쪽 접시에 하나씩 올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