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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는 Monster Building이라고도 불리는 익청빌딩(Yick Cheong Building, 益昌大廈)에 갔다.
일찍 가야 사람이 적을 것 같아서 MTR을 탔고 10시 좀 넘어 도착했다.
날씨도 맑고
건물도 예상보다 더 화사했다.
여러 각도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인물 사진은 대부분 계단 쪽에서 찍는데
주변에 서성거리는 사람이 끊이지 않아 단독샷을 찍기는 쉽지 않다.
돌아올 때는 홍콩 섬 구경을 위해 트램을 탔다.
운 좋게 2층 맨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지하로 다니면 볼 수 없는 것들을 즐기며...
트램에서 내린 뒤 인증샷(크리스마스 분위기라 선택)
Dennen이 에그 와플을 먹어보고 싶어 했는데 완차이에서 발견한 Mammy Pancake
오리지널 맛으로 먹어봤는데 모양이 특이하고 조금씩 떼어먹기 좋은 반면
맛에 대해선 이런 류의 음식들과 특별히 다른 점을 찾지 못했다.
점심은 예약해놓은 One Harbour Road에서 먹고
구룡반도로 올라와서 구경 좀 하다가 애문생(愛文生)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내려왔다.
Twist & Buckle에서 Dennen의 디저트 타임
미슐랭 빕구르망 받은 곳이다.
아이스크림에 저 장식들 엄청 딱딱하니 조심
이곳 점원 중 한국 아이돌 덕후가 있다. (Dennen과 교감하는 걸 목격)
청킹맨션을 확인했지만 중경삼림 전반부는 재밌게 보질 않아서 들어가 보진 않았다.
하버 시티 갔다가 MTR까지 가기 귀찮아서 페리 타고 홍콩 섬으로 귀환
야경은 여전히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