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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음식은 햄버거라고 생각하지만

뉴욕에서만큼은 스테이크와 피자 다음 순위로 놓게 된다. (그렇다고 햄버거를 안 먹은 건 아님)

 

유명 스테이크하우스들을 알아봤지만 개인적인 호불호를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어 보였다.

Peter Luger

Keens

Gallaghers

Benjamin Prime

마지막으로 Yelp 평점 1위 Club A

한국인 후기가 별로 없는 현지인 맛집? Club A에 흔들렸지만

우리의 선택은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Benjamin Prime

 

뉴욕에는 부분 공사중인 빌딩이 자주 보였다.

홍콩 느낌?

 

시끄럽고 공기도 안 좋을 것 같아서 실내 자리를 선택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실외도 좋았을 것 같다.

1. 다른 카페나 음식점과 달리 도로 쪽으로는 유리가 있고

2. 밝아서 사진 찍기에 좋다.

 

실내는 매우 어둡다.

사진은 보정된 것

폰카는 화질 저하가 심해져 쓰기 힘들다.

 

식전 빵

 

Lobster Bisque $19

Oyster Crackers

예상외로 랍스터가 느껴질 정도로 들어있다.

위에 올려진 크래커가 굴인지는 먹을 때 몰랐는데 알았으면 맛을 느낄 수 있었을까?

 

Mixed Seasonal Mushrooms $18

Truffle Cream

Dennen이 선택한 사이드

취향 존중

 

Porterhouse for Two $119

하.. 이거 너무 없어 보이는데 원래 저 접시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서빙하면서 신속하고 연속적으로 개인 접시에 덜어주는 바람에 사진 찍을 틈이 없었다.

포터하우스의 가격은 밀약했나 싶을 정도로 스테이크하우스들이 동일하거나 미세한 차이밖에 없었다.

 

이렇게..

 

미국 스테이크하우스의 메뉴판에는 무게가 표시되지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 스테이크하우스의 for Two는 1,000g 정도라 그보다 적지는 않을 것이다.

가격은 비교 불가

 

에이징과 굽는 기술의 차이인지

USDA Prime으로 이런 맛과 식감을 내는데 한우는 얼마나 더 맛있을까?

 

더 이상 아무 것도 먹을 수 없다는 느낌으로 버섯만 좀 남기고 스테이크를 다 먹었는데

잠시 잊고 있었던 디저트 선택의 시간

 

Cheesecake

Dennen의 치즈케이크

 

Key lime pie

치즈케이크를 거부(뉴욕일지라도)하는 나는 상큼한 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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