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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복림 할머니 막내 아들네

서울 중구 신당동 292-114

02-2253-1466

 

난생 처음 신당동에서 떡볶이를 먹고 왔다.

거짓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 나이 먹도록 가보질 않았는데

떡볶이 맛은 다 비슷비슷할거란 생각과 가깝지 않은 거리, 사람들로 붐빌 것을 예상해서 그런 것 같다.

 

떡볶이 타운의 수많은 가게중에 마복림 할머니 막내 아들네로 들어갔다. (차를 가져가서 뒷문으로)

옆에 마복림 할머니와 건너편에 아이러브 신당동에 비해서는 작지만 따로 보면 결코 작지 않은 곳이다.

 

10월엔 떡볶이 축제 때문에 사람들이 몰릴 것 같아서 일부러 먼저 찾아왔더니 한가했다.

 

추가 사리 없이 2인 기본으로만 주문

 

단무지는 친구 단무지

 

여기서 궁금한 것 하나

신당동 떡볶이 맛의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

양념장? 육수? 재료? 장소와 분위기?

눈으로 봤을 때 다른 점은 구은 계란, 얇은 떡과 오뎅, 속이 부실한 만두 정도였다.

 

사실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을 수 밖에 없어서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인상적이지는 못했다.

 

나오면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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