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십여년만의 물 건너 여행!
지난 여름 휴가는 말 그대로 잘 쉬고 연휴 + 연차 콤보를 이용 5일 일정을 만들었다.
대략 오사카를 중심으로 고베, 교토, 나라를 둘러보기로 했다.
항공권과 호텔은 몇 달 전에 예매, 예약을 해서 현재 가격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었지만
이놈의 고환율 때문에 도루묵. ㅠㅠ
인천 → 오사카는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창가인데다 비상구 앞이라 그런지 좀 쌀쌀하더라.
오사카 공항
출입장과 본청사는 떨어져 있어서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3일간 고베, 와카야마, 오사카, 교토, 나라에 있는 대부분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를 구입했지만
3일차 부터 사용해야 해서 리무진을 타고 오사카역으로 이동(1,300엔)
해안가를 달리다 보니 크고 작은 배들과 요트가 많이 보인다.
큰 공장들도 많았고..
우메다 스카이빌딩
네째 날에 방문하는 곳으로 꼭대기에 공중정원 전망대가 있다.
숙박하게 될 리가 로얄 호텔(Rihga Royal Hotel) 셔틀 버스 시간표
고베로 출발하기 전에
역 근처 맥도날드에서 한국에는 없는 메가맥을 발견하는 바람에 일본 첫 먹거리는 메가맥이 되었다.
탑승 위치가 실내여서 그런지 한국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뭔가 반짝반짝 ㅋ
속도에 따라 일반, 세미 특급, 특급이 있는데 몸으론 잘 모르겠지만 시간 차이는 꽤 나는듯 싶었다.
고베 시내 어느 신사의 손 씻는 곳
대략 이런 형태로 되어 있는 곳의 물은 절대 손 씻는 물이지 먹는 물이 아니니 주의!
물론 알기 쉽게 마시지 말라는 표시가 되어 있다.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할 수 있는 도큐 핸즈
첫째 날에는 패스하고 네째 날에 다시 온다.
쇼핑을 위해 왔다면 여러 곳을 돌아다니기엔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구경거리가 많다.
다른 버스들과 좀 달라 눈에 확 들어왔는데
고베 타워쪽에서 출발하는 걸로 봐서 고베 타워 - 시내 투어용인 듯.
고베의 차이나타운(?)
뭐든 하나 먹고 지나갔어야 하는데..
고베 포트 타워 근처에 있던 무척이나 비싸보이던 호텔로
옆에는 유람선까지 바로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이 호텔에 오기로.. -0-/
고베 포트 타워(KOBE PORT TOWER)
슬슬 날이 어두워진다.
올라가보냐 마느냐 고민하다 입장권 구입
쿠폰으로 100엔 깍아서 500엔
고베 시내가 다 내려다보인다고 하지만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다.
반사가 많이 돼서 사진 찍기도 쉽지 않고..
너무 기대를 많이 한 건지 모르겠지만 서울 야경이 더 예쁜 듯
고베 타워 근처에는 박물관도 있고 눈에 띄는 조형물들도 있다.
메리켄 파크
예전 고베 대지진때 모습을 그대로 보존해둔 곳
왠지 오래 머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에.. ㅌㅌ
1일차 여행 종료
리가 로얄 호텔 내부는 대략 이렇다.
여지껏 여행 다니면서 묵었던 곳 중에 젤 좋은 것 같다.
칵테일 고를때 그레이프까지만 읽고 샀더니 그레이프 후르츠..
맛 없다. ioi
흑맥주는 진~한 것이 맘에 들었다.
'사진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사카 [1-5] 히메지성 (0) | 2008.11.02 |
---|---|
오사카 [1-4] (0) | 2008.10.19 |
오사카 [1-3] 교토, 오사카 (0) | 2008.10.12 |
오사카 [1-2]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0) | 2008.10.09 |
안면도의 겨울바다 (0) | 2006.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