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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여행 상품이 우동 버스인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 '다카마쓰'
맛있는 우동을 실컷 먹으면 좋겠으나 질릴 수도 있고 먹는 양도 적은 우리는 자체 계획을 세워서 갔다.
하지만 우동은 질리지 않았고 결국 2박 3일 모든 식사에 우동이 포함되었다.
타베로그 다카마쓰 우동 평점 1위에 빛나는 잇푸쿠
시내에도 지점이 있지만 렌터카의 이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1위 식당을 찾아갔다.
니꾸(고기) 우동은 수량 한정
한국어 메뉴판이 입구 밖에 걸려있다.
들어갈 때 못 보고 나오면서 발견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비교를 위해 무조건 가케 우동을 먹기로 했다.
사누키 우동 본연의 굵고 쫄깃한 면발에
국물은 이 이후에 먹은 우동들과 확실히 구분되는 맛이었다.
뭐라 표현하기 힘든데 일본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싱거운 것 같아서 시치미 추가
가장 작은 사이즈인데도 양이 부족하지는 않았다.
츠루마루에 가려던 것이었는데 당일까지 휴무였어서 근처 곤피라 우동을 찾아갔다.
Dennen이 추가한 고등어 초밥(バッテラ)
특별하지 않았음
Dennen이 주문한 샤부샤부 우동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맛
내가 주문한 파 우동
열심히 건져 먹어도 결국 남을 정도로 파가 많이 들어있다.
유자채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파의 향을 죽이는 느낌이었다.
곤피라의 면은 탱글탱글, 쫄깃쫄깃하지 않으니 주의
리츠린 공원에서 가까운 우에하라야 본점
가장 줄이 길었던 곳이다.
줄이 길지만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회전율이 높아서 오래 기다리진 않는다.
우동 종류 고르고 토핑 추가하고 계산하고 맛있게 먹고 나가면 된다.
나는 가케 우동과 거대한 채소 튀김
가장 익숙하면서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맛이다.
대부분 튀김은 눅눅한 편인데 이곳은 바삭했다.
얼음물도 완전 좋음
Dennen은 시원한 자루 우동
전날 휴무여서 다음 날 다시 찾아간 츠루마루
30분 전에는 이랬는데 오픈 직전에는 20명 가까이 줄을 섰다.
이곳에 오는 이유는 카레 우동 때문이라 나와 Dennen 모두 카레 우동을 먹었다.
카레에 제법 큰 고기도 있는데 복불복이라 나는 여러 개 있고 Dennen은 없어서 나눠줬다.
카레와 면 모두 훌륭했고 카레를 다 마시기엔 짜지 않을까 싶었지만 뜨끈하게 마시기 좋았다.
다카마쓰 우동 중 곤피라만 호불호가 갈릴 것 같고 나머지는 다 추천할 만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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